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OECD 산하 기구 ITF와 ‘미래 모빌리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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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OECD 산하 기구 ITF와 ‘미래 모빌리티’ 맞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2.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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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금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현대자동차가 이번에는 국제 기구와 손을 잡았습니다. OECD 산하 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기술 및 신사업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선 것인데요. 세계 64개국이 참여 중인 ITF는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 설정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는 기구입니다. 자율주행, AA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주도하는 현대차와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한편, LS전선은 대만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를 따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지 해상풍력단지에 조성되는 2092억원가량 규모의 사업인데요. 이처럼 LS전선은 최근 해저 시공 전문업체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해외수주 확대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7번째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왼쪽부터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영태 OECD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왼쪽부터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영태 OECD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ㅇ..현대자동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nternational Transport Forum·ITF)’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이날 양재동 본사에서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영태 OECD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협력이사회(Corporate Partnership Board·CPB)’ 회원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ECD 국제교통포럼은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로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6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OECD 국제교통포럼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협력이사회에는 전 세계 30여개 기업이 글로벌 차원에서 교통 정책 관련 다양한 공동 연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향후 3년간 교통장관회의,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 주간(ITF CPB WEEK) 등 OECD 국제교통포럼이 주최하는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OECD 국제교통포럼 회원국 및 기업협력이사회 가입사들과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신사업 검증을 위한 협력 모델도 발굴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자율주행, AA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정책 논의 및 연구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탄소중립 실현, 수소경제 기반 구축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은 “국제적으로 교통 분야 전반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통 협의체인 OECD 국제교통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ECD 국제교통포럼 김영태 사무총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현대차를 기업협력이사회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히며 “더 나은 교통을 위한 이번 협업은 OECD 국제교통포럼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ㅇ..LS전선은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단지에 1억 5000만 유로(약 2092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의 본계약이다.

이로써 LS전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1차 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총 계약금액은 약 8000억원에 이른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로서 캐나다 노스랜드파워 (Northland Power)社와 싱가포르 위산에너지(Yushan Energy)社가 공동 개발사로 참여한다. 2026년 완공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대만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3차에 걸쳐 총 15GW의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발주될 2, 3차 사업의 해저케이블 시장이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 해저케이블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시공 역량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KT서브마린의 해저 시공기술과 선박운영 능력 등을 활용한 해외 수주 확대 등 양사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ㅇ..LG유플러스는 연말연시 시각장애아동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7번째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시각 장애아동의 교육환경 질을 높이고 비장애인과 지식정보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광명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전국 맹학교에 최신 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도서관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지어왔다. 이번 대구광명학교 U+희망도서관은 청주맹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등에 이어 7번째 도서관이다.

U+희망도서관 지원 사업 기금은 LG유플러스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활용해 학생들이 시각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도서관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음성 지원 프로그램 탑재 최신형 PC ▲시각 장애 전용 모니터 ▲점자 출력이 가능한 레이저 프린터 등 맹학교 특성을 고려한 ICT 기기를 기증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관’과 함께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휴대용 점자 인쇄기와 가이드북, 점자 교안 등을 활용해 점자책을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을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대구광명학교 조현관 교장은 “시각적으로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 학생과 희미하게 시각적 인지가 가능한 저시력 학생의 특성에는 차이가 있어 통합 수업 및 교육 자료 제작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U+희망도서관 건립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누리며 각자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이종민 ESG추진팀장은 “U+희망도서관 지원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 및 학습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는 향후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선진 제약사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철저한 성과주의를 근간으로 2023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 결과, 여성 인재가 드문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팀을 이끌며 특출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손보연 상무, 전사 IT시스템 운영 및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조성일 상무가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향후 당사는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젊은 인재를 조기에 임원으로 발탁 육성하는 인사기조를 더욱 강화해,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 손보연 상무(Corporate Engineering팀장)

효율적인 공정설계 및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P4 적기 완공에 기여했으며, 공정 설계 표준 플랫폼을 도입하여 공장 증설시 예상기간 및 비용을 단축했다.

