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에너지, 한국해운조합과 선박 ‘경제속도 운항’ 통해 탄소감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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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에너지, 한국해운조합과 선박 ‘경제속도 운항’ 통해 탄소감축 나선다
  • 장지혜 기자
  • 승인 2022.11.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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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화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SK에너지와 한국해운조합이 국적선사의 자발적인 '경제속도 운항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선박의 경제속도 운항 활성화와 이를 통한 탄소 감축 노력에 뜻을 모은 SK에너지와 한국해운조합은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는데요, 협약에 따라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가 해운조합을 통해 SK에너지 유류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선박 운항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막대한 만큼, 경제속도로 운항하는 선박이 많아져 연료를 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하고 해운시장의 탄소배출 저감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을 설치한 삼성페이 사용자는 더 이상 주머니나 가방에서 집 키를 찾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UWB(초대광역) 기반의 '디지털 홈 키'를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디지털 홈 키를 설치한 삼성페이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소지만 해도 별도 인증 없이 비접촉으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와 같이 전파를 활용한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인 UWB 기술은 현재 갤럭시 폴드4, S22 울트라・플러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UWB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 등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 6개 사가 세계 최초의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 운행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한국해운조합, SK에너지의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에서 (왼쪽 2번째부터) 배후상 한국해운조합 사업본부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한국해운조합, SK에너지의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에서 (왼쪽 2번째부터) 배후상 한국해운조합 사업본부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ㅇ..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해운산업의 친환경화를 위한 선박의 경제속도 운항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해운조합과 SK에너지는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EEXI(선박운항에너지효율지수) 및 CII(선박탄소배출효율지수) 규제 실시에 사전 대응하고 국내 해운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해운조합은 국적선사의 자발적인 경제속도 운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가 해운조합을 통하여 SK에너지 유류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적선사는 국내를 거점으로 해상운송을 통해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업체들을 뜻한다.

선박들이 경제속도로 운항속도를 낮출 경우 연료 사용량이 줄어들며,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감소한다. SK에너지가 해운조합을 통해 매년 공급하는 선박 연료유는 국내 전체 소요량 4억2천만리터(L)의 절반에 가까운 2억L에 이르며, 공급량의 10%인 연료 2천만L만 줄여도 감축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만8천톤에 이른다. 국적선사에 공급하는 유류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에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IM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선박운항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2018년 기준 연간 10억6천만톤에 달하며 이는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에 이른다. 선박운항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 및 전체 온실가스 대비 비율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해운조합과 SK에너지는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을 시작으로, 미래 친환경 선박 연료유 공급 등 해운시장의 친환경 기조 정착을 위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하는데도 뜻을 모았다. SK에너지는 석유제품 생산, 유통과정 뿐 아니라 선사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해운조합은 해운산업의 넷제로(Net Zero) 추진에 앞장서면서 해운시장의 친환경 분위기 조성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SK에너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업계가 국가적인 넷제로 의지에 적극 동참하면서, 후대에게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주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는 “해운시장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해운업계 뿐 아니라 해상유를 공급하는 정유사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며 “선박운항 경제속도 준수 활성화를 통해 SK에너지와 해운업계의 상생, 해운시장의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두 목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기반의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종합 프롭테크(Proptech)기업 직방과 협력해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 디지털 홈 키를 삼성페이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UWB 디지털 홈 키가 삼성페이에 탑재됨에 따라, 직방 UWB 스마트 도어록을 설치한 삼성페이 사용자는 도어록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집의 문을 열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소지만 하면 비밀번호 입력 등 별도의 인증절차없이 비접촉으로 편리하게 출입이 가능해져 더이상 주머니나 가방에서 집 키를 찾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방 앱을 통해 문을 열 때 누가 출입하는지 알 수 있도록 가족간에 서로 설정해 놓을 수도 있다. 만약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PC에서 '내 디바이스 찾기'를 통해 디지털 홈 키의 사용을 중지할 수 있다.

삼성페이의 직방 UWB 디지털 홈 키는 UWB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폴드4, S22 울트라∙플러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UWB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UWB 기술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와 같이 전파를 활용하는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로, 고주파 대역을 활용해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방향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에 UWB기술표준단체인 FiRa(Fine Ranging Consortium)를 설립했고, 이번 디지털 홈 키 서비스도 FiRa 에서 인증 받은 UWB 기술을 활용한다. 또 삼성페이 디지털 홈 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칩셋을 통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와 암호화된 키를 보호해주며, 정밀한 UWB 기술로 인해 무선 신호의 방해나 가로채기 등 잠재적인 해킹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삼성페이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하고 밝혔다.

