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확대하는 한화생명·손보...테마는 ‘제로 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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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확대하는 한화생명·손보...테마는 ‘제로 웨이스트’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3.17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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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3년 만에 대면 봉사활동 재개
한화손보,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돌입
[출처=한화생명]

한화생명과 손해보험이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3년 만에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업사이클’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손보는 사내 ‘제로 웨이스트’를 진행해 탄소 저감을 실천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자원을 순환해 환경을 지키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3년 만에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한다. 거리 두기 규제가 완화된 만큼 지역 사회와 환경을 위한 ESG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달부터 매달 200명씩 봉사단을 꾸려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 테마는 ‘업사이클’과 제로 웨이스트‘다. 이를 통해 버려지는 재료들로 물품을 만들고, 제작된 물품을 소외계층에 기부해 환경적·사회적 가치 모두 잡는다.

지난 15일 임직원 30명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영등포 교육복지센터 취약계층 아동 30명에게 전달했다. 향후에는 전기 없는 반영구 찜질팩 만들기, 사용 기한 지난 립스틱으로 크레용 만들기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한화손해보험]

그런가 하면 한화손보는 이달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 펄프 컵을 사용하고 커피 찌꺼기 수거를 통해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여 탄소 저감을 실천하겠다는 목적이다.

지난해 한화손보는 ‘그린플러스’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다회용 컵(리유저블컵)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2개월간 임직원 약 140명에게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 중 86%가 만족했다.

이러한 노력에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 A 등급을 나란히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으로 회사 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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