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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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차량 기증
  • 장지혜 기자
  • 승인 2022.11.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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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ESG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된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충청북도 소재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차량 내외부 손잡이와 안전벨트, 트렁크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하고 온도변화와 문 개폐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안정적인 승차와 편의 기능을 갖춘 맞춤형 차량을 기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아도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였습니다. 진로 체험 기회와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마련한 것인데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모바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LG헬로비전도 어린이 미디어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뉴스와 콘텐츠로 영상제를 열었습니다. 특히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프로그램의 주제로 하면서 환경교육과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LG헬로비전은 이외에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지역민이 함께 여러 가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LG전자와 두산그룹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현대중공업과 GM의 인사 소식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차량 기증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차량 기증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

ㅇ..현대자동차가 차량 기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에 나섰다.

현대차는 2일(수)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이태수 상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권오환 의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영수 회장,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동일 센터장, 이지무브 김익훈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차량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충청북도 소재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내외부 손잡이, 안전벨트, 트렁크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내부 구조물의 위치 파악을 돕고, 온도 변화와 문 개폐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날 현대차는 충청북도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보유한 차량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안전점검, 항균서비스, 소모품 교환 등을 포함한 ‘비포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 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기아가 청소년 대상 미래 진로 탐색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진로 상담 프로그램 '진로쌤'을 선보인다고 2일(수) 밝혔다.

사단법인 드림커넥트가 주관하고 기아가 후원하는 '진로쌤'은 기아 청소년 진로 교육 사회 공헌 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의 4번째 프로그램이다.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는 진로 체험 기회와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기아는 올해 '진로 콘서트', '미래테크 진로 교육', '판교테크노밸리 진로 투어' 등 다양한 진로 교육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로쌤'은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카카오톡 진로쌤 채널을 통해 전국 진로 진학상담교사연합회의 교사들과 진로와 관련된 1:1 전화 및 문자 상담을 제공해 준다.

또한 교육부 커리어넷과 정보를 연동해 진학정보, 대입전형, 대외활동, 미래직업, 진로 및 학습 고민 등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챗봇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기아는 12월 매주 수요일마다 기아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직접 참여하는 특별 진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임직원과의 상담 시간을 통해 평소에 들을 수 없던 현직 직장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는 사회적 문제인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 및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경우 언제 어디서든 진로 상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참여가 가능한 진로쌤을 기획하게 됐다.

진로쌤을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카카오톡에서 '드림커넥트 진로쌤'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면 진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LG헬로비전은 ‘어린이 미디어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뉴스와 콘텐츠로 꾸민 ‘헬로 어린이 영상제’를 지난달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미디어 교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협력하여 작년부터 운영중인 LG헬로비전의 대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영상제에는 목포, 김해, 부산기장 등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지구를 살리는 느티나무 뉴스’, ‘상괭이와 바다’, ‘6도의 멸종’, ‘황새야 놀자’ 등 총 9편의 영상을 출품, 그중 부산 온천천에 사는 수달의 이야기를 담은 ‘온달이야기’가 LG헬로비전상을 수상했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영상은 지역채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

올해는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환경 교육 ▲미디어 교육 ▲오픈스튜디오 견학 ▲헬로 어린이 영상제 등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합으로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와 지역 멸종위기종에 주목,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스스로 고민해보고 이를 뉴스뿐 아니라 단편영화, 캠페인,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로 표현했다.

어린이들은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스토리텔링을 기획,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촬영과 영상 편집은 물론, 소품 준비와 캐릭터 제작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지난 8월에는 김해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해 실제 방송을 제작하는 공간에서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PD, 방송작가, 아나운서, 촬영감독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직업을 경험했다.

‘온달이야기’를 제작한 ‘금쪽이들’팀은 “부산의 멸종위기 동물을 찾다가 근처 온천천에서 수달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수달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영상을 만들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완성본을 보니 뿌듯하고 오랫동안 남을 기억이 됐다”고 전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에 관심을 가지고 기획부터 출연, 촬영, 편집 등 많은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채널의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각 지역별 멸종위기종을 선정해 기획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도심 속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과 꿀벌 서식지를 위한 ‘지구 좋아 산책’ 캠페인 등 임직원·지역민이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ㅇ..LG전자는 이달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매년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의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푸른 정원을 콘셉트로 꾸몄다.