ㅇ..카카오모빌리티 등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 6개사(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국자동차연구원, KT,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는 세계 최초의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 2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는  대구 지역주민들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우선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달구벌자율차’는 단순히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여객과 물류를 통합한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다.

1차 년도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10.6km 대상 구간에서 여객 중심의 변동 노선 자율주행 DRT 서비스를 제공하고, 2차 년도에는 운영 구간을 확대해 대구 테크노폴리스~국가산업단지~연결 노선까지 포함한 총 28.2km에서 여객과 물류를 통합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 및 로봇 배송을 활용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달구벌자율차’는 사전 탑승 신청자에 한해 오늘부터 대구 테크노폴리스 인근 서비스 지역 내 모든 곳에서 자율차 3대를 무료로 탑승해 볼 수 있으며 평일(월~금) 오후 14시~20시까지 6시간 운영된다. 또한,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이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탑승한다.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에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배너를 클릭해 차량 탑승을 신청한 후 호출 전용 앱 '카카오 T'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객은 앱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이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빌리티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주관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비롯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자동차연구원, KT,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가 참여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번 사업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차를 총 8대 제작·운영한다. 1차 년도에 승합 자율차 3대, 2차 년도에 승합/승용 자율차 5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 1위 자율주행 실증 거리와 자율주행차를 보유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신뢰성이 확보된 자율주행 여객/물류 통합 차량 플랫폼 기술을 배송 모빌리티에도 연계 적용할 계획이다.

각각의 차량에는 라이다 4대와 a2z 비전카메라 5대, 전방 레이더 1대가 장착돼 이를 통해 주변 객체 및 도로환경을 인식하고, 자율주행 차량과 도로의 스마트인프라 및 이를 관리하는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결합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에서 여객/물류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획 및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또한, 승객 친화적 센서뷰(AVV, Autonomous Vehicle Visualizer)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이 주변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통해 쌓아 온 독보적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요구되는 기반 기술들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KT는 OBU 단말기/RS 인프라 구축 및 C-ITS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율주행 C-ITS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뉴빌리티는 배송로봇 3대 운영 및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단순히 기술을 실증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 수용 중심의 실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자율주행 기술이 실생활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해 서비스로 구현하고, 서비스 상용화에 요구되는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자율주행 생태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국토부와 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의 여객 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이번 사업은 매우 의미 있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온전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이번 ‘달구벌자율차’는 여객과 물류 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 T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집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함께 더 많은 시민분들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전국 약 3000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비 서류 제출 시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대리점에 방문해 업무를 볼 때 제출해야 하는 구비 서류를 PASS·이니셜 앱에서 제공하는 ‘정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SKT 대리점에서 PASS·이니셜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5종(주민등록표등본·병적증명서·사업자등록증명·가족관계증명서·기본증명서)을 필요에 따라 제출하면 명의변경(개인 간), 요금제 변경(결합상품, 군요금제), 장기일시정지(군입대),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SKT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이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사용하기 위해선 ①매장직원이 고객에게 MMS 발송 ②고객은 MMS의 URL링크를 통해 구비서류 제출 화면 접속(PASS 또는 이니셜) 후 구비서류를 선택해 제출 ③매장직원이 전송된 구비서류 확인 후 업무를 처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PASS·이니셜 앱에서 이들 전자증명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초 1회 ‘정부24’ 앱 또는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의 경우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전에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는 절차가 추가로 필요하며, PASS·이니셜 앱을 최신 버전(PASS : 3.11.3 / 이니셜 : 2.5.4)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SKT는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구비 서류를 대체함으로써,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고객 편의가 증대되고 실물 서류를 사용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통해 종이 사용을 감소시켜 연간 130만장의 종이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종이 130만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탄소배출량은 3,744kg으로, 이는 1,593그루의 소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SKT는 향후 서비스 확대에 맞춰 전자증명서의 제출 가능 전자증명서의 종류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종이 서류가 모바일로 대체된다는 것은 오프라인의 신분 확인도 디지털화 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데이터를 자산화·개인화하는 웹3 시대에 발맞춰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인 싱텔(Singtel)그룹(이하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싱텔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다. 현재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이고, 전세계적으로 약 7억 7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T와 싱텔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SKT는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싱텔과 공유해 양사가 글로벌 공동 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SKT의 이프랜드 서비스를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예컨대 싱가포르 현지 모습을 본 뜬 가상공간과 싱가포르 고객 취향에 특화된 아바타를 함께 개발해 싱텔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양사는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로까지 범위를 넓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사업 이외에 양자암호 등 양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아나 입(Anna Yip) 싱텔 고객 담당 CEO는 “SKT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와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싱텔의 차별화된 5G 잠재력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SKT의 메타버스 사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싱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생산자동화 전문기업 한국화낙(FANUC, 대표 남궁연)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 화낙은 공작기계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수치제어장치(CNC)와 서보모터, 그리고 이를 활용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화낙은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다수의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에서도 화낙의 수치제어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관제플랫폼과 화낙의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연동해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과 컨트롤러가 연동되면 공작기계의 운영 신호를 U+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설비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화낙과 협업해 AI 기반 공작기계 설비 모니터링 및 이상감지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공작기계산업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공작기계산업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 직접 보고 들은 pain point를 개선하기 위해 선반(Lathe)·밀링(Milling) 등 다양한 수치제어장치 설비에 대한 예지보전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를 제공하고 있다.