▲ 조성일 상무(Global IT팀장)

전사 IT시스템 운영 총괄 및 생산/품질 Process 개선에 기여했고 업무 표준화, 데이터 신뢰성 강화 등 Value Chain 전반에 걸쳐 회사 경쟁력을 제고시켰다.

ㅇ..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자사에 축적된 수 많은 키워드 리뷰가 네이버 검색기술과 결합해 더 풍성한 로컬검색 생태계를 만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키워드 리뷰를 통해 쌓인 ▲키워드 ▲텍스트·사진 정보를 네이버 검색결과에 반영했다. 리뷰를 통해 확인된 업체의 ‘특징’들이 검색결과에 반영됨에 따라, 사용자는 검색의도에 맞춰 보다 세분화된 로컬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

먼저, 네이버 검색결과에 ‘키워드 리뷰 필터’가 도입됐다. 이미 제공되던 ‘영업 중인 업체 정보’ 필터나 ‘메뉴 별 업체 정보’ 필터에 더해, ▲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사진이 잘 나와요 등 업체의 ‘특징’을 중심으로 정보를 모아볼 수 있다. 지난해 7월, 네이버가 업체의 특징과 개성을 위주로 리뷰하는 ‘키워드 리뷰’ 시스템을 선보이고 약 1년 4개월간 쌓인 데이터가 검색영역서도 유의미한 활용성을 띠게 된 것이다. 키워드 리뷰 필터는 우선 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내년부터 대상 업종이 확대될 예정이다.

4억건이 넘는 텍스트·사진 리뷰가 검색에 유기적으로 반영되면서, 사용자 검색의도에 더욱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한남동 스테이크’를 검색한 사용자는 로컬정보 중에서도 스테이크 메뉴 관련 정보를 찾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플레이스 영역서도 업체별로 고객이 업로드한 스테이크 사진을 우선해 보여주고, 스테이크 관련 리뷰도 소개해 준다. ‘테라스 맛집’이나 ‘오션뷰’ 같이 분위기를 중심으로 한 키워드에서도 검색의도를 고려한 결과값을 보여주며 더 편리한 검색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에 축적된 리뷰 콘텐츠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고도화해 온 검색기술이 활용된 사례다. 수많은 리뷰 사이에서 사용자 검색의도에 부합하는 리뷰를 찾는 과정 전반에는 ‘AI스니펫’ 기술이 접목됐다. 메뉴, 분위기 관련 검색어에 대해 적합한 이미지를 찾아 보여주는 데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상호 대조하고 매칭하는 ‘컨텍스트 클러스터링’기술이 활용됐다. 사용자에게 업체를 추천해주는 최종과정에는 네이버의 장소추천 검색엔진 ‘AirSPACE’가 활용됐다.

네이버가 여러 지역과 음식에 대한 리뷰, 내용이 풍성한 리뷰가 활성화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로컬검색 결과는 거듭 정교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에는 키워드 리뷰와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한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MY플레이스 리뷰 미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하며 리뷰의 다양성을 증진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계절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변화하는 로컬 트렌드를 반영한 미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이세훈 리더는 “키워드 리뷰를 필두로 네이버가 진행해왔던 리뷰문화 개선의 결과물들이 독보적인 자체 검색기술과 만나, 검색환경에서도 SME가 자신의 개성을 앞세워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면서 “앞으로도 리뷰 콘텐츠는 사용자가 로컬 분야의 생생한 소식을 나누는 콘텐츠이자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에서 내 니즈에 맞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ㅇ..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11만5천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3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000만잔이 넘는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조제커피(커피믹스) 뿐 아니라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제공하고 있다.