이번 전시의 대표제품은 차원이 다른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고 에너지 효율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아졌다.

주거용 솔루션인 프리미엄 1방향(way) 시스템 에어컨은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에어가드가 탑재됐다. 바람의 방향을 보다 정밀하게 조절해 자동온도바람, 매너바람, 롱파워바람, 스터디바람, 쾌적수면바람, 숲속바람 등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내부의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AI건조’,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99.99% 살균하는 ‘UV나노(UVnano)’ 등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Gas engine driven Heat Pump), 원형 시스템 에어컨, 공기청정 스탠드 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제품 ▲빌딩 자동제어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LG 비컨(LG BECON) 솔루션’ ▲공조기기 종합유지관리 시스템 ‘LG 비컨 클라우드’ 등도 함께 전시한다.

또 LG전자는 3일 B2B 고객을 대상으로 공조솔루션 핵심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전시기간 동안 현장 관람객이 전시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퀴즈를 풀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리유저블 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두산그룹은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등 3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대형원전 핵심 주기기의 모형을 설치하고, 최근 주목 받는 SMR(소형모듈원전) 기술 현황을 알린다. 또한 풍력발전기 모형과 함께 올해 상용화를 앞둔 8MW 해상풍력 시스템을 소개한다.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 활용하는 수소 밸류체인 핵심기술 개발 현황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전시장 중앙에는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 모형이 자리한다.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주유소의 주유기를 닮은 트라이젠 모형에는 수소와 전기를 각각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이 연결돼 있어, 가까운 미래에 접할 수 있는 친환경차 충전소를  연상시킨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11월 중 트라이젠 제품의 국책과제 실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 퓨얼셀파워 BU는 10kW 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10kW SOFC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등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소개한다. 특히, 지난해 개발 완료한 10kW SOFC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제품으로, 기존 PEMFC 제품에 비해 전력 발전효율이 40% 이상 높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산이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역량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ㅇ..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이사 양정규)은 다양하고 민첩해지는 IT 환경에 맞춰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 프로세스를 적극 지원한다. 최근 비즈니스 연속성과 데이터 보호를 위한 재해복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스토리지는 전 제품군이 동일한 SVOS(Storage Virtualization Operating System) 운영체제를 적용해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 제품 간 완벽한 재해복구 솔루션 호환성을 제공하고, AI 기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옵스 센터(Ops Center)’로 스마트한 재해복구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스토리지 미러링 도구인 ‘GAD(Global Active Device)’를 통해 강력한 셀프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기술을 제공한다. 실시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이중화 솔루션인 GAD는 서로 다른 2대의 스토리지를 하나의 볼륨처럼 관리하는 미러링 기법을 활용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무중단을 보장하는 차세대 재해복구 기술이다. GAD는 최대 500km 거리의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 구성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은 주로 10km 이내 근거리 건물 간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로 구성해 단일 데이터센터의 전원 장애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수,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로 주 데이터센터와 백업 센터의 데이터가 동시에 손상되는 경우를 대비해 데이터센터 3중화 방식 구성도 많아지고 있다. GAD에 실시간 동기화 솔루션 UR(Universal Replicator)을 함께 구성하면 전원 차단, 하드웨어 및 사이트 중단 시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고, 500km이상 원거리까지 추가적인 실시간 복제본을 보관함으로써 광범위한 지역의 재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GAD를 활용하면 복잡하고 추가적인 기술 서비스나 다운타임 없이 셀프 서비스를 통해 최신의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관할 수 있다. 또한 업무 서비스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데이터 보호와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GAD는 공공, 금융, 의료, 제조, 통신 등 국내에서 90여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안정성을 인정받고, 무중단 서비스가 중요한 병원, 제조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완벽한 IT 시스템이라도 장애 및 재해로 인한 서비스 중단 위험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재해복구를 위한 체계적 프로세스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레거시부터 클라우드 환경까지 다양한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데이터를 최상의 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사장단 인사를 2일(수)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이 현대미포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되었으며,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이 내정되었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되었다. 이동욱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창출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특히, 이동욱 사장은 건설기계 기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설기계 사업을 세계 TOP5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개발 총괄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철곤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장 혁신을 직접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생산혁신 및 스마트 공장으로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양사의 장점은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며, “건설기계 부문의 사장단 인사는 지난해 인수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의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의 기술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ㅇ..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2일, 11월 1일부로 한국사업장 최고 마케팅 임원(CMO; Chief Marketing Officer)으로 전 국내영업 본부장 정정윤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GM은 국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GMC 브랜드 도입을 결정했고, 국내 고객들에게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국내 시장의 멀티 브랜드 전략을 더욱 강화시키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선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GM은 최근 데보라 월(Deborah Wahl)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GM의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GM의 시니어 리더십 팀에 합류시키는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 여정에서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총괄하는 브랜드 마케팅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GM은 이번 인사로 국내에 도입된 GM의 캐딜락, 쉐보레, GMC 등 대표 브랜드들을 플랫폼 이노베이터로 전환 중인 GM 브랜드와 유기적으로 연계시킴과 동시에 뚜렷한 비전과 개성을 지닌 각각의 브랜드에 대해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 GM에 입사한 정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캐딜락과 쉐보레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 왔고, 싱가포르에서 인터내셔널 직무를 맡기도 했다. 이번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선임되기 직전에는 쉐보레 국내 영업을 총괄했다.