ㅇ..티맵모빌리티는 GS리테일과 ‘이동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편의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용보험료 전액 지원(1월)’, ‘추석 선물 증정 행사(9월)’, ‘이동형 쉼터 운영(10월)’에 이어 네 번째로 기획한 ‘기사님 행복 프로젝트’다.

이벤트는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4000원 상당 구독상품 ‘우리동네GS클럽 | 한끼’ 3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이동 플랫폼 종사자들이 추운 날씨에 얼어 붙은 몸을 녹이고 따뜻한 음료나 간편식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인근 편의점을 자주 방문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벤트 대상은 TMAP·로지 대리기사를 비롯해 화물 내비게이션 이용자, 발렛 기사 등 TMAP 내 이동 플랫폼 종사자들이다. 대상 규모는 전국 약 16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티맵모빌리티로부터 전송 받은 이벤트 문자메시지 내 ‘쿠폰 등록 페이지(URL)’로 이동한 후 쿠폰 번호를 입력하고, ‘우리동네GS클럽 | 한끼’ 30일 무료 가입을 하면 된다. 구독상품 이용권 쿠폰 입력 후 유효 기간은 30일이며, 우리동네 GS 앱 설치와 회원가입은 필수다.

GS25 편의점에서 도시락·김밥·샐러드·빵·컵라면·음료 등을 결제할 때 우리동네 GS 앱을 열고 ‘결제 QR’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20% 할인 금액이 적용되며, 하루 최대 5개 제품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30%까지 할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티맵모빌리티는 오는 12월부터 TMAP 대리에 ‘경유지 추가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한다. 대리 서비스 이용자(차주)와 목적지가 다른 일행이 동승할 경우 앱에서 경유지를 별도 지정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하고, 모임과 회식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도현 티맵모빌리티 대리·서비스 담당은 “강추위가 시작되는 겨울 시즌을 맞아 외부 활동이 많은 이동 플랫폼 종사자에게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사님 업무와 생계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와 함께 협력중인 ‘2022년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의 통합 수료식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개최한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020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 및 디지털 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KT는 이 사업에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지원하고 있다.

본 교육 시행 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수료식은 2022년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기본과정(1200명) 및 심화과정(300명)을 이수한 총 1500명의 교육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3D 가상 무대를 활용해 진행되며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했다. 아울러 교육 성과 공유 및 우수생 시상 등도 함께 진행했다.

KT는 지난 5월부터 수행한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기본과정에서 라이브 커머스 및 콘텐츠 제작 관련한 실전∙체험형 커리큘럼 중심의 교육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 한해 총 1210여명의 소상공인 교육생을 배출하고 라이브 커머스 785회, 홍보 콘텐츠 제작 762건 등 총 1547회의 실습을 진행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고 디지털 커머스 시장 진출기반을 도왔다.

이외에도 KT는 100개 소상공인 우수 업체를 선발하여 제품 홍보를 위한 KT IPTV 큐톤광고 ‘지니TV Live AD+’ 광고 제작∙송출과 함께 KT알파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소상공인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했다. 또한 유튜버 슈카월드, 맛남TV썰맨 등이 스타 소상공인∙인플루언서 특강을 두 차례 개최하며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가진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 지속적인 상생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ㅇ..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29일 자사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 참여환자(목표 인원 300명) 모집이 완료됐다. 임상환자 모집 완료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계획 승인으로 5월 11일 CP-COV03의 코로나19  환자 모집이 처음 이뤄진 지 약 6개월여 만이다.

통상 200~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상에는 평균 3년 안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6개월남짓 만에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같은 초스피드  진행에는 임상 과정에서 약물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도 기여했다.

