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기아, 담원 기아 ‘LoL 성적’으로 모은 기부금 전달...“저탄소사회 실현에 사용”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기아, 담원 기아 ‘LoL 성적’으로 모은 기부금 전달...“저탄소사회 실현에 사용”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2.29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29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기아는 e스포츠 게임단 ‘담원 기아’와 함께한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의 성과를 전했습니다. 올해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기간 중 담원 기아 선수들의 경기 성적을 토대로 모금액을 적립했는데 이를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에 모인 모금액은 총 9400만원이 넘는데요. 폐비닐 재생화분 프로젝트 등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여러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한편, SK텔레콤은 미국에서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MEC) 및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지상파 방을 송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북미 최대 지상파 방송 그룹 싱클레어와 SK스퀘어 산하의 미디어 테크 기업 캐스트닷에라와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이번 시연은 미국 방송사의 기존 송출망을 이용해 차세대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현지 방송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대규모 투자 없이도 범용 장비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스템 활용만으로 북미 전역 수백개의 지역 방송국의 방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CES 2023에서 대형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신제품을 공개한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담원 기아의 스노우볼 기부캠페인 포스터. [사진=기아]
담원 기아의 스노우볼 기부캠페인 포스터. [사진=기아]

ㅇ..기아는 e스포츠 게임단 ‘DWG KIA’(담원 기아)의 경기 성적과 연동한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 ‘담원 기아 스노우볼 기부 캠페인’으로 적립된 모금액을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했다. 기아 임직원의 모금액은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기간 중 3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담원 기아 선수들의 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되었으며, 기아 임직원은 각자 응원할 선수를 선택한 뒤 해당 선수의 경기 운영 지표에 따라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번 시즌에 모인 모금액은 총 9400여만원으로 전액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 기부된다. 이번 기부금은 기후변화센터의 활동인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폐비닐 재생화분 프로젝트’, MZ세대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무가지 CC매거진’ 제작 및 배포 등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여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폐비닐 재생화분 프로젝트’는 버려진 비닐봉투를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특별한 재생화분에 공기 정화 기능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식물을 심어 어린이, 노인 및 기타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생활 환경 개선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드러낸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후원금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에 참여해 실질적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기아와 담원 기아의 스폰서십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아의 ESG 가치 실현을 e스포츠 팬들에게 작게나마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아의 후원 진정성과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20년 12월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담원 기아와 다년간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으며, ‘Dare to Be Legends’라는 슬로건 하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8일(현지시간) 美 워싱턴 D.C.에서 북미 최대 지상파 방송 그룹 싱클레어, SK스퀘어 산하의 미디어 테크 기업 캐스트닷에라(Cast.era, 대표 케빈 게이지)와 함께 MEC 및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 지역에서 SKT ‘미디어 에지(Media Edge)’ 플랫폼이 적용된 ATSC 3.0 규격 전파를 활용, 싱클레어 지역방송인 WIAV-CD를 통해 주행하는 차량과 통신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시연에서는 차량 주행 중 안정적인 고화질 TV 방송과 함께 설정된 구역 도달시 지역 맞춤형 데이터 정보를 통신망을 통해 빠르게 수신하는, ATSC 3.0 방송과 5G통신이 결합된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싱클레어 회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캐스트닷에라(Cast.Era) 관계자 등이 참석,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차세대 방송 서비스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연은 미국 방송사의 기존 송출망을 이용, 차세대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현지 방송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 각 지역 방송국이 전용 장비 설치 등 대규모 투자없이 범용 장비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스템 활용만으로 북미 전역 수백개의 지역 방송국의 방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차세대 방송 서비스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디어 에지’ 플랫폼은 5G 네트워크를 통한 양방향 통신을 기반으로 실시간 고화질 TV 시청은 물론 재난 및 비상상황 실시간 알림, 지역 맞춤형 광고 서비스 등이 가능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 Vehicle Infotainment) 서비스에 적합하다.