ㅇ..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드블레즈)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새로운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메타 언팩트(Meta Unpacked)를 2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를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가상공간 어플리케이션 월즈 오브 유(Worlds od You)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특히 이번 메타 언팩트는 부산에서 열리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에 참여하면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의 아바타로부터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특장점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내외부를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 만들기(Create Your Epic Car) NFT 이벤트 및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 등과 같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고객들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자동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에서 생산되어 전세계 수출 중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부산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부산 시승 프로그램은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부산시청 로비 시민접견실 부근에 마련된 접수 데스크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지난 달 28일 국내 출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도 제공된다.

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ㅇ..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김유원)가 부산교통공사(사장 한문희)와 협업해 국내 최초 철도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을 상용화한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시스템’으로 디지털 기반 도시철도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열차 운행기록과 주요 장치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 데이터로 수집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잠재 결함 예측 및 즉각 조치가 가능한 상태 기반 유지 보수 (Condition Based Maintenance, 이하 CBM) 플랫폼이다.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CBM환경을 구현한 국내 첫 사례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기관 전용 존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체계적인 전동차 유지보수와 안전관리를 위해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우선 적용돼 좀 더 혁신적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로 전송된 전동차 데이터는 분석 후 웹 시각 자료로 나타나며, 분석 결과 결함 및 고장 감지 시 알람이 표시된다. 이를 본 운용자 또는 종합관제는 열차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관사와 소통하며 정확한 상황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수집된 열차 데이터와 조치 이력 등을 바탕으로 비상 시 적절한 대처를 신속히 판단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시스템으로 도시철도 안전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 나가며 ‘디지털 메트로’ 전환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상무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국가정보원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며 1급 보안 시설로 분류되는 철도 관련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었다”라며 “국내 최초 철도 모니터링 플랫폼 상용화 사례이자 국내 첫 클라우드 기반 CBM 구현을 통해 부산교통공사가 더욱 혁신적인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3개국에서 부산세계박람회의 미래비전과 중남미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2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부터 5박 6일 간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를 잇따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재훈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대통령과 총리 등 최정상급 인사를 두루 만나 실질적인 득표활동을 전개했다.

장재훈 사장은 10월 28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궁에서 마리오 압도(Mario Abdo) 대통령과 훌리오 세자르 아리올라(Julio César Arriola) 외교부 장관, 페드로 만꾸에조 페레즈(Pedro Mancuello Pérez) 상공부 차관 등을 예방하고, 부산에서 2030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우인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도 참석해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26일에는 바하마 나소 총리실에서 필립 데이비스(Philip Davis) 총리와 알프레드 마이클 시어스(Alfred Michael Sears) 공공사업부 장관, 로다 잭슨(Rhoda Jackson) 외교부 국장 등 바하마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과 교통·물류·문화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세계박람회 후보지로서 부산의 적합성을 알렸다.

