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아시아나항공, ‘네팔로 한국 젖소 42마리 운송’ 임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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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아시아나항공, ‘네팔로 한국 젖소 42마리 운송’ 임무 완료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2.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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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정부와 국제기구가 추진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의 첫 임무를 무사히 완수했습니다. 첫 운송으로 우선 42마리를 보냈다고 하네요. 해당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축산 자원을 네팔에 지원해 네팔 낙농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인데요. 여기에 참여하게 된 아시아나항공은 안전한 젖소 운송을 위해 최신 기종인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를 특별기로 배정했습니다.

한편, KT는 ‘한국형 AI풀스택(AI Full Stack)’의 글로벌 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내년을 풀스택 구축의 원념으로 삼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한국형 AI풀스택은 KT가 주도하는 국내 대표 AI 반도체 생태계로, 여기에는 리벨리온과 모레 등 유수한 업체들이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KT와 AI 반도체 파트너사들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외에도 네이버 D2SF가 100번째 투자 기술 스타트업으로, 슬립테크 스타트업 ‘프라나큐(대표 Jerry Chen)’를 선택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ㅇ..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네팔로 향하는 젖소 42마리를 운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대표 이혜원)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해 첫 운송을 책임졌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축산 자원을 네팔에 지원해 네팔 낙농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101마리의 젖소와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 인공수정용 정액)를 네팔로 보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농림축산식품부, 헤퍼코리아 등 사업 참여자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화물터미널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젖소 42마리는 아시아나항공의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로 한국시간 12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17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한 젖소 운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먼저 최신 기종인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를 특별기로 배정하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생동물 운송 훈련 과정(Live Animal Training Course)을 이수한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가 운송 과정 전반을 관리했다.

그리고 젖소가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소 이동 동선 수립 ▲탑재 과정의 발생 소음 최소화 ▲화물칸의 온도 · 습도 최적화 등 스트레스 관리에 집중했고, ▲전용 케이지의 제조사를 방문해 안정성 · 내구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70여 년 동안 이어진 국가 간 나눔을 위해 네팔로 가는 젖소의 첫 운송을 맡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당사의 생동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해 젖소를 건강한 상태로 운송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곰 · 돌고래 등 생동물 외에도 우리나라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 코로나19 백신 등 다양한 특수 화물을 성공적으로 운송했고, 지난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IATA 신선식품(CEIV Fresh)과 의약품(CEIV Pharma) 항공운송 인증을 동시에 받는 등 우수한 특수 화물 운송 능력을 가지고 있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모레 등 대한민국 AI 반도체 생태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이스트빌딩에서 ‘AI 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2023년을 한국형 AI 풀스택 구축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 KT클라우드 클라우드본부장 남충범 상무, 모레 조강원 대표, 모레 윤도연 대표,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 각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기업들은 내년 핵심 화두로 글로벌 진출을 뽑았다. AI 서비스 및 AI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동 영업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해 한국형 AI반도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고, 전세계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KT의 AI 풀스택 구축 노하우를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통신사업자들이 AI 풀스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우선 협력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행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AI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를 맡고 있는 리벨리온이 내년 3월에 언어 모델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서버용 AI 반도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언어 모델을 지원하는 AI반도체는 비전 모델을 지원하는 AI반도체보다 개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능적인 면에서 기존 GPU대비 3배 이상 에너지 효율과 저렴한 도입 비용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리벨리온의 AI 반도체는 모레의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과 결합해 KT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데 AI컨택센터 등 초거대 AI모델이 기반이 되는 KT의 다양한 AI 서비스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0월 구성된 ‘AI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했다. 올해 12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치열하게 전략을 수립하고 성장의 토대를 만드는 정기 모임을 가지면서 AI 인프라, AI 서비스, AI 모델, 차세대 AI 사업 분야의 당면 과제를 선정하고 실행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 종량제 GPU 서비스인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HAC)을 출시하고 초거대 AI ‘믿음’(MIDEUM:Mindful Intelligence that Dialog, Empathizes, Understands and Moves)의 상용화에 기여했다. HAC은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고객이 다중·동적 할당 기술을 통해 원하는 만큼 GPU 자원을 할당 받고 연산 후 즉시 반납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믿음’은 AI초거대 모델이 산업에 즉시 적용되도록 모델 경량화 기법을 통해 특정 산업 영역의 AI학습 시간을 줄이고, 자연어 처리의 문장 생성 뿐 아니라 문장의 해석과 이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능이 중점 개발됐다. 하반기 정부 초거대 AI 사업에도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여 성과에 기여한 바 있다.