현대바이오가 이번 임상을 공식 완료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코로나19 임상2상을 완료한 최초 사례가 된다. 국산 제1호 코로나용 먹는 치료제가 탄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심한 변이가 특징인데 현재 바이러스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약물은 CP-COV03가 유일하다"며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가 먼저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  치료제를 출발점으로 CP-COV03를 치료제가 없는 롱코비드,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치료제 등으로 적응증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CP-COV03는 코로나19 치료제 이외로 용도 확대시 임상2상 직행이 가능하다.

ㅇ..인공지능(AI) 챗봇 '심심이(대표 최정회)'는 기업 서비스 및 제품 등에 상용 가능한 초거대 데이터 기업 전용 상품 'SDDLS-HS224'를 신규 출시했다. 심심이에 따르면 최근 일상대화 챗봇 솔루션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나 기술 개발 관련 필요 데이터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심심이는 관련 데이터를 대량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인정보 이슈 등으로부터 자유로워 수요 기업들에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이전 'SDDLRE-KORAIA223' 상품은 기업에서 데이터를 연구 용도로 한정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 반면, SDDLS-HS224는 기업에서 연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 서비스 및 제품에 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SDDLS-HS224는 심심이가 과거 데이터 연구자 전용 및 기업 연구용 데이터 상품을 공개한 이후 ‘데이터의 활용 범위 확대’라는 기업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된 것이 포인트다. 기업들은 이 상품을 활용해 심심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을 구매할 경우 연구 성과 피드백, 맞춤 데이터 공급 등 파트너십을 전제로 수요 기업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장기적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나아가 정가 대비 절반 이상의 비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심심이 최정회 대표는 "지금까지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통한 일상대화 챗봇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연구용으로 데이터를 개방하면서 기업이 생태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수요 기업들과 소통하며 기업에게 꼭 필요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정회 대표는 "심심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일상 대화 챗봇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도 일상대화 챗봇 데이터인 ‘한국어 블렌더봇 데이터’ 구축 컨소시엄을 이끌며 300여 개 과제 중 5대 브랜드 과제로 선정되는 등 활용 가치가 높은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 구축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심심이가 20년 간 여러 언어 대화 데이터와 그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왔기 때문에 데이터 중심 시대에 조명받고 있다. 해외도 마찬가지지만 한국에서도 기업이 일상대화 챗봇 생태계의 큰 축을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 수요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상품 문의는 심심이 한국어 공식 블로그 공지사항의 관련 게시물을 통해 가능하다.

ㅇ..한전KPS(사장 김홍연)는 농어촌 지역학교에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한전KPS는 전날 전남에너지고등학교와 보성고등학교에서 농어촌 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기자재 후원 전달식을 시행했다. 이어 오는 12월 1일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도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필요한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대상학교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주요 후원물품은 테블릿PC 50대, 데스크톱 컴퓨터 13대, 프린터 12대 등이다. 특히 후원물품은 중소기업의 녹색제품으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전KPS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환경에 발맞춰 올해로 3년째 디지털 교육기자재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전남 지역 정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스마트 교육기기를 후원했으며, 2021년에는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스쿨에 2억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교육기자재 후원이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학업 성취도 증진으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미래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ㅇ..진에어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반려해변 사업은 정화 활동이 필요한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가 입양하고 오물 수거 등의 관리 활동을 함으로써 반려동물을 보살피듯이 책임감을 갖고 해변을 돌보며 가꾸어 나가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에어는 지난 10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입양 신청서를 제출했다.

엉알해안은 유네스코 등재 국내 유일 세계지질공원으로 '화산학의 살아있는 교과서'라 할 만큼 보존 가치가 높다. 진에어는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에 관심을 갖고 2019년부터 제주도 수월봉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반려해변 참여로 진에어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내년부터 임직원과 함께 해변 오물 제거와 오염 방지 등 해변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공동 입양이 결정됨에 따라 양 기관은 수거한 오물 종류와 수량을 기록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변 돌봄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ㅇ..티웨이항공이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괌 노선을 오는 12월 23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에 나서며, 괌정부관광청과 제휴를 통해 겨울철 따뜻한 괌 방문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을 위한 할인 쿠폰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괌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바다와 육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레저, 쇼핑, 맛집 등 한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휴양지다. 티웨이항공은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괌 노선 증편 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 제공에 나선다. 