다음 날에는 칠레 산티아고의 경제부 청사를 방문해 살바토레 디 조반니 (Salvatore de Giovanni) 칠레 투자진흥청 유치본부장과 카를라 플로레스(Karla Flores) 투자진흥청 전무이사 등을 만나 부산 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파라과이와 칠레의 경우 지난 9월 말 현대차그룹 권역본부 차원의 방문에 이어 한달 만에 재방문한 것으로, 한국의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지난 9월 말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과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판매실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각각 칠레와 파라과이를 방문한 바 있다.

장재훈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하고,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한 미래 협력의 시너지가 상담함을 설명했다.

또한 부산의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와 함께 아시안게임과 APEC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K-컬처를 통해 글로벌 문화교류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했다.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주제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설정했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삶과 기술혁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이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재훈 사장은 방문 국가들과 현대차그룹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 국가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수소 등의 친환경에너지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방문 국가들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육과 문화, 의료,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 가능성도 논의했다.

한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27~28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방문해, 체코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와 슬로바키아 에두아르드 헤게르(Eduard Heger)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목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 역시 지난달 2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3개국을 방문, 유럽 지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그룹 경영진이 글로벌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는 유치 지원 활동은 물론 그룹 차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유치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국내외 붐조성을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현대차그룹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문과 국문으로 제작해 지속 발행하고 있다.

부산세계박람회 글로벌 홍보 콘텐츠는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발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노출 수가 5천 7백만을 넘어서는 등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이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과 손잡고 전기차 보급과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의 약 50여 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일(수) 밝혔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공유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2대의 니로 EV 전기차를 투입하고 운영 중이다. 위블 비즈 이용 기업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 구역에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사람이 위블 비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인 1월 13일까지 대여요금을 30% 할인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위블 비즈는 기아 브랜드로 서비스를 시작해 공공기업 및 산업단지 등에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대여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충전, 애플리케이션, IT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현대차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서비스 운영 플랫폼을 적용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위블 비즈를 통해 공유 오피스 입주사 고객들이 차량 구입 및 유지에 소요되는 부담을 덜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위블 비즈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단기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ㅇ..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알파인 스노보드팀인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하며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창단식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 이현종 사장, 넥센타이어 ‘윈가드 스노보드팀’의 현병준 코치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넥센타이어 ‘윈가드 스노보드팀’은 이상호, 홍승영, 권용휘 등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 들로 구성 됐다.

특히, 이상호 선수는 2021/22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부 종합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604점을 기록, 한국인 최초로 시즌 종합 우승을 거둔 선수다.

넥센타이어는 선수들의 유니폼, 보드 및 헬멧 등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고, 스노보드를 활용한 아카데미 운영 및 일반인 대상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며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국내 스노보드 선수들이 2026년 이탈리아 동계 올림픽에서 선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대한스키협회 박동기 회장은 “넥센타이어의 스노보드 종목 지원이 본보기가 되어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ㅇ..글로벌 PV 모듈 및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선도기업 트리나솔라가 당사의 제품 전략 및 마케팅 책임자인 프랭크 장(Franck Zhang) 박사와 함께 600W+ 시대로 접어든 태양광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와 이에 대한 트리나솔라의 전략적 포지셔닝 및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현재 저탄소 발전은 전 세계적인 트랜드로 국제재생에너지기구(The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는 2050년 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섭씨 1.5°C로 제한한다는 가정하에 태양광 PV 캐파(생산능력)는 14,000GW 이상 확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태양광 에너지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와 발전설비를 운영하는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계산한 값인 균등화발전비용(levelized cost of energy, 이하 LCOE)을 동시에 줄일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의하면 태양광 LCOE는 지난 10년 동안 약 84%가량 줄었다.

