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렉스턴 개선모델’ 가격 상승에도 ‘자신감’ 근거는?...“첨단주행·안전성 강화 기능 대거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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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렉스턴 개선모델’ 가격 상승에도 ‘자신감’ 근거는?...“첨단주행·안전성 강화 기능 대거 탑재”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3.05.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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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렉스턴 개선모델 출시로 정통 SUV 강자 입증
-렉스턴 뉴 아레나, 웅장한 외형과 편의성 강화한 사양 탑재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편의성과 안정성 강화한 사양 탑재
KG모빌리티, 렉스턴 브랜드 개선 모델 출시[사진=녹색경제신문]
KG모빌리티, 렉스턴 브랜드 개선 모델 출시[사진=녹색경제신문]

KG모빌리티의 신형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두고 외관상 비슷해 보이는데 가격만 오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회사측은 기다렸다는 듯 이번 렉스턴 개선모델에 새롭게 탑재된 최신기술들을 공개했다.

3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이번에 출시한 렉스턴 개선모델의 경우 외형보다 최신기술 탑재와 편의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가격 상승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디자인 변경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가격이 인상되는 것을 사실”이라면서,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외관보다 편의성에 집중했기 때문에 겉으로 봤을 때는 가격만 올린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통상적으로 3종류의 트림으로 출시하는 것과 달리 2종류의 트림으로 출시해 고급 사양들을 기본적으로 적용했다”라며, “최신기술과 편의성을 위한 사양들이 대폭 적용돼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에 대해 비싸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취재한 결과 실제 이번에 출시한 렉스턴 개선모델에는 최신기술과 편의성을 위한 사양들이 대폭 적용됐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은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고, 터치식 공조컨트롤러를 적용해 격조 높은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KG모빌리티의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 또한 적용됐다.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차선유지보조·차선이탈경고·앞차출발알림·전방추돌 경고·부주의운전경고·중앙차선유지보조·안전거리경보·스마트하이빔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날 공개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모델의 구체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렉스턴 뉴 아레나, 외강내유의 가치를 담았다

렉스턴 뉴 아레나[사진=녹색경제신문]
렉스턴 뉴 아레나[사진=녹색경제신문]

모델명 ‘뉴 아레나’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당 모델은 현대적인 대형 전시관 및 공연장을 연상케하는 웅장함이 뿜어져 나온다. 대형 SUV 프리미엄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디자인은 정통 SUV 명가 KG 모빌리티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 준다.

렉스턴 뉴 아레나[사진=녹색경제신문]
렉스턴 뉴 아레나[사진=녹색경제신문]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압도적인 위용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덩어리째 절삭 가공된 라디에이터 프레임의 견고하고 단단한 이미지에 방패 형상의 패턴을 그릴 내부에 배열했다. 크롬 소재로 포인트를 줘 입체적이고 정교하기까지 하다.

렉스턴 [사진=녹색경제신문]
렉스턴 뉴 아레나 [사진=녹색경제신문]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해 안정감을 줬다. 또한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리어범퍼의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를 통해 세련된 감각까지 더했다. 뉴 디자인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렉스턴 뉴 아레나[사진=녹색경제신문]
렉스턴 뉴 아레나[사진=녹색경제신문]

렉스턴 뉴 아레나의 내부는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적재공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모던하게 완성한 실내 인테리어는 독립된 와이드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장치 등의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다.

고급스럽고 은은한 불빛의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야간 조명밝기에 따라 탑승자가 안락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준다.

KG모빌리티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셀렉터블 타입의 4W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하여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하여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터프함과 섬세함을 담은 정통 리얼 픽업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사진=녹색경제신문]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사진=녹색경제신문]

렉스턴 스포츠&칸의 서브네임 ‘쿨멘’은 산의 최고봉 및 정상, 전성기 등의 사전적 의미에 맞춰 경쟁 모델을 뛰어 넘는 편안함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이번 모델은 2002년부터 약 20년 동안 픽업 시리즈의 계승을 통해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이용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진화해 압도적인 상품성을 갖췄다는 후문이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전면부는 대담한 가로 리브가 돋보이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를 통해 정통 SUV의 느낌을 강조했다. 웰컴 라이트와 4빔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되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사진=녹색경제신문]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사진=녹색경제신문]

차량의 하단까지 덮는 클린실 도어는 승하차 시 오염을 방지하고,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은 단폭을 줄여 승하차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측면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또한, 정통 픽업트럭의 강인하고 견고한 스타일을 가지면서도 더욱 진보한 픽업트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사진=녹색경제신문]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사진=녹색경제신문]

해당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모던하게 완성했다. 독립된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장치 등의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다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인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파워트레인은 더욱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 등 유해물질을 줄이면서 성능과 연비도 놓치지 않았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엔진은 가장 많이 운전하는 일상영역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ISG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효율성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칸 쿨멘은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하고 칸 쿨멘에는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오너들이 적재한계를 높일 수 있도록 파워 리프서스펜션을 별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을 달리했다.

또한, 어드벤처 패키지로 특별하게 구성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mm 가량 상승시켜 험로 주파능력 개선을 물론 핸들링 성능과 주행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승차감 개선을 위해 차체와 데크의 마운팅 러버를 확대 적용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온·오프로드의 주행에서 더욱 안정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G모빌리티측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중형 SUV 보다 저렴한 가격대, 렉스턴 뉴 아레나의 경우 중형 SUV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로 책정했다면서 경쟁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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