AI반도체 생태계에서도 KT가 주도하는 위원회가 각 영역의 플레이어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는 긍정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는 “하나의 목표를 항해 꾸준히 다져온 협력관계를 되짚어 보고 향후 AI풀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목표와 실행 방안을 강구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AI 반도체 파트너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위원회를 통해 KT 의 초거대 모델 서비스와 리벨리온의 개발 로드맵을 신속하게 보완하며AI 풀스택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AI풀스택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레 조강원 대표는 “모레는 KT와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클라우드와 초대형 모델 개발의 두 방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1년간 AI 풀스택 사업 완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해 AI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 영역을 강화하고,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인 모레에 지분 투자해 KT AI 인프라 성능 고도화를 추진했다. 지난 4월에는 KT 클라우드를 분사해 AI 핵심 역량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ㅇ..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이날 출범 7년 만에 100번째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은 슬립테크 스타트업 ‘프라나큐(대표 Jerry Chen)’다. 프라나큐(PranaQ)는 높은 정확도로 수면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피부에 LED 빛을 비춰 혈류를 측정하는 PPG(Photoplethysmography, 광혈류 측정)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기존 기술이 분석하기 어려웠던 ▲산소포화도 ▲심박변이도 ▲호흡기 관련 생체신호 등을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25,000시간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신호 왜곡 등을 보정한 AI 모델도 갖추고 있어 한층 더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프라나큐는 수면 센싱 알고리즘을 토대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전에는 수면 품질 측정을 위해 병원 방문 및 높은 비용 지불이 필요했지만, 프라나큐는 간편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사용편의성과 저렴한 비용, 정확도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프라나큐는 2023년 미국 FDA 의료기기 인증을 목표로 기술을 고도화 중이며, 주요 타겟은 북미 시장의 병원•헬스케어 기업•원격진료기업 등이다.

Jerry Chen 대표를 비롯한 프라나큐의 공동창업진은 다양한 글로벌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프린스턴, 조지아테크, 구글 등 유수의 글로벌 대학 및 기업에서 신호처리 기술과 AI 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멤버들이다. 이번 시드 투자 유치금은 300만 달러 상당이며, DSC 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2026년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은 약 3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고,이는 2019년 대비 약 3배 규모"라며, “프라나큐는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팀으로, 수면의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슬립테크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올 한 해 동안 네이버 D2SF는 총 26건, 약 16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이는 총 31건, 약 177억 원의 투자가 진행된 예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더불어, 홈페이지를 통한 신규 투자 공모를 상시로 전환해 한층 더 공격적으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2023년에도 초기 기술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이들과 네이버의 시너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ㅇ..LG전자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팬톤 올해의 컬러 2023’인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대형 생활가전 최초로 추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앱에서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에 첫 번째 업그레이드 컬러로 비바 마젠타를 선택했다. 비바 마젠타는 붉은 색 계열로 따뜻함과 차가움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색상이다. 팬톤은 이 색상이 용감하고 두려움 없는 활기 넘치는 컬러로 낙관과 즐거움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에서 팬톤 올해의 컬러 2023으로 선정했다.

이번 컬러 추가는 LG전자와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가 진행해 온 꾸준한 협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최신 컬러 트렌드로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하도록 LG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비롯한 다양한 색상을 팬톤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에 비바 마젠타를 추가해 냉장고 상칸 컬러를 23종으로 늘렸다. 고객은 이달 말 LG 씽큐(LG ThinQ) 앱에서 간편하게 새로운 비바 마젠타 색상을 무드업 냉장고에 추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냉장고 컬러를 바꾸고 싶을 때 앱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컬러를 바꿔도 폐기되는 패널이 없기 때문에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LG전자는 이번 신규 도어 색상에 이어 음원, 신규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 냉장고 등 총 3종이다. 제품의 기본 색상은 룩스 그레이(상칸)와 룩스 화이트(하칸)로 도어 조명이 꺼져 있을 때도 글라스 및 자연 암석의 표면을 모티브로 한 고급스런 질감이 주방의 품격을 높여준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세트로 구성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를 이루며, 무드업 기능을 연동시킬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퓌티로스코프 테마파크의 자회사인 ‘FMD(Futuroscope Maintenance and Development)’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어트랙션(놀이기구) 제작을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13년간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에서 가장 큰 360⁰ 원형 LED 스크린을 퓌티로스코프에 공급하고 최첨단 화질과 음향 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했다.

프랑스 푸아티에에 위치한 퓌티로스코프 테마파크는 1987년 개장한 이후 약 5천500만명의 입장객을 맞았으며, 특히 기술과 문화를 접목시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와 FMD가 새로 선보인 어트랙션 ‘토네이도 사냥꾼(Chasseurs de Tornades)’은 관객들이 차량에 탑승한 연구팀을 따라 토네이도(회오리) 속을 함께 헤쳐나가는 체험형 놀이 기구다. 원형 LED 사이니지가 120개의 관객석을 완벽히 감싸고 있어 어느 좌석에서도 역동적으로 회전하는 토네이도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어트랙션을 360⁰로 감싸고 있는 지름 17m, 높이 8m의 원형 LED 사이니지는 420m2의 전체 스크린 면적으로 유럽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실내용으로 설치한 원형 LED 사이니지 중 세계에서 가장 크다.

‘토네이도 사냥꾼’은 올해 세계 최고의 어트랙션에게 주어지는 세계 테마 엔터테인먼트협회(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의 ‘우수 성과상(Outstanding Achievement)’을 받아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퓌티로스코프에 공급된 LED 사이니지를 360⁰의 원형으로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 라인업인 ‘IFR 시리즈’다.

