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 론칭...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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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 론칭...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제작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0.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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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LG유플러스가 본격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약진을 위한 발걸음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해당 브랜드는 콘텐츠 기획부터 시작해 제작과 연출, 유통, 공급망 제휴까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사업 전반에 걸친 모든 활동을 대표하는 간판이 될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OUR GAME)’을 제작하기로 했는데요. 올 야구 시즌 LG트윈스 구단을 밀착 취재해 꼼꼼히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많은 야구팬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포스코와 함께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입니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하죠. 앞으로도 삼성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핵심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SK텔레콤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가 결성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대구광역시와 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자사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와 첫 콘텐츠인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OUR GAME)'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자사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와 첫 콘텐츠인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OUR GAME)'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OUR GAME)’을 제작한다. U+3.0 전략에 따라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콘텐츠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STUDIO X+U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갖는 LG유플러스 콘텐츠 브랜드로, 브랜드명 ‘STUDIO X+U’는 고객(U)의 즐거움을 배가(X)하고 새로운 경험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연출, 유통, 포맷화, 공급망 제휴까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을 STUDIO X+U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차별화 경험(eXtraordinary eXperience) 제공 ▲콘텐츠 공급망 확장(eXpand) ▲최상(Ultimate)의 고객 만족 ▲언제 어디서나(Ubiquitous) 이용 가능한 멀티 플랫폼 지원을 사업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키즈부터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 관계 없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U+tv(IPTV) 및 모바일tv,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아이들나라 등 자사 핵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OTT 제휴를 통해 플랫폼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콘텐츠 전문 인재를 대거 영입해왔다. CCO(최고 콘텐츠 책임자)로 CJ ENM 출신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이덕재 전무와 CJ ENM, HYBE 등을 거친 콘텐츠IP사업담당 이상진 상무를 영입해 중책을 맡겼으며, 이달에는 ‘놀러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PD와 ‘런닝맨’을 연출한 임형택PD를 각각 콘텐츠제작센터장과 버라이어티제작2팀장으로 영입했다.

LG유플러스 CCO 이덕재 전무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맞춘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부터 형식과 경험 측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해 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콘텐츠 창작을 통해 미래사업으로 제시한 4대 플랫폼의 일부인 '놀이 플랫폼'과 ‘성장케어 플랫폼’의 성장 동력이 되어주고 고객에게 경험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STUDIO X+U 론칭과 함께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인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연출 이현희, 구성 김정한, 프로듀서 윤수현·권지훈, 촬영 김병정, 제공 티빙, 기획·제작 STUDIO X+U, 영화사 윤곽)’을 첫 제작한다. 2022년 시즌 LG트윈스 구단을 밀착 취재해 꼼꼼히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LG트윈스는 한국 스포츠 사상 최다 누적 관중 3200만명을 기록한 구단이지만 1990년 창단해 첫 우승과 1994년 마지막 우승 이후 27년간 우승을 거머쥐지 못해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안고 있다. 하지만 올 2022년 시즌은 류지현 감독 지휘 아래 최강 드림팀으로 역대급 성적을 올리며 포스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해 LG트윈스의 우승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만큼, 2022년 1년 간 여정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워게임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LG트윈스 선수, 감독, 코치진의 우승을 향한 특별한 노력들과 경기장 내외에서의 가감 없는 대화, 사적인 활동 등 구단 전체의 ‘리얼한 1년’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최대 8K의 초고화질 시네마캠으로 촬영해 선수들의 표정과 동작을 하나하나 담아내며 경기장의 짜릿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야구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노련한 리얼리티 예능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흥미로운 요소도 극대화한다.

‘아워게임’은 국내 대표 OTT ‘티빙’을 통해 2023년 공개된다. 한편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 맞춰 지난 24일 아워게임 티저 영상이 서울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에서 첫 공개되며 LG트윈스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ㅇ..삼성전자가 포스코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로 공기중에 극미량이 포함되어 있어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제논 가스를 공급받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반도체 핵심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2023년까지 광양제철소 공기분리장치에서 제논 가스를 추출하는 설비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7년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포스코가 생산한 제논 가스의 품질인증을 거쳐 생산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구매팀장 전준영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협력은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와 함께 국내 반도체 소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의 설비를 활용하여 네온에 이어 제논의 국산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안정적인 희귀가스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ㅇ..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UAM 활성화에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K-UAM 드림팀’은 대구시 UAM 실증 및 시범사업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 및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대구시 UAM 사업이 도심 서비스는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의 교통 전반을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대구시는 실증-시범도시-상용화 3단계 실행 계획을 통해 대구 도심 UAM 상용서비스를 거쳐 2030년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잇는 지역항공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UAM 서비스 전반 운영과 UAM 특화 상공망 인프라 등을 담당하며,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UAM 버티포트(vertiport, 이착륙장) 구축 및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을, 한화시스템은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와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 등을 맡는다.

