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2차 ESG추진위원회의 개최…“탄소중립 선도”
상태바
NH농협은행, 제2차 ESG추진위원회의 개최…“탄소중립 선도”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2.11.25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ESG경영 내실화 위한 ESG추진위원회의 개최
-ESG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획득 등 좋은 성과 보여
-무공해차 전환 확대·친환경 투자 확대로 탄소중립 선도
[출처=NH농협은행]
[출처=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25일 ESG경영 내실화를 위해 ESG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은행권 중 사회공헌 지출 1위를 달리고 있는 NH농협은행이 친환경 부문의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업계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은행권 내에서 진정성 있는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이 2050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한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계획 및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해보면 ESG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 농협은행의 금융자산 탄소배출량 측정,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설정 등 농협금융지주와 공동 실시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이행고도화 컨설팅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금융위원회 주관 지역재투자평가 3년 연속 최우수은행 선정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중소기업을 위한 ESG 무료컨설팅 성공적 추진 등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내 은행권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농협은행은 2020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은행권 최고등급(양호)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은행연합회 은행별 사회공헌 기여도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농협은행이 녹색금융사업단 신설, 사회공헌 규모 확대 등으로 ESG경영 및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단계적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춘안 위원장은 “내년에는 무공해차 전환 확대 등 내부탄소배출량 감축뿐만 아니라 친환경투자 확대와 익스포져 조정 등 금융탄소배출량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내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원을 위한 '그린 임팩트'와 친환경 농업 투자를 위한 '농업 임팩트' 투트랙을 통한 ESG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그린 임팩트와 농업 임팩트의 투자액은 2조5348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약 9000억원 늘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