‘토네이도 사냥꾼’에 설치된 800개의 삼성전자의 IFR 시리즈 LED 캐비닛은 동급 최고의 LED 화질을 구현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왜곡 없이 정확한 컬러를 표현한다. 덕분에 21K 해상도로 실제와 같은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HDR 기술이 최대 밝기 2,400니트, 12,000:1의 고정 명암비를 지원해 생동감 있는 컬러감 구현은 물론 몰입감과 박진감까지 더한다. 특히 가로·세로·곡면 등 디자인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공간에도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어 독특한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야니스 마르쉐(Yannis Marchet) FMD 개발·프로젝트 디렉터는 “어트랙션이 완성될 때까지 삼성전자와 진행한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다”며 “삼성 LED 사이니지는 명암부터 화질, 선명도까지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고 제품 수명도 최소 15년으로 내구성 또한 우수하다”고 전했다.

제레미 타곤(Jeremy Taghon)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 CE B2B 팀장은 “퓌티로스코프에 설치된 삼성의 360⁰ LED 사이니지는 삼성 프랑스 법인이 진행한 B2B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라며 “FMD와의 파트너십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서울시로부터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통해 한 해 동안 아동의 보호와 육성에 기여한 기업 9곳을 선정,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한 '2022 후원 감사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올 한 해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해왔다.

올 초 LG유플러스는 국방부와 함께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를 전개했다. 이는 군 자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가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 자녀 438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교육 지원을 받았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아동들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U+희망도서관'의 건립에도 힘써왔다. LG유플러스가 사회복지전문단체 '하트하트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U+희망도서관은 전국 맹학교 도서관에 최신 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학교 도서관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청주맹학교·강원명진학교·부산맹학교 등에 도서관을 건립한 데 이어 이달 초 대구광명학교에서 일곱 번째 희망도서관을 열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아동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는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을 방문,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고, 아이들이 준비한 우쿨렐레·칼림바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공간디자인팀 임직원들도 아동복지시설 '삼동소년촌'을 방문해 벽화를 새로 그리며 가정해체 아동들을 위한 밝고 따뜻한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올 한 해 아이들의 밝고 따뜻한 미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내년에도 아직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소외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하며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ㅇ..삼성전자는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와 손잡고 '비스포크 그랑데 AI X 꾸까 Refresh Holiday' 이벤트(이하 '리프레쉬 홀리데이')를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독보적인 AI 기능으로 의류케어 문화를 선도하는 그랑데 AI가 플라워 브랜드 '꾸까'와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뽀송하게 의류를 관리해주는 그랑데 AI와 '꾸까'의 포근하고 향기로운 꽃다발로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프레쉬 홀리데이' 캠페인에서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X 꾸까 특별 플라워 패키지 출시와 더불어 플라워 데코가 어우러진 비스포크 그랑데 AI 전시, SNS 이벤트 등을 펼친다. 특별 플라워 패키지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의 도어를 상징하는 원형과, 옷감 깊숙이 스며들어 강력하게 세탁하는 '버블워시'를 뜻하는 꽃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이 세탁실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도록 투명 비닐백 화병과 함께 제공된다. 특별 플라워 패키지는 다가오는 새해 '꾸까' 온라인몰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전시는 '꾸까'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테라스꾸까'에서 12월 22부터 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그랑데 AI에 '꾸까'의 감각적인 플라워 데코를 더해 연출했다.

삼성전자 공식 SNS에서는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보유하고 있는 그랑데 AI 인증 사진 등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특별 플라워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한꺼번에 많은 빨래를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 세탁기∙건조기로 ▲세제와 유연제를 알아서 넣어주는 '세제자동투입'과 ▲세탁∙건조 코스 종료 시 자동으로 문이 열려 내부 습기 걱정 없이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했다. ▲유해세균을 확실하게 살균해 안심할 수 있는 '살균세탁'∙'살균건조', ▲반려동물의 털과 오염, 알러젠 제거와 탈취 성능에 특화한 '펫케어'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2년 그랑데AI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리프레쉬 홀리데이' 테마로 이번 협업을 선보였다"며 "'꾸까'와 그랑데AI가 엄선한 꽃으로 세탁실 인테리어도 향긋하고 무드있게 연출해 보며 한층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ㅇ..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기업에 제공하는 고객 상담 시스템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챗봇 서비스에 적용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의 고객 응대 플랫폼이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도입하면 카카오톡 챗봇으로 고객의 요청을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어 고객센터 운영 효율이 한층 높아진다. 의료, 물류, 금융,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센터에 도입중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활용한 AI기반 챗봇서비스 ‘신보톡톡’을 오픈했다. 카카오톡에서 ‘신용보증기금 신보톡톡’ 채널을 추가하거나 신용보증기금 앱(ON-Biz) 또는 홈페이지에서 하단 챗봇 버튼을 클릭 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의 고객들은 ▲신용보증과 매출채권보험 상품안내 및 신청 ▲기술평가 및 스타트업지원 안내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지원 안내 등은 물론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담당 영업점(직원) 안내 ▲간편자료제출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챗봇 서비스 ‘신보톡톡’ 도입으로 단순 반복적인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보다 빠른 응대가 가능해져 고객 서비스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디지털 전환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AML(Advanc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기존 챗봇보다 문장 인식/이해 능력이 월등하다. 이용자의 의도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맞는 답을 보여줄 수 있어 신용보증기금과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큰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ㅇ..티맥스소프트(대표이사 이형배)는 ARM 기반 저전력 서버 및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 개발 전문 기업 엑세스랩(대표이사 유명환)과 ARM 서버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와 엑세스랩의 ARM 서버를 연동한다. 티맥스소프트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JEUS)', 웹서버 '웹투비(WebtoB)' 등을 높은 확장성과 전력 효율을 가진 엑세스랩의 ARM 서버 'V-Raptor'에 탑재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효율적인 IT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ARM 서버는 저전력 저발열 프로세서인 ARM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다. 전력 소비가 적고 처리 속도가 빨라 친환경 그린 IT를 실현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의 x86 서버들과의 성능 격차를 점점 줄이며 ESG 경영의 핵심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ARM 서버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호환성 확보 및 최적화가 필수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미들웨어를 제공하고 엑세스랩의 ARM 서버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품을 고도화하며 기업이 친환경적인 IT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어플라이언스 외에도 양사가 공동으로 세일즈 워크샵∙기술 트레이닝∙PoC참여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상품기획, 개발,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이룰 예정이다.