두산은 이 외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장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도 이달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ㅇ..지니뮤직(대표이사 박현진)은 개인별 음악 취향에 따라 나만의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지니 플랫폼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제공되던 실시간·일간·월간 인기차트를 보다 다양한 형태로 확장했으며, 고객 취향에 따라 차트 노출 순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니뮤직은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고객의 연령을 10대부터 50대까지 세분화한 ‘연령별 차트’를 선보였으며, 최신 출시된 음원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차트 집계 기간을 발매1주, 발매4주로 나눈 ‘최신발매 차트’를 내놨다. ‘TOP200 차트’도 집계 기간에 따라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누적 차트로 세분화했으며, ‘장르 차트’와 ‘시대 차트’도 세부 카테고리로 나눠 개인의 선호도에 따른 차트 감상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차트는 ‘내가 듣던 차트’다. 나만의 음악 감상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지니 서비스를 이용한 첫 날부터 현재까지 들었던 모든 음악을 월 단위로 180곡씩 차트화했다. 고객들이 과거에 들었던 음악을 다시 꺼내 들으며 당시 추억을 떠올리고 과거의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제공되는 ‘차트 순서 설정’ 기능을 이용하면 고객이 연령별, 최신발매, 장르(가요, 팝, OST) 등 총 19가지 차트 중 최대 4가지 차트를 선택해 원하는 순서대로 배열할 수 있다.

지니뮤직 홍세희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인기차트를 단순 플레이하기 보다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 감상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트를 세분화 ·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직관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로 지니 이용 고객들에게 딱 맞는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ENA 채널의 skyTV(대표 윤용필)와 KBS Joy 채널의 KBS N(대표 국은주)이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인프라 교류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상암동 KBSN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kyTV 및 KBSN의 대표이사와 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무한 경쟁 시대에 제작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콘텐츠 제작 실적과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공감하고 앞으로 콘텐츠 공동제작에 양사의 역량과 협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ENA와 KBSN는 우수한 콘텐츠 기획안을 상호 우선 제안하고, 선정한 기획안에 대해서는 양사의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집중 투자하여 킬러 콘텐츠 제작 확률을 높일 계획이며, 아울러 기존에 보유한 콘텐츠도 적극 교류하여 각사 채널들의 콘텐츠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윤용필 대표이사는 “ENA는 꾸준한 제작을 통해 대.내외 TOP크리에이터 및 유수의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반을 구축하며 다양한 방송사와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23년도에도 KBSN과 함께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대,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N 국은주 대표이사는 “KBSN은 방송채널사업자로서 핵심방송채널로 성장했지만, 뉴미디어 발달로 개인미디어와 OTT가 급성장함에 따라 방송채널사업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ENA와의 이번 공동제작 협약을 통해 KBSN의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ㅇ..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은 산업계 전반에 ESG경영과 혁신경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해당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 포상하는 대회로, 올해 시상식에서 한전KPS는 경영혁신과 ESG 경영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 기업 중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단은 경영혁신 성과로 △5년 연속 발전소 고장정지 Zero 달성 등 고객가치 창출 △화력·원자력 해외발전사업 확대 △3D프린팅을 활용한 정비기술 디지털화 등을 높이 평가했다. ESG 성과로는 △환경 부문 수소연료 발전사업·노후발전설비 성능개선사업 등 業 기반 그린에너지 사업 추진 △사회 부문 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육성 프로그램 ‘패러데이스쿨’ 운영 및 중소기업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S-SURE’ 사업 운영 등 기관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가치 창출 활동 △지배구조 부문 AI 기반 글로벌 랜선 비대면 감사 체계 구축 및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시행 등이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한전KPS는 올해 특히 국가산업대상 지속가능 부문 대상 수상, ESG경영대상 국회의장상 수상, 한국ESG기준원 평가결과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A(우수)등급 획득에 이어 이번 장관상 수상까지 그동안의 혁신경영 및 ESG경영 노력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린 에너지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 이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지난 1년간 임직원 모두가 ESG·혁신 경영을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발전정비산업 내 선도기업으로서 고객만족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며 경영혁신과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ㅇ..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지난 12월 8일 (목)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2022 온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2022 온드림 콘서트>는재단의 클래식음악 전공 인재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인‘온드림 앙상블’과 교육자이자 연주자인 지도교수진이 함께 앙상블 활동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무대이다.