SKT는 5G MEC의 산업별 특화 서비스 ‘에지 클라우드(Edge Cloud)’ 중 하나로 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활용되는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방송국 송출 시스템을 가상화 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캐스트닷에라는 SKT의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ATSC 3.0 방송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5월 KBS와 함께 세계 최초로 에지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ATSC 3.0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한 바 있다.

SKT는 싱클레어 및 캐스트닷에라와 MEC 기술 및 AI반도체 사피온(SAPEON)을 활용한 방송 영상 고품질 변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기 SK텔레콤 Cloud MEC Tech 담당은 “차량 내 ATSC 3.0 모바일 방송의 성공적인 시연으로 SKT의 앞선 미디어 기술이 전 세계 방송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스트닷에라 박경모 CTO는 “차세대 방송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북미 방송사인 싱클레어와 SKT의 최고 기술력이 결합한 이동방송 가상화 송출 플랫폼을 미국 현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차세대 방송 혁신의 본격적인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3에서 대형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신제품을 공개한다. 2016년 첫 출시한 패밀리허브는 냉장고에 AI·IoT 기술을 접목해 엔터테인먼트ㆍ패밀리 커뮤니케이션·쿠킹·스마트홈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대형 스크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21.5형보다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한 32형 풀HD 터치 스크린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해 패밀리허브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제공한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미국 190여개ㆍ한국 80여개의 TV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PIP(Picture in picture) 모드’로도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음악 채널을 시청하면서 레시피를 검색하거나 뉴스 채널을 시청하며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등 멀티 태스킹을 통해 대형 스크린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32형 스크린은 유튜브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세로 포맷의 영상에 최적화되어 있다.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의 레시피 영상과 ‘비스포크 아뜰리에’ 앱의 아트 작품 등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도 32형 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한층 확장됐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다수의 기기를 빅 위젯을 통해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제어 가능할 뿐 아니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6대 서비스(에너지·쿠킹·에어케어·홈케어·펫케어·클로딩케어)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있어 다양한 업체들의 조명·블라인드·스위치·동작감지 센서·문열림 센서 등도 패밀리허브로 제어해 냉장고를 홈 IoT 허브로 활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기존 ‘원드라이브(OneDrive)’ 외 ‘구글(Google) 포토’ 클라우드와도 연동 가능해 한층 확대된 공유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 포토 사용자는 기기 종류 제한 없이 모바일 구글 포토 사진을 패밀리허브로 다운로드 하거나 패밀리허브에서 작성한 콘텐츠를 구글 포토를 통해 모바일로 공유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홈 화면의 위젯에서 노출되도록 설정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클릭 한 번 만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 유어 에센셜(Amazon Your Essentials)’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더욱 커진 스크린만큼 큰 폭으로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패밀리허브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냉장고의 혁신과 진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가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22 유니온 아트페어 x 블랙랏 part.2 – HAPPY NEW UNION!'(이하 유니온 아트페어)에 참여해,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활용한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유니온 아트페어는 신진 작가 발굴과 문화예술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작가 직거래 장터'이다.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50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약 350여점을 출품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4대를 활용해 김현우, 정고요나, 조현선, 허보리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 아트 형식으로 전시한다. 더 프레임과 다양한 실제 작품을 함께 전시한 '더 프레임 아트 월(The Frame Art Wall)'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실제 작품과 같이 섬세한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더 프레임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더 프레임은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빛을 분산시켜, 빛 반사가 적고 편안한 감상 환경을 제공하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 Display)'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더 프레임은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글로벌 아트 시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과 '더 프레임'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시장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2세대 라인업을 CES 2023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6년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처음 선보인 후 7년만에 2세대 제품을 공개한다. 고객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차별화된 혁신기술을 더했으며, 디자인 핵심 요소인 CMF(Color·Materials·Finish, 색상·재질·마감)를 더욱 강조해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완성했다.

LG 시그니처 2세대 라인업은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이라는 기존 1세대의 철학을 계승해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LG전자는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Live Beyond)’를 주제로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하고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 5종을 처음 선보인다.