엑세스랩 유명환 대표이사는 "시장 조사 기관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ARM서버는 22년 3%에서 24년 10%로, 지속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티맥스소프트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SW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비용 절감 및 이익 증대를 돕겠다"고 전했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이사는 "엑세스랩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필수 과제인 그린 IT 환경 조성에 일조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기업이 티맥스소프트와 엑세스랩의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친환경적인 IT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ARM 서버 맞춤 제품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는 연말을 맞아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약 3년만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며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년째 굿윌스토어와 함께 환경보호 및 장애인 자립을 위한 ‘물품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일자리를 위해 만들어진 오프라인 스토어로 2011년부터 전국 9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은 인형, 의류, 서적, 스포츠 용품 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기부했으며, 총 기증물품 수량은 3897점이다. 수거된 기부 물품은 자원 순환의 일환으로 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에서 재판매 된다. 올해는 특별히 굿윌스토어 매장 건립을 위한 ‘행복한 출근길’ 캠페인에도 300만원을 기부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달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종합 반려동물 보호센터인 카라와 유기된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최근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며 대한민국 7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지만 이에 따라 역설적이게도 동물학대나 유기 동물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총 3차례의 봉사 활동을 통해 견사 및 묘사 청소와 시설 정돈, 동물들과 산책 등의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유기된 강아지, 고양이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좋은 입양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온기가 필요한 우리 주변을 위해 크리스마트 파티를 열어주는 ‘스탠딩 투게더 크리스마스 파티’도 진행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대면 방문이 어려웠던 결연 사회복지기관 6곳을 방문하여 크리스마스 파티에 함께 했다. 보육원 아동, 발달 장애인, 취약계층 노인, 탈북 청소년 등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물했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는 케이크를 함께 만들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크리스마스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사회에 소외된 어르신들께는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물품 전달과 말동무가 되어드리며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내년에도 ESG 경영을 이어가며 사회문제 해결과 소셜 임팩트 창출을 위해 소외 계층은 물론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들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자사의 청년 디지털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의 1기 수료생 중 80% 이상이 KT 그룹을 비롯해 AI 원팀 소속 기업과 스타트업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의 취업률은 'AI 개발자 트랙'에서 83%, 대부분 비전공자로 구성된 'DX 컨설턴트 트랙'에서 81%에 달했다. 이는 KT 에이블스쿨이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디지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방증한다.

