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딩뱅크 이미지 제고한다”...신한금융, 금융사 최초 2년 연속 CDP 플래티넘 클럽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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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딩뱅크 이미지 제고한다”...신한금융, 금융사 최초 2년 연속 CDP 플래티넘 클럽 편입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3.02.10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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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배출량 측정 및 관리, 친환경 금융 확대 등 ESG경영 가속화 예고
[사진=신한금융]
[사진=신한금융]

3년 만에 리딩뱅크를 되찾은 신한금융그룹이 2년 연속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플래티넘 클럽 편입을 통해 ‘ESG 리딩뱅크’ 이미지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국내 기업 최초 5년 연속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편입과 10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금융지주”라며, “CDP 플래티넘 클럽 편입을 통해 ESG 리딩금융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9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신한금융은 2년 연속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 내 플래티넘 클럽으로 편입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플래티넘 클럽 연속 편입을 통해 신한금융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금융을 위해 진정성 있게 실천해왔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배출량 측정 및 관리, 친환경 금융 확대 등 ESG경영 가속화를 통해 선한 영향력 전파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또한 CDP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히고 있다.

신한금융은 2013년부터 9년 연속 Leadership A/A- 평가를 받아 국내 금융사 최초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이후 2018년에는 CDP 명예의 전당 입성했으며, 올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신한금융은 2020년 동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탄소중립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 발표했다. 더불어 신한금융의 ESG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바탕으로 탄소중립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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