전시장 방문 고객은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인스타뷰를 처음으로 양쪽 도어에 적용한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 ▲7인치 터치 LCD 적용해 더욱 편리해진 「세탁기」와 「건조기」 ▲실시간으로 요리상태와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인스타뷰를 적용한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내부 카메라를 통해 음식물을 인식하고 요리가 완성될 때까지 자동으로 조리 온도와 시간 등 설정 값을 조절해주는 「더블 슬라이드인 오븐」 등 혁신적인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LG 시그니처존을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인 몰테니앤씨(Molteni&C)와 협업해 꾸민다.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뿐만 아니라 에어컨, 가습공기청정기, 올레드 TV 등 기존 출시된 LG 시그니처 제품과 고급스러운 명품 가구를 활용해 조화롭게 꾸민 거실, 세탁실, 주방 등의 공간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적용해 더욱 진화했다”며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KT그룹의 전문 벤처캐피탈 KT인베스트먼트(대표 김지현)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20개의 스타트업에 총 350억원을 투자했으며, 6개 피투자회사가 IPO와 M&A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KT인베스트먼트의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는 ▲AI(10개), ▲모바일서비스(5개), ▲클라우드(2개), ▲스마트 물류 및 기타(3개)로 구성됐다. 특히 AI는 KT인베스트먼트가 가장 집중하는 분야로, 전체 투자 건의 50%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AI 반도체부터 교육,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응용 서비스까지 차별적 기술 경쟁력을 갖춘 팀을 대상으로 폭넓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 단계로는 스타트업 창업 전후의 프리 A, A 단계가 전체 투자 건의 50%를 차지하는 등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KT인베스트먼트는 올해 투자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6개의 피투자사가 IPO 및 M&A를 진행하는 우수한 투자성과를 달성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IPO나 M&A 성공률이 미미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KT인베스트먼트의 올해 성과에 대해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328130), 협동로봇 대표 기업 뉴로메카(348340), 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 오토앤(353590)은 코스닥에 상장했고, 미국의 대화형 AI 기업인 Soundhound(티커: SOUN)는 나스닥에 상장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중앙제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메이저나인은 각각 롯데정보통신과 바이포엠스튜디오에 인수합병(M&A)되었다. 또한, 피투자회사 중 메가존클라우드와 한국신용데이터는 유니콘으로 도약했다.

KT인베스트먼트의 투자회사 중 메가존클라우드, 팀프레시, 리벨리온에는 KT가 추가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KT인베스트먼트는 KT그룹의 벤처캐피탈로서 새로운 시장과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 KT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함은 물론,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인베스트먼트 김지현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는 최근 10년 중 가장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 이어졌던 트래픽 중심의 외형 성장의 시대는 끝나고,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사업의 본질에 대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한 해였다”며, "2023년에도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계속해서 투자하며, 어려운 순간에도 창업자의 편에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반자로서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KT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설립된 KT그룹의 벤처캐피탈로, 2,730억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투자회사는 80여개이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인기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사물궁이와 콜라보하여 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키즈 전용 OTT 서비스 ‘아이들나라’에서 선보였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1월 U+3.0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인 키즈 전용 OTT다.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화된 메타 데이터 기반의 아이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한달 간 사용이력 기반의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를 제공하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확대되는 콘텐츠는 ▲‘헤이지니’의 ‘딩동! 퀴즈쇼(40편)’ ▲‘사물궁이’의 ‘찾아라! 궁금이 카드(100편)’로, 헤이지니와 사물궁이는 각각 345만명, 15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아이들나라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단순 콜라보가 아닌, 최근 아이들이 즐겨보는 예능 버라이어티형 포맷을 접목하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등 콘텐츠 기획단계부터 제작, 투자 등 전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헤이지니가 진행하는 ‘유삐X헤이지니의 ‘딩동! 퀴즈쇼’는 ‘유삐와 친구들’ 캐릭터가 퀴즈쇼의 패널로 출연해 동물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가는 스토리다. 특히 3D로 구현된 유삐와 친구들 캐릭터와 4K 실사 다큐멘터리를 접목하여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물궁이의 찾아라! 궁금이 카드’는 악당 캐릭터의 계략으로 유튜브 채널을 잃고 어려진 주인공 ‘궁이’가 일상 생활 속 궁금증을 해결하며 유튜브 채널을 되살려 나가는 스토리다. 코를 자주 파면 콧구멍이 커지는지, 슬플 때 왜 눈물이 나는지 등 아이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궁금해할 만한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아이들나라는 자녀가 좋아하는 셀럽, 유행 아이템, 선호 장르 등을 기민하게 파악하여 이를 콘텐츠 제작에 반영, 아이들이 즐기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입한 통신사 관계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아이들나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남궁진아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콘텐츠팀장은 “고객들이 아이들나라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를 공동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키즈 고객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적극 발굴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뿐 아니라, 향후 IP 사업화로의 확장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나라는 지난 9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30편)’, 10월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2(16편)’, ‘브레드와 월크의 세계 여행(13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12편)’ 등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지속 늘려 나가고 있다.