공연은 장학생들이 주축이 되는1부와 교수진이 함께 하는 피날레의 2부로 나눠졌다.1부의 오프닝은 열 번째 온드림 콘서트를 축하하는 화려한 팡파레로 베토벤의 관현악곡<웰링턴의 승리>를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성재창 지도교수의 트럼펫 연주로 문을 열었다.그 뒤를 이어 젊은 성악도들의 브람스 <사랑의 노래 왈츠>, 현악 앙상블의 무대 비제-밀로네의 <카르멘 판타지>까지 현역 장학생과 졸업 장학생이 한 무대에서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부에는 온드림 앙상블과 마스터클래스 등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이진상 지도교수의 듀오 연주로 높은 수준의 무대를 선보였다.뒤이어 플루티스트 이예린 지도교수와 장학생들이 연주하는투힐레의 <피아노와 목관 오중주를 위한 육중주>,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첼리스트 주연선 지도교수를 비롯 졸업 장학생들이 함께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육중주 ‘플로렌스의 추억’>1악장까지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열 번째를 맞는 온드림콘서트에는 ‘온드림 앙상블’활동 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통해 성장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들뿐만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했다.

피아노 전공 송은채 장학생(17세, 홈스쿨링)은“독주악기라 외롭게 홀로 연주할 때가 많은데 앙상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호흡하는 과정이 특별한 배움의 시간이 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처음으로 타악기 연주도 경험해보면서 더욱 새로웠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으며, 온드림 앙상블을 지도해온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재단의 의미있는 사업을 통해 나날이 성장해 가는 미래의 음악가들과 함께 이번 온드림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행복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드림 앙상블’은 올 한 해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트럼페터 성재창(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메조 소프라노 윤현주(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중앙대학교 교수)으로 구성된 지도교수진과 함께 음악캠프,실내악 시리즈,계촌 클래식 축제, 나눔연주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폭넓은 레퍼토리를 익히며 무대를 준비해왔다.‘온드림 앙상블’ 활동은 개인 실기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지도교수 및 단원들과의 호흡을 통한 앙상블로함께 하는 음악의 즐거움을 되새겨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들을 선발하여 학비 전액 지원과 더불어 해외진출, 국제 콩쿠르를 위한 장학금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장학생은 누적 2400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97억원이다.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문화예술 인재들로는한재민(2022 윤이상 국제 콩쿠르 우승,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 최연소 우승), 임윤찬(2022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위재원(2022 워싱턴 국제 콩쿠르 우승, 2021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 신경식(2022오스카 네드빌 콩쿠르 2위, 2021 요하네스 브람스 콩쿠르 비올라 부문 1위), 유채연(2019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플루트 부문 우승) 등이 있으며, 재단의 자랑스러운 펠로들로서 국내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ㅇ..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1고로 개수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현대제철은 9일 포항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안동일 사장과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제철소 고로 개수를 위한 내화물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1월 가동을 시작한 당진 1고로 개수공사 중 내화물 공급 및 해체작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제철은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내화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춘 포스코케미칼을 협력 파트너로 낙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포스코케미칼은 20 여 차례의 고로 개보수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로 개수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모두 갖춘 업체”라며 “이번 협력으로 현대제철과 포스코 그룹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9월 포항 냉천 범람에 따른 포스코 포항제철소 피해 복구를 위해 당진제철소에서 운영 중이던 용선운반차(토페도카) 5기를 긴급지원하는 등 포스코 그룹과의 협력을 모색해 왔다. 끝.

ㅇ..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용자 중심 경영과 소비자 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호평받은 값진 성과다.