KT 에이블스쿨 1기의 AI 개발자 트랙을 수료한 현 KT 신입사원인 최승훈(25) 사원은 "개발자로서 개발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협업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에이블스쿨을 통해 이러한 협업 능력을 길렀고, AI 분야에 해당하는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배우면서 다양한 분야의 실무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료생들은 여타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중 KT 에이블스쿨에서만 운영되는 'DX 컨설턴트' 트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DX 컨설턴트 트랙 수료 후 KT에 입사한 김설란(29) 사원은 "비전공자로서 실무형 인재가 되기 위해 에이블스쿨을 선택했다. “에이블스쿨의 가장 큰 특징은 궁금한 점을 스스로 묻고 답을 찾는 'Self-motivation'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과정이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파악해 고객사에 정량적이고 논리적으로 어필하는 DX 컨설턴트의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KT 에이블스쿨은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강의와 1대 1 튜터링을 제공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지원한다. 에이블스쿨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배운 내용을 프로젝트에 적용해 실전 업무 감각을 익히는 미니프로젝트와 서비스 개발과 제안 전략 결과물을 도출하는 빅프로젝트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KT 에이블스쿨을 수료한 1기 및 2기 교육생들은 고용노동부 주관 'K-DT 해커톤'에서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기 교육생의 경우 실제 KT 사업부서와 함께 미래 디지털 분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KT 에이블스쿨은 AI/DX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디지털 인재양성소로 자리 잡았다. 내년 1월에는 3기 교육과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KT 에이블스쿨 채용에는 KT 그룹과 AI 원팀, Korea AI Startup 100 소속 기업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금융 기업이 참여하며, 이중 다수의 KT 그룹사는 에이블스쿨 수료생을 위한 채용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1기와 동일하게 2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KT 그룹 내 수료생 전용 채용 전형을 운영하며, 채용 참여 기업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ㅇ..LG헬로비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헬로달콤산타’ 봉사활동을 지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돼 은평천사원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헬로비전은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겨울 간식존을 운영한 것. 이에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은 ‘헬로’와 ‘달콤’ 산타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헬로산타’들은 점심시간에 참여한 런치봉사로 마음을 표현했다. 임직원들은 이어폰, 겨울 외투, 장난감 등 60여명의 아이들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여기에 손편지까지 준비했다. ‘달콤산타’들은 선물을 들고 천사원에 방문했다.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를 연계해 호떡, 붕어빵, 고구마, 어묵탕, 호빵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코너를 운영했다. 은평천사원 아이들과 더불어 주변 복지시설인 은평재활원 및 기쁨의집에 거주하는 장애인·아동 등도 함께 간식을 나누었다.

LG헬로비전 ‘달콤산타’ 김현아 선임은 “일일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오히려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감사 인사로 더 큰 보답을 받은 기분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연말을 맞아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두 배로 기부하는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ㅇ..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글로벌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3’에서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모듈(이하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처음 공개한다.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DSLR이나 미러리스와 같은 전문 카메라에 주로 적용되던 망원 카메라 기능을 스마트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초소형 부품이다. 스마트폰 후면에 장착해 사물을 멀리서 당겨 찍어도 화질 저하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광학식 연속줌 모듈 분야에서 LG이노텍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다. 최근 LG이노텍은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CES 혁신상(CES 2023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LG이노텍의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고배율인 4~9배 구간에서 광학줌 촬영이 가능하다. 줌 방식은 크게 광학줌, 디지털줌으로 나뉘는데, 광학줌은 렌즈를 직접 움직여 피사체를 확대하기 때문에 화질이 유지되는 반면, 디지털줌은 보여지는 이미지 크기를 확대하여서 화질 저하가 심한 단점이 있다.

특히 광학줌이 가능한 부품에는 ‘연속줌 모듈’과 ‘고정줌 모듈’이 있는데, LG이노텍의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모듈 하나로 4~9배율 구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광학줌 촬영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에 비해 ‘고정줌 모듈’은 특정 배율에서만 광학줌이 가능하며 나머지 배율 구간에서는 모두 디지털줌으로 찍힌다. 예를 들어 4배와 9배 배율로 광학줌 촬영을 하려면, 4배와 9배 고정줌 모듈 두개를 각각 장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는 모듈 개수가 줄면 폰의 내부 공간 확보와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데 유리한데, LG이노텍의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20년 가까이 축적된 LG이노텍만의 광학 기술을 담았다. LG이노텍은 4~9배율 사이 모든 구간에서 또렷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줌 액츄에이터(Zoom Actuator, 초점거리를 바꾸거나 초점을 맞추기 위해 렌즈를 움직여주는 부품)를 독자 개발했다.

줌 액츄에이터는 화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이다. 초점이 맞도록 줌 액츄에이터가 여러 개의 렌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여 주어야 고화질의 촬영물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고배율일수록 렌즈 구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구동거리를 정확히 제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LG이노텍이 개발한 줌 액츄에이터는 기존 대비 정확도는 물론 구동속도와 내구성이 높고 배터리 소모도 적다. LG이노텍은 줌 액츄에이터를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단위로 정밀하게 구동할 수 있는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설계 방식을 적용한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방지)로 떨림에 의한 블러(blur, 흐릿해짐)현상을 최소화하고, 선명도를 높였다. 줌 카메라는 손떨림이 훨씬 크게 보일 수 있어 OIS는 선명한 화질을 위한 핵심기능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모듈 두께를 최소화해 ‘카툭튀’를 완전히 없앴다. 일반적인 광학줌 모듈은 고배율일수록 초점거리가 길어져 모듈 두께가 두꺼워진다. LG이노텍은 렌즈 설계와 모듈 구조를 새롭게 혁신하여 ‘카툭튀’를 해결했다.