ㅇ..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게이밍에 최적화된 45인치 울트라 와이드 OLED 패널과 27인치 OLED 패널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입체감 있는 화질에 압도적인 성능까지 더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그래픽 카드의 신호를 화면에 보여주는 데 까지 걸리는 ‘응답속도’는 0.03ms(밀리세컨드, 1ms는 1000분의 1초)로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르며, 1초당 보여주는 이미지의 횟수인 ‘주사율’은 최대 240Hz로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게이밍용 특수 편광판을 적용해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을 최소화했다.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해 화질의 깊이감을 더하고 원작이 의도한 컬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평면과 곡면을 자유롭게 오가는 ‘벤더블(Bendable)’ 기능을 적용하면 화면이 휘어졌다 펴지며 각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곡률을 설정할 수 있다. 벤더블이란 종이처럼 얇아 휘어질 수 있는 OLED의 특성을 활용해 최대 곡률 800R(반지름 800mm인 원의 휜 정도)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LG디스플레이만의 특화 기술이다.

또,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플리커(Flicker, 화면 깜빡임)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창출형 사업 중 하나인 게이밍용 OLED 패널을 이달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 LG전자, 에이수스(Asus), 커세어(Cosair) 등 글로벌 IT기기 제조사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이태종 솔루션 CX2담당은 “OLED만의 강점인 빠른 응답속도, 완벽한 블랙, 벤더블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티웨이항공의 포켓몬 래핑기 ‘피카츄제트TW’가 전날부터 본격 운항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émon Company)에서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 전 세계 포켓몬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탄생시킨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포켓몬 래핑기를 선보이게 됐다.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는 외관 래핑부터 기내 장식, 각종 소모품까지 모두 포켓몬으로 꾸며져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딩패스, 배기지 팁스,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등 다양한 곳에 포켓몬 디자인을 사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B737), 몬스터볼 파우치형 담요, 메탈 키체인, 포켓몬 젤펜 3종 세트 등 총 4종의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전 노선 기내에서 판매한다.

이날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는 피카츄제트TW 취항을 기념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포켓몬 컴퍼니 후쿠나가 스스무 총괄 임원, ㈜포켓몬코리아 임재범 대표, 한국공항공사 김두환 서울지역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피카츄제트TW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타이베이 송산공항으로 향하는 TW667편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나섰다. 운항 전 해당편 탑승객 대상 럭키 드로우 행사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선물했다.

피카츄제트TW는 국내선,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단, 항공기 투입 스케줄은 운항 사정으로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는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별도의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피카츄제트TW의 외관 디자인, 스페셜 에디션 굿즈 소개와 구매 방법, 포켓몬 항공기 운항 스케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도 피카츄제트TW 투입 항공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했다.

