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룰 예정"
상태바
이재현 CJ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룰 예정"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11.05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발인... 장지는 경기도 여주 선영에 마련
고 손복남 CJ 고문.[사진=CJ그룹]
고 손복남 CJ 고문.[사진=CJ그룹]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모친인 손복남 고문이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5일은 CJ그룹(창업 당시 제일제당)의 창립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CJ그룹 관계자는 5일 <녹색경제신문>에 "빈소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되며,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면서 "발인은 8일이며, 장지는 고 이맹희 CJ명예회장이 모셔진 경기도 여주 선영에 마련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것이 가족들의 뜻"이라고 밝혔다. 

빈소가 마련된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어린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로, CJ그룹 창업 이후 인재양성을 위해 만든 곳이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초대 회장)의 누나이기도 한 고인은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고, 제일제당을 물려받아 이재현 회장이 CJ를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

슬하에 이재현 CJ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