LG이노텍은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모듈’로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글로벌 1위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광학줌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G이노텍은 차별화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LG이노텍은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와 함께 퀄컴의 신규 프리미엄급 스냅드래곤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될 광학식 연속줌용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자동 초점/노출/화이트 발란스와 렌즈 음영보정 등 이미지 튜닝 성능을 강화해 사용자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다음달 열리는 ‘CES 2023’에서의 제품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대상의 공동 프로모션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철동 사장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는 프리미엄급 폰을 중심으로 광학줌의 성능을 높여 나가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는 혁신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고객가치를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워크데이(Workday, NASDAQ:WDAY)는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가 공동 CEO로 임명돼 즉시 직무를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에센바흐는 2018년부터 워크데이 이사회 임원으로 일해왔으며 계속 임원직을 유지한다. 에센바흐는 워크데이 회계년도가 끝나는 2024년 1월까지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CEO로 근무하며 이후에는 단독 CEO의 책임을 맡게 된다. 아닐 부스리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이후 회장(executive chair)으로 전임 근무하면서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칼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35년 이상 성공적인 기술 기업을 리드한 경험이 있다. 2016년부터 선도적 벤처캐피털 기업인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의 파트너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적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에센바흐 공동 CEO는 앞으로도 벤처 파트너 자격으로 세쿼이아에 관여할 예정이다.

에센바흐 신임 공동 CEO는 세쿼이아에 근무하기 이전, 세계적인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VM웨어(VMware, Inc.)에서 14년 동안 재직하며 사장(president),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 대행(acting CFO), 글로벌 영업 총괄 수석부사장(EVP)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하였으며, VM웨어가 총 매출 7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CEO,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우리 앞에는 놀라운 기회가 놓여있으며 칼 에센바흐의 리더십 스킬과 기술 기업의 성장에 기여해 온 그의 검증된 경험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와 가치에 대한 그의 헌신이 워크데이의 다음 성장을 리드하도록 도와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차노 페르난데즈 전임 공동 CEO는 약 9년 전 워크데이에 입사한 이래 회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우리가 크게 성장하고 성공하는데 기여했다. 그의 수많은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신임 공동 CEO는 "오랫동안 워크데이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산업을 재정의해 온 과정을 존경스럽게 지켜봐 왔다. 워크데이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리더십에 대한 가치 기반 접근으로 고객 서비스 및 혁신에 꾸준히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워크데이는 세계 최대 기업들을 지원하면서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차별화해 왔다"며 "워크데이에서 아닐 부스리 공동 CEO를 비롯한 경영진 및 훌륭한 직원들과 협력하면서 나의 역할을 키워 나가는데 기대가 크다. 우리는 함께 지금의 뛰어난 모멘텀을 기반으로 우리 앞의 거대한 기회를 포착할 것이다"고 밝혔다.

ㅇ..두산밥캣은 스캇성철박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컨설팅, IT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거쳐 2012년 두산그룹에 합류한 뒤 2013년 두산밥캣 사장에 올랐다.

박 부회장이 사업을 이끈 이후로 두산밥캣은 농업 및 조경용 장비 사업을 확장하고 두산산업차량을 인수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왔다. 이에 힘입어 두산밥캣은 지난해까지 9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배로 성장했다. 올해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부회장 인사는 내년 1월 1일 부로 적용된다.

ㅇ..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초로 LNG·수소 ‘혼소(混燒)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MW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에 대한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LNG·수소 혼소엔진은 디젤연료와 LNG·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각종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친환경 엔진으로, 수소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이 엔진은 성능시험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규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티어3(Tier 3)를 충족, 이산화탄소 및 메탄 슬립(완전 연소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저감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했다.

특히, LNG·수소 혼소엔진을 액화수소운반선에 적용할 경우 선박 운용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BOG: Boil off gas)를 연료로 재사용, 항해 중 손실되는 수소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월 가스텍에서 힘센엔진을 적용한 수소운반선 시스템에 대한 DNV 선급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증명한 바 있다.

LNG·수소 혼소엔진의 적용 범위는 선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LNG·수소 혼소엔진이 육상용 소규모 발전에 쓰이는 수소연료전지에 비해 수명이 길고, 전기 부하의 변동에 따라 발전 출력을 조정하는 부하 추종 성능이 뛰어나 육상용 소형발전과 분산발전에서의 활용 역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 전반에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등 청정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향후 LNG·수소 혼소엔진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 2023년까지 수소 비중을 높인 혼소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에는 완전한 수소엔진을 개발해 육·해상 수소생태계 구축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ㅇ..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게임 IP(지식재산권) 테마를 적용한 주유소를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넥슨, 피치스와 함께 서울 소재 직영 ‘한남동주유소’에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파츠(PARTS) 오일뱅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파츠’는 ‘여러부분의 결합’이라는 의미로 3사가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다.

이번 협업으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는 기존 주유 공간에 게임 조형물, 그래피티 아트, 팝업 스토어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파츠 오일뱅크’로 재탄생한다.

‘파츠 오일뱅크’에는 ‘카트라이더 IP’의 카트를 연상하게 하는 모형차와 게임 내 인기캐릭터인 ‘배찌’ 조형물이 설치됐다. 중앙 벽면에는 그래피티 아트가 전시 되어있고, 주유소 캐노피(주유소 지붕)에는 반응형 LED를 설치해 차량 진입 시 다양한 홍보 영상이 재생된다.

