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녹색제품 사세요"... 녹색소비주간, 유통업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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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녹색제품 사세요"... 녹색소비주간, 유통업계 총출동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1.01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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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1월 '녹색소비주간' 개최
인터파크·홈플러스 등 녹색매장 전용관 운영
대형마트·편의점업계도 친환경 쇼핑 실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환경부와 손잡고 ‘2022 녹색소비주간’을 진행하면서 이목을 끈다. 이번 녹색소비주간은 11월 한달 동안 진행되며 녹색제품 가격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환경부 제공]
[사진=환경부 제공]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같은 날 진행하는 ‘2022 녹색소비주간’에 국내 주요 유통업계가 참여한다.

녹색소비주간은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유통사를 비롯해 다양한 카드와 은행사, 시민단체 등 총 37개 기관 및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인터파크와 홈플러스, 우체국쇼핑은 녹색매장 전용관을 별개로 운영해 ‘녹색제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인터파크는 녹색제품 구매고객에게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도 전용관에서 판매하는 녹색제품 전품목에 대해 30% 할인을 제공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녹색소비주간은 참여기업의 여건에 따라 11월 한달 동안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이마트는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이마트에서 구매한 녹색제품의 환경표지를 찍어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롯데마트도 전국 일반 매장에서 녹색제품 구매 고객 포인트(L.point)를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전국 편의점매장에서 녹색제품 1+1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GS리테일은 편의점뿐 아니라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GS홈쇼핑 등 채널을 적극 활용해 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갤러리아 백화점은 친환경 쇼핑활동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백화점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는 설명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5개 매장(서울, 광교, 대전, 천안, 진주)에서 진행되며 자체 운영 SNS를 통해 행사를 홍보한다는 설명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며 “녹색제품 구매와 친환경 장보기와 같은 녹색생활의 실천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장 현명한 행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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