대구시는 버티포트 운용 부지 및 시설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SKT는 UAM 운항, 기체, 교통관리 시스템 등 정부의 UAM 실증 전 분야 관련 사업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의 기술 및 운용능력을 바탕으로 통신 5G 인프라·서비스 플랫폼·양자암호 보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관계사 티맵모빌리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UAM 운항 노선과 버티포트 입지 선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UAM 기체·운항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초협력 체계를 갖춰 컨소시엄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영상 SKT CEO는 “대구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UAM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통·물류 요충지 역할이 기대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유기적 서비스 연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UAM과 지상교통을 끊김없이 연계·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및 Ma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해나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거점으로, 대구 명소 뿐 아니라 경주·포항 등 경북 관광자원을 이을 새로운 교통수단인 UAM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혁신에 일조해 나가겠다”며, “2040년까지 국내 일자리 16만개·생산 유발 23조 등의 파급효과와 성장동력을 가져온다고 분석되는 UAM 산업을 통해 대구와 경북지역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UAM 관련 국내 최고 역량을 가진 컨소시엄과 대구의 UAM사업 마일스톤을 설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UAM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ㅇ..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신개념 충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자 정부 기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힘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 자기인증 특례지원 ▲환경부는 수소 인프라 구축 인허가 지원 ▲산업부는 수소 산업 정책 지원 ▲서울시와 광진구는 지자체 행정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 안전 검증을 맡는다. 또 ▲현대차는 이동형 수소충전소의 기획·투자·설계 총괄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공급 및 충전소 운영 ▲현대로템은 수소충전 차량 제작 및 관리 ▲현대오일뱅크는 충전소 부지 제공을 각각 담당한다.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은 개소식 다음날인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5일간 일반 수소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의 차량관리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 등은 향후에도 충전 수요 밀집 지역 및 충전소 부지 면적 확보가 어려운 대도시권에 최소 부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을 기점으로 삼아, 내년 초에는 제주도에서도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며 수소차 보급 및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ㅇ..SKT가 전국 장애청소년들의 ICT 역량을 키우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이달 24~25일 양일간 개최한 ‘2022 SKT 장애청소년 코딩챌린지’(이하 2022 코딩챌린지)에 전국 29개 특수학교(급) 장애청소년 98명과 교사 39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1999년부터 장애청소년들이 ICT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를 꾸준하게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2022 코딩챌린지’는 장애청소년들의 코딩 역량을 겨루는 행사로,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SKT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10월 24~25일)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사전과정으로 ‘코딩은 나에게 무엇인가’ 라는 제목의 창작 콘텐츠 영상을 만들고,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축구·탁구·볼링·당구 등 미니올림픽과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참가 청소년 간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25일 개최된 IT챌린지는 ▲2인 1조로 전원이 참석하는 ‘소셜챌린지’ ▲2인 1조로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션챌린지’ ▲지적 장애 외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챌린지’로 구성됐다. 각각의 챌린지 프로그램은 자석 코딩을 통해 다양한 색의 불을 끄고 켜거나, SKT알버트 로봇을 이용해 세계 빈곤국 어린이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코딩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한편 SKT는 2019년부터 전국 130여개 특수학교(급)에서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ICT 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행복코딩스쿨’은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 유형별로 14종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금까지 1300여 명(누적기준)의 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해왔다. SKT는 또 이번 행사장 내에서 ‘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운영함으로써, 각각의 청소년들을 ‘장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바라봤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참가자들로부터 받았다.