기존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해 굿즈샵과 라운지도 마련했다. 1층 굿즈샵에서는 후드, 비니 등 의류부터 헬멧, 손난로,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2층 라운지는 포토존과 휴게공간으로 운영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파츠 오일뱅크’는 주유소를 게임 테마 공간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로 젊은 층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며 “향후 넥슨과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파츠 오일뱅크’ 2호점, 드라이브 스루, 세차 등 Car-Life 연계 비지니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IP’는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이 2004년에 출시한 인기 온라인 게임의 IP로 23년 1월 12일에는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피치스’는 패션, 영상,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패션 브랜드로 여러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ㅇ..미래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SK온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SK이노베이션의 투자로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성장성을 확신하고, 직접 투자를 통해 중장기 배터리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 공시에 따르면 SK온은 총 2.8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이 2조원,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가 0.8조원을 SK온에 출자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달 안에 1조원을 출자하고, 남은 1조원은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다. SK온의 투자재원 확보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목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이 포드, 현대차, 폭스바겐 등 확실한 고객사 물량 수주로 사업 확장을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차질 없는 투자금 확보로 성장세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모회사 직접투자를 통해 배터리 사업 관련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는 연내 0.8조원 출자를 진행하는 데 이어 내년 중 최대 0.5조원을 추가로 SK온에 투자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1.3조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이번 출자는 지난 공시의 후속 진행사항이다.

SK온은 투자자금 확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투자PE 외에도 추가적인 외부 투자자 유치 가능성이 있어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SK온은 미국, 헝가리 등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현대차그룹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미래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은 “SK온의 투자 재원 확보는 투자자 유치, 국내외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SK온이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ㅇ..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2년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파트너사의 ESG 지표 개발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ESG 지원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에 기여한 단체를 포상하여 동반성장 의식 고취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 시상한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동반성장위원회의 시범사업이었던 ‘CSR 평가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본사업인 ‘협력사 ESG지원사업’까지 4년 연속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파트너사들의 규모 및 업종별 지속가능경영 지표 개발과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매년 1.5억 원을 출연해 4년 간 87개 파트너사의 ESG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참여율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우수 파트너사에는 현금보상을 통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ESG 우수 파트너사인 ㈜두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 내 부지를 제공하고 인프라 설비 건설,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며 해외 동반진출을 이뤄냈다.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영광 상무는 “파트너사와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고자 다양한 상생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외에도 지난 12월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 출연과 신용보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혁신 지원 등에 3년 간 총 3,26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ㅇ..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대전광역시 대덕구청과 전라북도 완주군청을 방문해 각각 저소득층 학생 지원 장학금 2000만 원과 희망복지 성금 10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의 성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먼저 지난 12월 16일 황정찬 대전공장장을 비롯한 한국앤컴퍼니 ES)대전공장 관계자들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을 방문하여 대덕구 글로벌인재육성사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후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ES)대전공장은 2012년부터 글로벌인재육성사업에 총 2억 2000만 원을 후원하며 저소득 가정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이어 20일에는 전라북도 완주군청에서 양병훈 한국앤컴퍼니 ES)전주공장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복지 성금 1000만 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ES)전주공장은 16년째 관내 저소득 가정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사회 성금 기탁과 더불어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대전공장, 전주공장 소재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S사업본부의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브랜드 ‘아트라스비엑스(ATLASBX)’는 2012년부터 저소득층 이동약자들을 위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사업을 전개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배터리 성능 체크와 교체, 경정비 지원에도 나서는 등 지역사회 내 나눔과 상생의 가치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합병,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업부문에서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ㅇ..대한항공은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소재로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임직원이 손수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부 훼손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담요를 활용, 핫팩의 온도를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커버를 만드는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면 누구나 핫팩 커버 DIY 키트를 수령해 설명서에 따라 직접 완성품을 만든 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코로나 기간 동안 대면 봉사활동에 선뜻 동참하지 못했던 임직원 20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 한땀 한땀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270여개 핫팩 커버를 완성시켰다.

대한항공은 12월 22일,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의 의미를 갖는 핫팩 및 커버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기부해 서울 종로구 거주 독거 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특히 회사 차원에서의 사회공헌 뿐 아니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건강한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ㅇ..티웨이항공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 주최하는 ‘2022 서울 빛초롱’에 참여해 연말 도심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빛이 되어 시민들과 만난다.

‘2022 서울 빛초롱’은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장 초입부터 광화문 앞까지 각 테마에 맞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을 통해 아름다운 불빛들을 감상할 수 있다.

총 4개의 전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중 ‘Welcome MY SOUL SEOUL’이란 테마의 4구역에서 티웨이항공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4구역은 서울 관광이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로 착륙하는 항공기에서 내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형상화한 구역이다. 티웨이항공은 광화문광장으로 내려앉는 3개의 항공기(A330-300) 조형물을 통해 서울 관광 활성화에 대한 희망을 담아 시민들과 만난다.

티웨이항공은 방역 규제 완화 이후 일본, 동남아 노선을 적극 증편하고, 이달 16일부터는 김포-송산(타이베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서며 국내에서 해외를 찾는 승객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편리한 하늘길 이동을 돕고 있다.

