현대건설, 2차전지 메카 포항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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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차전지 메카 포항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 중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3.05.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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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20개 동 전용 59~101㎡·2개 블록 총 2994가구 규모
- 포항시, 2차전지 투자로 도시 경쟁력 강화·자족도시로서 위상 높아져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시공,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조감도. [이미지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시공,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조감도 [이미지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30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번지 일대에 시공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1블록은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 등이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성곡IC, 포항IC, 대련IC 등이 가깝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와 KTX포항역 등도 인접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걸어서 해맞이초에 갈 수 있으며,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도 가깝다. 반경 2km 내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소정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 내 조성될 예정인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 시설과 풍부한 녹지를 내 집 앞마당처럼 즐길 수 있다.

공원 바로 앞으로는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일부 세대는 바다를 볼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다함께돌봄센터, 맘스라운지, 독서실, 체육관,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생활지원센터, 상상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건·습식사우나 등은 물론 지상 38층에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가 꾸며진다.

차별화된 주거 공간도 볼거리다.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도 증대했다. 전 타입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관 바닥과 거실 아트월에는 포세린 타일이, 현관 디딤판과 파우더·주방 상판에는 엔지니어드 스톤이 적용되는 등 집안 곳곳에 고급 마감재를 활용했다. 자녀방 붙박이장, 전동식 빨래건조대, 3구 하이브리드 쿡탑, 현관중문 등을 모두 기본 제공한다.

현대건설의 살균 청정 환기 시스템도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데, 현대건설의 특허인 본 시스템은 HEPA 필터를 통한 실내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광플라즈마를 이용한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 및 세균 저감도 가능하다.

한편 포항시는 반도체에 이어 한국경제를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떠오르는 2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거두는 등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자족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배터리산업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선정돼 2회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작년,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포항시는 올해도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기록하면서 포항시가 2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5월 초,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퓨처엠·중국 절강화유코발트와 1조 2,000억 원, 포스코퓨처엠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과 절강화유코발트는 신규 합작법인을 설립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올해 공장 착공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니켈정제 및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입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포항시에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2020년 12월 착공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여객터미널~환호공원)에 약 1.8km에 걸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것으로 2023년 하반기 공사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환호공원 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도 2025년 완공을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미래가치가 뛰어난 포항시에 공급 중인 데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고 대단지, 브랜드, 상품성까지 모두 갖췄다”며 “최근 포항시와 단지가 재조명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시공,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투시도 [이미지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시공,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투시도 [이미지 = 현대건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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