박진수 분포고등학교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로봇이나 코딩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코딩챌린지’를 통해 특수학교(급) 학생들도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후 IoT나 최신 기술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과정도 포함돼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SK텔레콤은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ICT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매년 ICT 경진대회 및 코딩교육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을 창의적 인재로 키우는 미래 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ㅇ..현대자동차·기아는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대표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모빌리티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하며 현대차는 315㎡(약 95평), 기아는 270㎡(약 8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전시하고 고객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현대차 전시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본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진행하고 여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 중 자신에게 맞는 ‘아이오닉 6’의 체험 주제를 추천받아 자유롭게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을 전시하고, 차량관리와 운행 안전 분석, 가동률 분석 등을 강화해 새롭게 런칭하는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 서비스 ‘블루링크 플릿 2.0’을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을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도 마련했다. E-pit은 18분 이내 80% 충전(10%->80%)이 가능하고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UAM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의 통로로 활용해 도로 혼잡을 줄이고 이용자에게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미래 대표 모빌리티다. 기아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인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6 GT(더 기아 이 브이 식스 지티, 이하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를 각 차량 특색에 맞게 꾸민 테마 공간에 전시한다.

지난달 말 출시한 ‘EV6 GT’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으로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출시한 ‘니로 플러스’의 경우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비롯해 PE(Power Electric, 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e-LSD(Electronic Limited Slip Differential,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 ECS(Electronic Control Suspension, 전자 제어 서스펜션) 등 주요 부품도 전시한다. 또 엑스포 동안 하루에 두 번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이 엑스코 주변 도로를 전기차로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EV6 GT-Line’을 현장 등록을 통해 시승해볼 수 있으며 전담 직원이 동승해 코스를 안내하고 고객의 주행 안전을 돕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KT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KT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KT 구현모 대표, Customer부문장 강국현 사장,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과 주요 파트너사 임직원 등 주요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 9회 째를 맞은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파트너사들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시상 등으로 파트너사들의 격려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KT는 행사에서 ‘20년 DIGICO KT 선언’ 이후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된 모습을 파트너사와 공유하고, ‘파트너와 함께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날 KT가 밝힌 DIGICO KT로의 변화의 모습은 크게 4가지다.

첫째,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DIGICO 전략과 성과를 공유한 점이다.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CEO 생각 나누기 등을 통해 전략을 소통하고, 온·오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언론과 고객, 주주 대상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둘째, 기술·인재·인프라 측면의 핵심 역량을 확보해 DIGICO로의 단단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AICC·초거대AI·BigData(CU2.0) 등 DIGICO 기반 기술을 확보하여 상용화 또는 다양한 업종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AI인재 교육과정 ‘AIVLE School’과 국내 첫 AI인증시험 AICE 개발 등 사내·외 AI인재 육성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통신 산업의 근간이 되는 ICT인프라에 5300억 원 이상 지속 투자와 ‘25년까지 IDC등 디지털 인프라에 1조원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셋째, DIGICO 전략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핵심 성장 사업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켰다. kt스튜디오지니 설립과 밀리의서재 인수 등으로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밸류 체인을 완성하고, kt cloud 신설을 통한 디지털 인프라 시장 주도권 강화와 전략 컨트롤타워 중심의 IT·금융 거버넌스를 재정립했다. 넷째, 핵심 영역의 대표기업,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휴 협력을 강화했다. 금융DX·모빌리티·콘텐츠 영역의 1위 기업과의 지분 맞교환과, 로봇 등 미래 성장사업 분야 Top-tier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하고자 한다.

한편, KT와 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파트너 어워드’도 함께 진행됐다. DIGICO·Transformation·Telco 각 분야에서 총 33개 파트너사가 수상했다.

▲DIGICO분야는 신한라이프 등 AICC금융시장 수주 성공에 기여한 도연시스템즈 등 14개사 ▲Transformation분야는 실내 배송 로봇사업으로 DIGICO 전환에 성공한 가온미디어 등 3개사 ▲Telco분야는 삼척(울진) 산불 당시 신속한 현장지원으로 고객 불편 최소화에 기여한 정화통신 등 6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KT AICC 통화비서 연계로 ‘레스토랑 전화예약 받기 자동화 서비스’를 출시한 테이블매니저 등 우수 스타트업 4개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동제작사 에이스토리 등 그룹사 최우수 파트너 6개사에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및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 및 ICT폴리텍대학과는 안전시공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고, 기술보증기금과는 우수 중소·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 지원에 협력한다.

