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ADB 연차총회기간 '디지털 기술'홍보나서...기재부와 후원 협약
상태바
은행권, ADB 연차총회기간 '디지털 기술'홍보나서...기재부와 후원 협약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3.04.14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재정부-은행권, ADB 연차총회 후원.

은행권이 우리나라에서 주최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은행권과 기획재정부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금번 연차총회를 통해 해외 당국 및 관계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해 향후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금번 협약은 ADB 연차총회 운영 및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총회 참가자 약 5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총회 기간동안(4일간) 참가자 오찬 제공 및 한국 리셉션(5.3.수)시 약 1400명을 대상으로 만찬 제공, 홍보관(K-POP 굿즈, 전통문화 등), 기업부스,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등을 후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아울러, 은행권(신한, 우리, 하나, 국민, 농협, 카카오)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AI, 메타버스, 생체인증, 플랫폼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경험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최근 디지털 전환 현황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세계 최초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플랫폼인 ‘시나몬’과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 업계 최초 실물카드와 휴대폰 없이 결제 가능한 안면인식 결제서비스(Face Pay)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의 공급망관리 업무(입찰‧계약‧발주 등)에 금융을 연계한 Web기반 통합솔루션으로 기업금융 편의성 증대 및 거래단계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이다.

하나은행은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와 간편 환전서비스 ‘환전지갑’을 시연 예정이다. 하나머니 앱에서 무료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국민은행은 KB Wallet 서비스, AI 금융비서 서비스를 선보인다. KB Wallet은 은행 계좌 없이 모바일 신분증 발급, 전자영수증 관리, 행정업무 처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농협과 카카오뱅크 또한 각각 AI, 메타버스, 생체인증, 블록체인 등과 카카오뱅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 안면인식 기술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