현재 인천-괌 노선은 현지 시각 기준 오전 8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55분 괌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12월 1일부터는 오전 10시 15분 인천공항 출발, 오후 3시 40분 괌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은 괌 노선 매일 운항을 기념하며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인천-괌 노선 왕복 예약 시 5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선착순 140명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할인 적용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중 전망대에서 산호초와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쉬아이 마린파크’, 초록이 우거진 강가에서 카야킹을 즐길 수 있는 ‘밸리 오브 더 라떼’, 프라이빗 분위기의 이색 해변 ‘탱기슨 비치’, 쇼핑센터가 즐비한 ‘투몬 시내’ 등 괌 추천 여행지도 소개한다. 

또 인천-괌 노선에서는 불고기 또띠아, 건강 가득 비빔밥, 치킨 데리야키 볶음밥 등 8종의 기내식도 맛볼 수 있다. 항공권 구매 후 출발 3일 전까지 홈페이지나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주문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겨울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괌의 다채롭고 풍부한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며 “티웨이항공의 편리한 스케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괌 여행의 실속 있는 준비를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ㅇ..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의 선두주자인 알칸타라는 지난 23일(현지시간) BMW 이탈리아와 협업한 원오프 BMW M4 컴페티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알칸타라만의 커스텀 인테리어가 적용된 BMW M4 컴페티션은 밀라노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BMW에 전시됐다.

원오프 모델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진 차량을 뜻한다. 이번 원오프 에디션은 BMW의 자회사 BMW M GmbH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M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그 중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고성능의 대명사인 M3와 M4 를 바탕으로 6기통 엔진, M 트윈파워(TwinPower) 터보 기술과 높은 엔진 회전수까지 탑재했으며 510마력(375kW)의 최대 출력을 선보인다.

인테리어 부분을 살펴보면, 시트, 헤드라이너, 기둥, 도어 패널 등이 블랙 알칸타라와 대비되는 색상의 스티치로 마무리 됐다. 또한 알칸타라와 BMW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 외부의 옐로우 리버리 컬러와 동일한 알칸타라를 블랙 알칸타라와 번갈아 사용해 알칸타라 특유의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헤드레스트는 M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로고와 BMW 50 Jahre 로고를 수놓아 마무리해 이탈리아 장인정신의 우수함을 강조했다. 또한 중앙 시트의 형태와 도어 패널의 직조 방식 등의 1972 BMW 3.0 CSL에서 영감을 받은 세부 디자인은 과거와 미래의 연결고리로 작용한다.

이번 원오프 모델의 특징적 요소 중 하나로 사이드 도어 패널에 레이저 작업으로 재현된 밀라노의 스카이라인을 꼽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의 도시 밀라노는 두 브랜드의 기반이자 프로젝트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다.

마시밀리아노 디 실베스트레 BMW 이탈리아 회장은 "2022년은 고성능 스포츠카를 생산해온 BMW M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로, 이탈리아 대표 디자이너 조르지오 주지아로(Giorgio Giugiaro)가 디자인했던 M1을 시작으로 한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탈리아 기업 알칸타라와 원오프 BMW M4 컴페티션을 제작함으로써 BMW M의 50주년을 뛰어난 이탈리아 디자인과 최첨단의 지속가능성을 갖춘 소재로 기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보라뇨 알칸타라 S.p.A회장은 "BMW와 공동된 가치를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알칸타라는 드라이빙 특유의 감각적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M 시리즈만의 스포티함과 가벼움을 부각시키고, 편안함과 내마모성을 갖춘 스포티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ㅇ..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대표: 이정환)가 ‘제16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금상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자동차 진단보증협회가 주관하는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는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실제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공정한 진단 기술 경쟁을 통한 평가사의 기술 수준 및 진단평가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자동차진단평가사는 중고차 거래 시 중고차 성능과 상태 등을 점검해 중고차 평가가격을 산정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번 수상은 고객과 가장 맞닿아 있는 리본카 세일즈 매니저들이 출전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100여 명의 자동차진단평가사들과의 경쟁을 뚫고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금상(국제올림픽한국위원회장상)을 수상한 정주호 과장과 이윤행 과장은 영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고객 상담을 담당하는 직원들이다. 전문적인 중고차 진단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성과다. 오토플러스도 수상자들에게 별도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오토플러스 광주지점 정주호 과장은 “회사 차원에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투자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대회 수상으로 그치지 않고, 그 동안 쌓아온 지식을 실무에도 잘 적용하여 고객과의 신뢰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내비쳤다.

현재 오토플러스는 미캐닉뿐만 아니라 고객과 직접 만나는 세일즈 매니저들도 자동차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고객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명성과 공신력을 제고하고 있다. 그 결과 ‘리본카’를 판매하는 세일즈 매니저들은 고객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오토플러스는 단체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정환 대표가 자동차진단평가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최재선 상무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직원들의 중고차 진단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등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혜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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