DIGICO 성과에 기여한 파트너 협력 사례 발표에서는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사업 파트너사 ‘도연시스템즈’의 신속한 기술 지원과 HW 원가절감 노력으로 KT가 금융권 AICC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 협업 성과를 소개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KT가 모든 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우리 파트너사들의 역할과 도움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산업영역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갈 것”이며, 파트너사와 함께 Telco를 더욱 단단히 하고, 그 위에 DIGICO 사업들을 얹어가면서 시장을 넓히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KT의 동반성장 정책으로 성장률 둔화와 수출부진 등 경기침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으로 DIGICO 분야 성장이 가속화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ㅇ..KT알파는 쿠팡의 OTT ‘쿠팡플레이’와 PPV(단건구매, Pay Per View) 방식의 영화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월정액 구독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쿠팡플레이는 최근 콘텐츠 건별 결제 후 일정 기간 대여 또는 소장할 수 있는 PPV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KT알파는 지난해부터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PPV 방식 서비스에 650여편의 영화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KT알파가 공급하는 영화 콘텐츠는 약 500여편에 이른다. 주요 작품으로는 분단의 비극을 그려낸 ‘공동경비구역 JSA’, 옛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담은 ‘유열의 음악앨범’,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미국 댄스 영화 ‘스텝업6’, 가정폭력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싱글맘의 이야기 ‘허셀프’ 등 다양한 명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일주일 간 KT의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조동혁·이완 주연의 액션 느와르 ‘피는 물보다 진하다’, 네이버 웹툰 원작의 ‘아부쟁이’, 국민 MC 송해의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송해 1927’ 등 다양한 작품을 공급한다.

또 KT알파는 ‘극장판 이누야샤1~4’, ‘극장판 하이큐!!’, ‘마음의 소리 스페셜1~5’ 등 약 150여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추후 신규 및 인기 영화 콘텐츠를 추가 편성해 나갈 계획이다.

KT알파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장 김형만 상무는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인 쿠팡플레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KT알파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며, “KT알파는 앞으로도 다양한 OTT 플랫폼의 특성 및 변화에 따라 공급 전략을 차별화하면서 콘텐츠 유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KT는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2'는 KT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로 구성된 한중일 통신사업자 협의체 SCFA의 인공지능 태스크포스(AI TF)가 주관한 행사다. 통신사업자와 글로벌 기업 간 AI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협력 채널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글로벌 텔코 자이언트(Global Telco Giant),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Global Tech Giant)의 2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각 세션에서는 KT를 비롯해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텔레포니카, 구글 등 글로벌 통신 및 빅테크 기업의 AI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했다. 특히 유튜브 KT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약 2100명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텔레포니카의 비즈니스, 사회, 윤리, 기후 환경에서의 AI의 360도 시각에 대한 기조 강연과 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와 개방형 연구포털 '지니랩스'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글의 통신 분야 혁신 사례가 소개됐으며, OPPO의 메타버스 지능형 모바일 디바이스 기술과 샤오미의 모바일 및 IoT 단말 관련한 AI 애플리케이션 등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KT의 지니버스 수익모델,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통신 분야 혁신 사례, NTT도코모의 헬스케어 개인정보 활용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발표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비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는 의견을 보였다.

KT는 SCFA의 일원으로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와 글로벌 AI 콘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기술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업과 AI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 겸 SCFA AI TF장 배순민 상무는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2'를 계기로 한중일 통신사의 AI 기술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AI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AI 콘퍼런스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하는 ‘2022 오토 어워즈(The 2022 Autos Awards)’에서 8개 부문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33개 부문 가운데 현대차 3개, 기아 3개, 제네시스 2개 등 8개 부문을 석권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 2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년 현대차 3개, 기아 2개, 제네시스 2개 등 7개 부문 수상)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카테고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

현대차 코나는 뛰어난 연비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소형 SUV(Best Small SUV)’로 뽑혔다. 싼타크루즈는 넓은 적재 공간과 첨단 기술 기반의 높은 상품성으로 작년에 이어 ‘최고의 소형 트럭(Best Small Pickup Truck)’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2년 연속 ‘가장 합리적인 브랜드(Best Brand for Your Buck)’로 선정되며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카니발과 K5, 스포티지가 각각 ‘최고의 미니밴(Best Minivan)’과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편집자 추천 차량(Editor’s Pick)’으로 선정됐다. 카니발은 우수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편안한 주행감성 등이 다른 미니밴들을 압도한다고 평가받으며 2년 연속 최고의 미니밴 자리를 지켰고, K5는 안락한 시트와 운전 편의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호평 받았다. 스포티지는 과감한 디자인을 비롯 12.3인치 내비게이션, 차선유지 및 후방 주차 보조 기능,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채로운 기술이 적용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혁신성과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Most Innovative Vehicle Brand)’로 선정됐다. 또 G80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첨단사양으로 ‘최고의 중형차(Best Midsize Car)’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우리의 핵심 목표는 고객에게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 4월 뉴스위크가 개최한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2)’ 시상식에서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부문 첫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ㅇ..LG전자는 콜롬비아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와 협업해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영국 더콘란샵(The Conran Shop), 네덜란드 모오이(Moooi), 덴마크 보컨셉(BoConcept) 등 세계 각국의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들과 협업해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여왔다.