이날 취항식에 참석한 ㈜포켓몬코리아 임재범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포켓몬이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 취항을 축하하고,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는 “포켓몬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멋진 파트너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세계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피카츄제트TW의 힘찬 날갯짓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항 소감을 밝혔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최종민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한국타이어 상품 브랜드의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진행된 ‘네르(NE_REU)’ 작가와의 협업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 크리에이터 콜라보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타이어에 친숙하지 않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최종민 작가는 평범한 일상 속 순간들을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며 최근 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 콜라보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Ventus)’, SUV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Dynapro)’, 스탠다드 타이어 ‘키너지(Kinergy)’,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 등 주요 상품 브랜드를 모티브로 한국타이어와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각 브랜드의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도시와 여행지 등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드라이빙하는 모습을 담은 4종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며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 소통 강화에 나선다.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우 및 ‘좋아요’ 버튼을 누른 후 ‘벤투스’, ‘다이나프로’, ‘키너지’, ‘윈터 아이셉트’ 등 한국타이어 상품 브랜드가 표현된 12개의 게시물 중 한 곳에 댓글로 브랜드명을 남기면 된다. 이 중 하나라도 정답을 맞춘 팔로워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일러스트가 담긴 미니 에코백과 엽서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27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1월 12일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글로벌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오픈하며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감각적인 이미지와 모터 컬쳐 이벤트 등 한국타이어만의 힙한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론칭 8개월만에 팔로워 약 4.5만, 누적 약 17억뷰를 달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카트라이더와의 콜라보레이션, 드롭드롭드롭 캠핑 굿즈 펀딩, 프로스펙스 콜라보레이션 운동화, 폐타이어 재활용 스니커즈 같은 흥미롭고 이색적인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 ‘시스템(SYSTEM)’, ‘시스템옴므(SYSTEM HOMME)’와 콜라보레이션 의류를 출시하며 MZ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ㅇ..삼성전기는 지난 4월 시작된 나눔 키오스크가 운영 8개월 만에 총 모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내 임직원 중 50%가 기부에 동참했으며, 1인 평균 17회를 태깅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100회 이상 태깅한 임직원도 100여명이 넘는다.

나눔 키오스크는 어려운 아동의 사연을 소개하고,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되는 시스템으로,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사연의 주인공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은 ‘나눔 키오스크’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능 기부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 부서는 부서에서 진행한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한 400만 원으로 사연 아동에게 성탄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ㅇ..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는 아이엠 지니(드라이버)를 위한 ‘지니 굿 타임, 든든해 지니’ 간식차 이벤트를 이달 27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혹한기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이엠 지니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진모빌리티가 보유한 12개 운수사, 4개 운영 캠프 대상,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간식차는 오전, 오후 교대 시간에 맞춰 각 운수사 및 캠프에서 3시간씩 운영되며, 현장별 100인분 이상의 어묵과 핫도그 등을 제공한다.

임승구 지니는 “간식차 덕분에 잠시나마 꿀 같은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깜짝 이벤트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졌으니 오늘은 승객을 더욱 따뜻히 맞이하겠다”며 기분 좋게 말했다.

또 진모빌리티는 지난달 아이엠 지니 대상 ‘지니님들의 의견을 들려주세요’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아이엠 지니들이 가장 시급히 해결되야 할 문제로 손꼽은 운수사 시설 개선에 공감, 12월부터 12개 운수사 대상 순차적으로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노후화된 화장실을 보수하고 필요 물품 보충을 수시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아이엠 지니들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를 마련하기로 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이엠 지니는 진모빌리티의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수렴하고 수시로 아이엠 지니들의 의견을 경청해 일할 맛 나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모빌리티는 아이엠 지니의 복지 증대를 위해 비대면 진료 지원·전문성 강화 교육을 위한 수업료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 문화를 조성, 시행 중이다.

ㅇ..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회장)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우선 전환하고, 이후 2040년에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RE100 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가 권고하는 2050년보다 10년 앞서 RE100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내년부터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직접 또는 제3자 PPA(전력구매계약: Power Purchase Agreement) 체결,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국내외 생산 공장의 경우, 신재생 발전설비 구축이 가능한 유휴부지 확보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주력 생산시설 중 하나인 울산 선암공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50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전사 ESG경영 선포 이후 기후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RE100 달성에도 적극 동참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SF6(육불화황) Free 고압차단기, 식물성 절연유 변압기 등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단지 신재생발전 인프라 구축, 해상풍력 사업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안랩은 이달 21일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인식 제고와 공정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컴플라이언스 교육에서는 안랩 사내 강사(안랩 준법경영팀 노현주 대리, 재무기획실 김덕환 실장)가 영업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과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진행했다.