CCM 인증 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꾸준히 개선하며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을 위해 노력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2007년에 도입됐으며, 인증 후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업’으로 선정돼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CCM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진행된 수여식에는 이수연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CCO)가 참석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임직원들이 소비자중심경영 의지를 갖고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we move life’라는 미션 하에 이용자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경영의 목표로 삼고, 3대 핵심가치인 ▲라이프 중심의 모빌리티 ▲기술력과 데이터 바탕의 미래 선도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이용자 중심 경영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5월 CEO 직속으로 ‘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이수연 CCO를 임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중심 경영 헌장을 발표하고 CEO 중심의 정기 협의 체계를 구축하며, 카카오 T· 카카오내비·카카오 T 픽커 등 플랫폼 생태계 내 모든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전체 서비스를 개편해 이용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용자 중심 TF 기반으로 CCM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고객중심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수한 IT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VOC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챗봇 등을 통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 제공 등 타 기업과 차별화된 CS 대응이 이뤄지도록 힘썼다. 미스터리 쇼퍼를 통한 현장 점검 및 콜센터 품질 관리 등 이용자 중심 경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3월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인증인 ISMS-P 유지심사를 통과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으며, CEO 직속의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 및 ‘상생자문 위원회’를 구성해 플랫폼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임직원들이 이용자 중심 경영을 준수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플랫폼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이용자∙공급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플랫폼 생태계 내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이라며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나가며 업계를 선도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ㅇ..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는 9일 철강업계 회원사들과 함께 노원구 상계동 내 에너지 취약 계층에 사랑의 연탄 8,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나누기 행사에는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포스코,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 TCC스틸, 태경산업, S&M 미디어 등 철강업계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웃들의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였다. 배달된 연탄은 동절기 추위에 취약한 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되어 올해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변영만 부회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와 고물가로 인해 에너지 취약계층 분들이 그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소하게나마 철강업계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007년부터 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단체 활동이 축소된 지난해에는 연탄 기증식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간 바 있다.

ㅇ..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의 웹사이트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 주관 ‘웹어워드 코리아 2022(WEB AWARD KOREA 2022)’에서 제조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혁신적이고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천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총 6개의 부문 18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기존 웹사이트를 브랜드 경험과 세일즈 공간을 연계하는 디지털 혁신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특히 사용자 중심에 기반한 개편을 통해 편의성과 차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웹사이트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 ‘시스템(SYSTEM) 콜라보’ 등의 콘텐츠를 메인 페이지에 배치해 한국타이어만의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상품∙세일즈 웹사이트의 경우 고객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검색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사용자 위치 기반의 매장 정보 제공 등 고객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핵심이다.

또한, 고객 지원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및 보증 정책, 드라이빙 정보 및 타이어 관리 가이드 등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인 타이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미디어 센터를 활용해 최신 소식을 빠르게 업데이트 하여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가치를 고객에게 전파했다.

이외에도 사이트 내 ESG, 재무현황 등 별도 페이지를 마련해 투명한 기업 정보를 고객에게 공개하며 고객 및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와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식 웹사이트와 별도로 지난 4월 글로벌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오픈하며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이온’ 브랜드의 특색 있는 비주얼 콘텐츠와 포뮬러 E 공식 파트너로서 보유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관련 혁신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하이테크(High-Tech), 이노베이션(Innovation), 퍼포먼스(Performance) 등 한국타이어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ㅇ..대우산업개발(회장 이상영)은 유기견 보호소 ‘도로시 지켜줄개’에 따뜻한 마음을 응원하고자 계열사 DW바이오의 ‘에어데이즈’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도로시 지켜줄개’는 2018년부터 매년 100마리가 넘는 유기견과 유기묘를 구조하고 있는 보호단체로, 버림받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많은 봉사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추운 날씨에도 거리로 나서는 구조단원들의 따뜻한 행보를 응원하고자 마스크를 지원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모두가 숨쉬기 좋은 세상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시는 분들을 찾아 앞으로도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각 전시장이 속한 지역 내 단체들과 상생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 올12월, 수영구청과 북구청 및 전라지역 내 사회 단체에 총 6,0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 한 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한파에도 불구하고, 한성모터스는 각 전시장이 위치한 부산 수영구, 부산 북구,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올 6월에는 한성모터스 남천전시장 주도하에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3,000만원 규모의 선풍기 500대를 지원했으며, 12월에는 수영구청과 연계된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 사업인 수영구 ‘희망다리놓기사업’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수영구청과는 2014년 이웃돕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후원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일에는 한성모터스 부산 북구전시장에서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북구청에 1,500만원 상당의 탄소 매트 400개를 전달했으며 순천전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순천 및 여수를 포함한 전라 지역 내 아동 청소년 기관 5곳에 총 1,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한성모터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일원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6월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안심학교 담벼락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는 총 25명의 한성모터스 직원들이 동참한 바 있다. 이들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광남초등학교 스쿨존 내 통학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황령산 및 의성산 일대를 중심으로 ‘그린플러스 마운틴 플로깅’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중점의 사회공헌활동을 다수 선보이며 지역사회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배규환 한성모터스 대표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추위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한성모터스는 ESG 경영 실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내 인재 양성, 기부문화 확산, 안전 및 환경 보호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ㅇ..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12월 중고차 판매 순위와 시세 전망을 9일 발표했다. 특히 신차 출고 지연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던 일부 신차급 중고차의 가격 호황이 누그러지는 추세다.