2022 서울 빛초롱 참여 기념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비행기 조형물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티웨이항공 계정을 태그해서 피드 혹은 스토리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려한 빛으로 물든 광화문을 방문해 비행기 조형물도 만나고 SNS 이벤트에도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라며 “다양한 노선망과 최고의 안전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안한 이동을 계속해서 돕겠다”이라고 전했다.

ㅇ..동국제강 사내 전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안전을 심사하고 부여하는 인증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올 한해 동안 사내 전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지원해 왔다.

동국제강 안전관리 전담 부서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업, 협력사와 주기적인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며 매뉴얼 작성부터 교육·심사·평가·개선 등 안전 관련 시스템 안정화를 추진해 왔다. 올 12월을 기준으로 부산·포항·인천·당진 등 전 사업장 33개 사내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번 전사 인증 획득으로 동국제강은 사내 협력사와 통합 기준의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과 사내 협력사는 향후 안전보건 관련 ▲법규 ▲위험성평가 ▲비상사태관리 ▲위험기계기구관리 ▲안전사고대응 ▲작업환경측정 ▲건강검진 등 절차를 공유하고 고도화를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개선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외부 협력사를 대상으로도 안전보건경영체계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40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235억, 142% 늘린 규모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동반협력실을 신설하고, 전사안전총괄조직으로 안전환경기획팀을 구성한 바 있다.

ㅇ..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이정은6(26∙대방건설) 프로와 후원 협약을 2023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더클래스 효성은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더클래스 효성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은6 프로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정은6 프로는 2023년 말까지 더클래스 효성의 로고가 표기된 의류를 입고 경기에 출전하고 행사 참여와 인터뷰 등 더클래스 효성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더클래스 효성은 이정은6 프로에게 공식 의전 차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 차량을 지원한다.

‘핫식스’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이정은6 프로는 2015년 입회했으며, 데뷔 2년 차인 2017년 KLPGA 시상식에서 대상∙베스트플레이어 등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19년에는 LPGA 투어 데뷔 첫해에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에도 LPGA 투어 2022 시즌 최종전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투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이정은6 프로가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정은6 프로와 고객초청 골프클래스를 여는 등 활발한 골프 마케팅도 펼치고 있으며, KLPGA의 공식 자동차 및 홀인원 파트너로 국내 프로 골퍼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매 시즌 끈기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이정은6 프로에 대한 믿음으로 후원 협약을 연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정은6 프로가 매 경기에 집중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강남대로, 송파, 분당 정자, 구리, 안양 평촌, 용인 수지, 동탄, 청주, 천안, 스타필드 하남 등 10개의 전시장과 죽전, 천안, 하남 등 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강남대로, 서초, 도곡, 신사, 송파, 안양 평촌, 죽전, 용인 수지, 구리, 동탄, 천안, 청주, 하남 등 13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ㅇ..일렉트로비트와 에어비퀴티®가 안전 및 보안기능을 갖춘 차세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서비스를 지원하는 모빌리티 산업용 사전 통합형 OTA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솔루션은 일렉트로비트의 차량 내 OTA 업데이트 소프트웨어 제품과 에어비퀴티4의 멀티 ECU OTA 소프트웨어 관리 플랫폼을 결합하여, 완성차 업체가 차량 플릿에 엔드투엔드(end-to-end) OTA 시스템을 더 쉽게 만들고 소싱할 수 있도록 한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오토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완성차 업체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입원을 창출한다. 전 세계 자동차 OTA 업데이트 산업은 2022년 59억 달러에서 2028년에는 232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잡성이 높은 E/E 아키텍처에서는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수적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OTA 솔루션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능에서 운영 체제 보안 패치 및 ECU 업데이트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상황 인식과 같은 새로운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에 이르는 모든 기능을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다. OTA는 완성차 업체의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차량 업데이트를 위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운전자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한다.

호환성이 뛰어난 이 솔루션은 완성차 업체가 ECU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전 차량 플랫폼에서 원격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렉트로비트의 EB 카디언(EB cadian)과 자동차 업계의 고유하고 엄격한 요건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캠페인을 안전하게 지휘하고 자동화하는 에어비퀴티의 OTAmatic® 소프트웨어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이 협업 솔루션으로 고객은 일렉트로비트 EB 코르보스(EB corbos) 제품군을 리눅스 및 어댑티브 오토사(Adaptive AUTOSAR)를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에어비퀴티의 회장 겸CEO 캄야르 모인자데(Kamyar Moinzadeh)는 "일렉트로비트와 함께 OTA를 간소화하고 완성차 업체가 차세대 커넥티드 차량을 시장에 더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통해 완성차 업체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 차량에 대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비트 제품 및 전략 관리 책임자 겸 부사장 마이클 로버트슨(Michael Robertson)은 "일렉트로비트는 고객이 자체 OS 비전을 달성하도록 하는 솔루션 시장 진출 파트너가 되는 것과 오토모티브 OS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렉트로비트와 에어비퀴티는 차세대 커넥티드 차량의 미래 경쟁력을 보장하는 턴키 OTA 제품을 완성차 업체에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CES 2023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ES 2023에서의 데모 시연은 이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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