트리나솔라는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LCOE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한 최초의 태양광 기업으로 다년간의 기술 개발과 경험을 통해 고출력, 고효율, 고신뢰성, 고에너지 수율 요소가 LCOE을 줄이는 데 필수적임을 입증했다. 이에 LCOE 지향 원칙에 부합하는 R&D 및 상업화를 촉진하며 태양광 PV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트리나솔라는 600W+ 모듈의 이점에 대해서도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의 관점에서 실증적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 600W+ 모듈의 강점은 태양광 조사(irradiation) 효율이 높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조사 범위가 1,000W/m2 미만이면 좋은 효율로 간주하는데, 600W+ 모듈의 조사 범위가 1,000W/m2이기 때문. 전 세계 고위도, 중위도, 저위도 야외 테스트 시설을 통해 시험을 한 결과 600W+ 모듈이 일반 500W+ 모듈 대비 에너지 수율이 1.5~1.8%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 따르면 600W+ 모듈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또는 2025년 하반기에 50%를 넘어서며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트리나솔라의 600W+ 제품에는 퍼크(PERC) 기술이 적용되어 660W~670W의 전력량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N타입 TOPCon 모듈의 대량생산까지 뒷받침된다면 최대 690W까지 높일 수 있다. 가까운 미래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HJT(Heterojunction technology)를 접목한다면 700W+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듈 전력량에 대한 니즈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3년 이후에는 700W+ 모듈이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프랭크 장(Franck Zhang) 박사는 “트리나솔라는 극단적인 환경에서 엄격한 시험을 통해 600W+ 모듈의 기계적 성능을 검증해 25년에서 30년가량 안정적인 전력량과 LCOE 감소를 보장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 및 PV 모듈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LCOE를 더욱 낮추며 탄소중립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유진로봇은 자사가 만든 청소로봇 아이클레보가 11월 2일 하루, SSG 단독으로 G5프라임을 최대 43%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 진행 모델은 유진로봇 아이클레보의 최다 판매량을 자랑하는 G5프라임 모델로, 다양한 4가지 컬러와 깔끔한 디자인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겨있는 제품으로 가성비가 좋아 2022년 현재까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 상품이다. 

G5 시리즈는 홈쇼핑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단시간에 100억 대의 매출을 달성한 대표 모델로  기존 로봇청소기의 흡입 청소 외 마치 사람이 눌러 닦는 것처럼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꼼꼼한 ‘물걸레 특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별도의 물걸레 로봇 청소기가 필요 없다. 또한 앱으로도 예약, 청소 모드 셋팅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빅스크린 리모콘’ 으로 간단히 작동을 할 수 있어 부모님 효도선물 및 바쁜 직장인, 신혼부부집들이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유진로봇은 이번 할인판매와 함께 포토리뷰 작성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역대 할인폭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인기 로봇 청소기를 저렴하게 장만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할인율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역대 최고 할인가로  준비되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로봇 청소기는 제품력을 인정받아 독일을 비롯하여 8개국에 로봇청소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로봇청소기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세계 일류 상품에 11년 연속 선정되며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ㅇ..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전날 해군본부와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득 한전KDN 부사장(전력지능화안전본부장)과 조용일(대령) 해군본부 공병실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소개와 인사말, 홍보영상 시청, 협약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군 지능형전력망 사업 교류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수행을 약속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군 지능형전력망(에너지ICT, MG-EMS, SCADA, 신재생에너지 등) 구축 및 운영 사업 ▲해군 전력망 안정 운영 컨설팅 및 교육 기술·역량 강화 등이며, 향후 별도의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석한 조용일 해군본부 공병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단체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에너지ICT 분야의 기술을 신속히 군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 권오득 부사장은 “한전KDN의 에너지ICT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해군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군과 에너지ICT의 우수 교류사례로 타 기관에 귀감이 되어 양 기관 모두 국가전력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ㅇ..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전날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호반파크(서초구 우면동 소재)를 방문해 남아공에서의 사업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제나니 N. 들라미니(Zenani N. Dlamini) 주한 남아공 대사, 시마 사르다(Seema Sardha) 주한 남아공대사관 경제참사관과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담은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대한전선의 남아공 생산법인인 엠텍(M-TEC)의 설비 투자 계획과 이를 통한 호반그룹의 사업 확장 기회 및 방안 등이 내용의 주를 이뤘다. 엠텍은 지난달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 생산 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MV/LV(중저압) 케이블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는 “엠텍에 대한 추가 투자를 통해, 남아공 현지의 기술력과 설비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가 에너지 및 전력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대한전선과 호반그룹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대적인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국영 전력회사인 에스콤(Eskom)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민영 발전을 늘리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어, 전력망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한국의 교역 상대국으로, 대한전선이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중요하게 생각해 온 국가”라고 강조하며, “엠텍에 대한 신규 투자 및 추가적인 사업 기회 모색을 통해 남아공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혜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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