안랩 준법경영팀 노현주 대리는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청탁금지법의 입법목적 및 적용 대상 ▲부정 청탁의 개념 ▲청탁금지법 관련 사례 및 판례 ▲2023 설 명절 청탁금지법 적용 범위를 설명했다. 교육 자료는 안랩 임직원이라면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는 사내 컴플라이언스 전용 페이지(자료실)에 업로드 하여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교육 내용을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이어서 안랩 재무기획실 김덕환 실장은 ‘안랩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주제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요 및 주요 통제항목 ▲안랩의 주요 감사 사항 및 일정 등을 공유하고 유관 부서의 협조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안랩은 올해 5월 17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영업 직군 120명을 대상으로 하도급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무 특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23년에는 분기별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하여 체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랩은 개정된 모범규준에 따라 내부회계관리체계를 설계 및 운영하고 설계평가 및 운영평가를 수행하는 등 내부회계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ㅇ..㈜두산은 연성동박적층판(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FCCL) 생산라인을 확대해 전자소재 부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은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지평선산업단지 내 82,211㎡(약2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3,0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은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 약 6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하반기에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이번에 ㈜두산이 생산하는 하이엔드 FCCL은 기존 제품대비 전파 손실이 적고 굴곡도가 높다.

또 FCCL은 전기차 배터리팩, 기타 전장용 부품 등에 사용되는 와이어링하네스를 대체할 수 있는 PFC(Patterned Flat Cable)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하이엔드 FCCL 생산은 향후 PFC 사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하이엔드FCCL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지만 CCL 사업을 오랜 기간 영위하며 쌓은 회사의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빠르게 회복되는 해외여행 수요에 따라 연말연시 맞이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연말연시 맞이 로밍프로모션은 KT 홈페이지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를 남기는 모든 KT 고객에게 ‘로밍 데이터 함께ON’ 할인쿠폰(3,300원, 5,500원, 11,000원 중 1매)을 제공한다.

이 프로모션은 30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참여가능하며, 제공 받은 쿠폰은 2023년 2월 28일까지 사용 할 수 있다. 또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로밍 데이터 함께ON 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3가지 맛 파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 2023년 3월 초 기프티쇼가 개별 발송된다.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KT 고객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으로 고객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데이터 셰어링이 가능한 KT의 데이터 로밍 상품으로 KT 고객이면 가족, 친구 관계없이 최대 3명까지 전세계 116개국에서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ㅇ..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김현수)은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 5를 마무리하고 기부금 5000만원을 장애아동 이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후원했다. 롯데렌탈의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고객이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당 50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 및 안정적 성장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올해에는 제주 오토하우스 내 전기차 차종 확대로 상반기에 일찌감치 목표 주행거리인 100만 km를 기록하며 기부금 5,000만원 적립을 달성했다.

전날 진행된 기금 전달식은 롯데렌탈 손명정 경영지원부문장,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롯데의료재단 박종우 사무국장,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 최미나 팀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소재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기금으로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장애아동 맞춤형 휠체어, 유모차, 카시트, 기립보조기기 등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들을 위한 이동보조기기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전기차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행돼 5년간 약 1만 5천여명의 고객들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누적 주행거리는 430만 km로 총 2억 1천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롯데렌탈은 이를 통해 친환경 전기차로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함과 동시에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로 연결 지으며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

이처럼 롯데렌탈은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빌리티(Mobility)에 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아이들을 위해 직접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봉사활동’과 장애아동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아동시설 차량 정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렌탈 손명정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전달식에서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준 많은 고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처럼 롯데렌탈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ㅇ..K Car(케이카)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중고차 유통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에 21회를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약 41만 명이 참여한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부문별로 2023년에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했다.