지난 11월, 첫차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국산·수입 중고차 데이터 분석 결과를 순위로 나타냈다. 중고차 시세는 2021년식, 주행거리 3만 km 이하의 신차급 매물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신차 출고 지연이 극심했던 올해 초부터 연식이 짧은 신차급 매물은 가격 역전이 일어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는 고금리로 인해 신차 할부를 비롯한 중고차 구매 시 적용되는 할부 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차량 소비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상황이다. 그 여파로 12월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산 중고차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인 올 뉴 아반떼(CN7)다. 그러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2% 하락할 전망이다. 제네시스의 신형 세단도 비슷한 양상이다. 2021년식 올 뉴 G80와 더 뉴 G70은 각각 전월 대비 4.1%·6.4%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지난달보다 평균 200만 원 이상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올 뉴 G80은 최저 4,800만 원대로, 더 뉴 G70은 최저 3,40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의 신형 쏘렌토는 장기화된 출고 지연으로 올해 특별히 화제가 되었던 모델이다. 그러나 2021년식 신형 쏘렌토 역시 전월 대비 2.1% 떨어지며 최저 3,260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다른 기아의 RV 모델인 신형 카니발은 1.6% 하락했으며, 현대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7.7% 수준으로 크게 하락해 2021년식 매물은 평균 374만 원씩 낮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경차 모델, 기아 모닝 어반과 더 뉴 레이는 각각 4.5%·2.9%씩 하락했다 모닝 어반의 경우 2021년식의 신차급 매물도 700만 원대로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해졌다. 더 뉴 레이는 1,020만 원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수입 중고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가장 많이 떨어진 모델은 2021년식 미니 쿠퍼 3세대로, 평균 8.3%씩 낮은 시세를 형성했다. 준대형 세단 부문에서는 벤츠 E-클래스 5세대가 가장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대비 E-클래스는 5.1%, BMW 5 시리즈 7세대는 3.8%, 아우디의 A6 5세대는 2.7% 떨어졌다. 그러나 신차 대비 감가율은 아우디의 A6 5세대가 38% 수준으로 가장 컸다.

첫차 관계자는 “중고차 시세에 존재하던 양극화 현상조차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할부 금리가 워낙 높다 보니 신차급 중고차도 줄줄이 가격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자차 마련을 위해 준비해 둔 총알이 충분하다면, 중고차 구매 시기는 지금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ㅇ..오토플러스㈜(대표: 이정환)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자사 직영중고차에 대해 최대 5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연말 할인 특가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리본카는 최근 물가 상승과 신차 출고 지연으로 내차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주요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부가 혜택을 통해 최적의 차량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인기모델인 ▲그랜저 ▲쏘나타를 비롯하여 ▲G80 ▲벤츠 C클래스 ▲폴스타2 등 럭셔리 모델까지 총 130여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G80 전동화 모델의 경우 최대 할인가가 적용돼 기존 판매가 대비 500만원 인하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획전 차량 구매 시 ‘연장보증서비스’를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폭넓은 보장 범위를 제공하는 리본카 연장보증서비스는 주행거리를 무제한으로 보장하며, 수리 건당 부과되는 자기 부담금이 없어 높은 가입율을 자랑한다.

한편, 리본카는 ‘안심 출고 서비스’를 통해 직영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소속 전문 테크니션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점검을 통해 차량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주요 소모품 교체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주행 거리에 상관없이 엔진오일 무상 교체와 함께 워셔액∙부동액 보충, 그리고, 각종 유해균을 제거하는 피톤치드 연무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필수적인 차량 점검과 동시에 동절기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컨디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최재선 상무는 “신차 출고 대기 장기화와 전반적인 가격 상승으로 차량 구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구매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중고차를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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