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활용한 IT 솔루션이 뜬다...국내 SI 업체도 AI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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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활용한 IT 솔루션이 뜬다...국내 SI 업체도 AI 열풍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8.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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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삼성SDS, LG CNS 앞다퉈 인공지능 활용한 서비스 출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SI업체 빅3인 SK C&C, 삼성SDS, LG SNS 등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I업체란 System Integrator(시스템 통합)의 약자로 정보 시스템의 개발에 관한 컨설팅과 그에 따른 설계, 개발, 운용, 보수, 관리 등을 맡아 관리하는 회사를 말한다. 즉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건비와 솔루션의 단가 등을 수익구조로 한다. 

실제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IT관련 요소들을 결합시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주 업무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인더스트리로의 전환 필요성이 높아지며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SI 업체들의 기술 개발도 활발하다. 

SK C&C 판교 클라우드 센터 <사진=SK C&C>

현재 가장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은 SK C&C다. SK C&C는 IBM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왓슨'을 기반으로한 '에이브릴'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판교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클라우드Z'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고려대 융복합 의료센터인 'U-MAGIC' 연구원과 손잡고 에이브릴 감영병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룹 계열사인 SK텔레콤의 스피커형 인공지능 기기인 '누구'와도 연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인공지능을 결합한 기업용 솔루션으로 글로벌 B2B 영업에 나서고 있다. 

'MWC 2017'에서 공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챗봇 솔루션인 '넥스숍 트레이닝'은 많은 업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챗봇은 채팅으로 고객들에게 제품, 배송정보, 매장정보, AS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메신저 서비스다. 

LG CNS 역시 인공지능 챗볼을 출시했다. LG CNS는 '풀무원'의 카카오톡 기반 챗봇 고객센터를 오픈했다. 향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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