케이카는 ▲22년의 업력과 노하우로 쌓은 신뢰도 ▲혁신적인 중고차 이커머스 시스템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지점 및 1개 메가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유통망 구축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중고차 유통 부문 1등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카는 지난 11월 보다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품질력을 구현하고 ‘내차사기 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홈서비스 메가센터’를 오픈했다. 이커머스 전용 지점으로 설립한 홈서비스 메가센터는 직영중고차의 점검 및 관리, 상품화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품질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 신규 등록된 메가센터 및 직영점 차량을 제한 72시간 내 구매하면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홈서비스 타임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달에는 중고차 품질 불안과 사후 관리의 걱정을 해소하는 케이카 워런티(KW)를 개편해 보증 대상과 범위, 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가격을 조정하는 등 서비스 개선 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업계 최대 네트워크를 가진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제휴해 정비 품질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케이카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으로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온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내 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고차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ㅇ..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대표 오세영, KEVIT)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KEVIT은 4년 연속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선정되며 전국 공동주택 및 사업장 등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KEVIT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및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표준화 된 국제표준 보안프로토콜(OCPP 1.6 Security Profile 3)을 세계 최초로 인증받은 기업으로 탄탄한 IT기술력을 자랑한다. 또 KEVIT은 철저한 운영관리로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약 93%의 이용자들에게 ‘KEVIT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항상 고장률 1% 미만으로 관리하는 충전기, 24시간 유지보수 응대 등 이용자 위주의 충전서비스를 운영해왔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뿐만 아니라 KEVIT은 업계 최초로 QR인증을 도입하여 서비스 초기부터 휴대폰 앱 하나로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해에는 자체적으로 충전기 제조 및 생산을 시작해 완속충전기 한 대로 두 대의 전기차를 동시충전할 수 있는 2 in 1 충전기를 개발했다. KEVIT은 해당 충전기로 아파트 전력을 최소로 사용하며 더 많은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최적화 된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환경부 충전기 보조금 사업은 지난해 대비 약 1.6배 늘어나 1,200억 원 예산에 달하며 총 30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또한 설치 희망자가 직접 신청하는 국민참여방식으로 모집된다.

ㅇ..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의 일본 법인은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을 통해 사쿠라정보시스템(대표 시게사다 히로아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일본 금융기관 대상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공동 추진한다. 사쿠라정보시스템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그룹에 속한 IT 시스템∙서비스 전문기업이다. 1972년 설립 이래 축적해온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사 시스템과 기업의 회계∙인사급여∙보안 등 시스템의 개발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메인프레임 현대화 및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며, 일본 금융기관 대상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티맥스소프트는 사쿠라정보시스템 과 함께 '오픈프레임'을 활용해 고객의 메인프레임 기반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여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 제조 등 대다수의 일본 기업들은 대규모 전산 시스템인 메인프레임을 핵심 비즈니스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 메인프레임은 시스템 노후화, 관련 기술자 부족, 운영, 유지보수 비용 증가 문제로 디지털 전환의 걸림돌로 인식되며, IT 투자 및 인력 배치의 효율화를 위해 메인프레임 탈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프레임은 고객의 시스템 및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다양한 현대화 기법을 제공하며, 호환성이 뛰어나 IBM∙후지쯔∙히타치 등의 메인프레임에서 운영되는 업무를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다. '오픈프레임7'은 메인프레임 내 IT 자산을 클라우드에 변경 없이 옮기는 리호스팅을, '오픈프레임21'은 클라우드로 이전한 자산을 자바 기반으로 최적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구현하는 리아키텍처(리라이트) 방식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양 사가 합심해 공동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최적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오픈프레임을 통해 사쿠라정보시스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쿠라정보시스템 시게사다 히로아키 대표는 "현재 글로벌화, 모바일화 등으로 금융기관을 둘러싼 시장 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티맥스소프트의 일본 시장에서의 우수한 메인프레임 현대화 사업 경험과 자사가 가진 금융 분야에서의 식견과 경험이 합쳐져 고객에게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메인프레임 사용 고객 대상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오픈프레임을 필두로 해외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MS애저(Microsoft 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를 포함해 액센츄어(Accenture), 아바나드(Avanade) 등 글로벌 IT 컨설팅 기업들과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