LG전자는 이번에 콜롬비아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 지엔떼(Zientte)와 협업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지엔떼 플래그십 매장에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과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를 전시했다.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LG 올레드 TV와 지엔떼의 프리미엄 가구들이 조화를 이뤄 만드는 우아하면서 절제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또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통해 중남미 8개국의 예술가 22명의 NFT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조성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11월 한 달간 콜롬비아 전역의 지엔떼 매장에 확대 운영한다.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은 압도적인 화질과 뛰어난 디자인을 모두 원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마치 미술 액자처럼 벽 전체에 밀착해 설치하거나 갤러리 스탠드를 결합해 세워둘 수 있어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어떤 공간과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인테리어 가구처럼 아름다운 공간 디자인 TV다. 패널과 본체를 U자 형태의 유려한 곡선으로 연결했고 외관에는 따뜻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두 제품은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와 IDEA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과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 김재성 콜롬비아 법인장은 “LG 올레드 TV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 ‘대리운전 환경 및 안전 증진’을 위해 제시됐던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최종 타결했다. 아울러 최근 판교 SK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 관련해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전일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김주환 위원장, 강규혁 서비스연맹위원장, 이수원 수석부위원장과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소재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 대리운전 노동조합 간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합의안 가결 및 협약식은 유관 플랫폼 기업 최초로 대리기사 노조와 합의를 이뤄낸 것은 물론, 지난 6일에 이끌어 낸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84.89% 찬성으로 통과하면서 무분규 타결로 마무리돼 더욱 의미가 크다.

양측은 ▲프로서비스 단계적 폐지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대리운전 산업안전 지킴이 선임 ▲대리기사 심야 이동권 개선 등 대리운전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선언하고, 각 세부 항목의 구체화 방안은 분기별 정기 교섭 과정을 통해 논의해 나가기로 최종 합의했다. 또, 지난 15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함을 겪은 대리운전 기사들에 대한 지원 방향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업계 내에 다양한 전화콜 프로그램 및 호출 앱이 있어 기사들의 선택권이 넓고, 대리운전 산업 특성상 플랫폼 참여 형태가 일률적이지 않아 구체적인 피해 추산이 어렵다는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양측은 장애 시간 동안의 기대 수익에 대한 보상보다는 미래 운행에 대한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상자, 시행 시기, 구체적 지원 규모 등 세부사항을 대리노조와 논의해 구체화하고 확정된 사안들은 순차적으로 공지하고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은 “유관 플랫폼 업계 최초의 단체교섭 합의안이 분규없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합의는 한국 대리운전은 물론 플랫폼 노동자들의 산업 안전과 권익 증진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대리기사들에게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운행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총괄부사장은 “합의안 최종 타결이 잘 마무리된 만큼, 후속으로 이어질 세부 항목의 구체화 방안도 업계 목소리를 경청해 성실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 장애 지원책은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노조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며, 인터넷 정보통신 산업 내 간접보상의 첫 기준 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일 긴급 조치의 일환으로 프로서비스 이용 기사들을 대상으로 장애 기간 이용료의 3배수에 상당하는 포인트를 선제 지급한 바 있으며, 세부적인 현장 상황 파악을 위해 ‘카카오 T 피해사례접수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ㅇ..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드블레즈)는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내일(28일)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국내보다 앞서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란 평가를 받아온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자랑한다.

소비자들의 일상 운행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이다. 이를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l이며, 이중 도심구간 연비는 17.5km/l, 고속도로 연비는 17.3km/l다.

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디자인 면에서도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구분되는 요소들을 차량 곳곳에 배치했다. 우선 유럽 시장에서 르노 아르카나의 상위 트림에만 적용 중인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를 기본 적용했다. F1 블레이드 범퍼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형상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디자인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로 일렉트릭 오렌지와 웨이브 블루 색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여기에 인스파이어 디자인 패키지를 추가 장착하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가 가미된다.

안전한 운전을 돕고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첨단 기술도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특장점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 트림에 ▲오토 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차간거리경보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LKA) ▲오토매틱하이빔(AHL) 등의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기본 장착됐다.

INSPIRE 트림의 경우 여기에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로 기본 제공되며, INSPIRE(e-시프터) 트림에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e-Shifter)가 더해져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무선 연결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새롭게 적용된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에서는 차량 안에서 편의점, 카페, 식당 및 주유소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상품 수령까지 가능케 하는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와 실시간 티맵 네비게이션도 함께 제공된다. 그 밖에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487리터의 트렁크 공간과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XM3만의 실용적인 공간 구성은 XM3 E-TECH 하이브리드에서도 여전히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XM3가 실내 자동탈취 기능과 컴바인드 필터를 통해 차량 실내 공기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는 것에 더해, XM3 E-TECH 하이브리드에는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까지 장착해 실외 미세먼지 배출 감소에도 함께 기여하도록 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반영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은 ▲RE 3094만원, ▲INSPIRE 3308만원, ▲INSPIRE(e-시프터) 3337만원이다.

한편,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국내 연구진들이 연구 개발을 주도해 탄생한 XM3는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의 쿠페형 SUV다. 수려한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장착해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국내 KNCAP 1등급 및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 또한 입증받은 바 있다.

ㅇ..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단지(리사이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가운데, 프랑스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빠른 속도로 구체화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PCT) 더스틴 올슨(Dustin Olson)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 화학적 재활용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JVA)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에 50대50으로 각각 지분 투자하며, 공장은 오는 2025년 2분기 중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시장개발과 전략수립 관련 마케팅, 영업, 공정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PCT는 초고순도 재생 PP(Ultra Pure Recycled PP) 추출 관련 기술을 제휴한다.

PP는 식품 포장용기,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나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와 불순물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하는 실정이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PP를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체결로 아시아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PP 상업생산 시작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며 중국 및 동남아 주요 국가의 사업권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가전기업 하이얼(Haier)과도 중국 내 PP 등 플라스틱 재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이얼은 세계적인 가전업체로 지난해 약 4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양사는 폐가전에서 나오는 PP등 플라스틱을 확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품질관리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하이얼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맡는다. 중국 재활용 PP 수요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8%씩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 폐폴리프로필렌(PP) 회수량은 약 340만톤으로 생산량 3034톤 대비 약 11% 수준이다.

ㅇ..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최근 유럽에서 열린 친환경 선박 기술 관련 컨퍼런스에서 최신 친환경 선박 기술 중 하나인 축발전기(SG, Shaft Generator)와 공기윤활시스템(ALS, Air Lubrication System) 조합에 대한 성능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그리스 마란가스社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관계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이 선보인 두 기술의 성능을 직접 검증하고 우수성에 놀라움을 보이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날 발표회에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 4월 그리스 마란가스社에 인도한 174,000㎥급 대형 LNG운반선의 실제 운항 데이터에 기초한 분석 내용이 공개됐다. 이 선박에는 회사가 자체 개발해서 탑재한 축발전기와 공기윤활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유사한 규모의 기존 선박 대비 약 5%의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항로인 유럽-아시아 운항을 기준으로 할 때, 척당 연간 25억원 정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축발전기는 운전 중인 선박 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장비다. 이 기술을 선박에 적용하면 발전기 가동시간을 대폭 줄여 연료비를 절감하고 동시에 메탄 슬립(Methane slip), 이산화탄소 및 황산화물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9년 축발전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총 44척의 선박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공기윤활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기술 중 하나로 선박 바닥 면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와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연속으로 만들어 운항 중에 발생하는 마찰 저항을 줄여 연비를 향상하는 기술이다.

최근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각종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저감 기술 및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에 한창이다. 이에, 선주들의 요구 수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마란가스社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실제 성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축발전기와 공기윤활시스템 기술이 탑재된 선박의 성능이 기존 선박들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발주에도 이를 적용할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는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종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시장에 입증하면서 선주에게 한 차원 높은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해 수주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날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소⋅암모니아 연료추진선,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 요소수 생성공급장치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ㅇ..진에어는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는 국제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계시즌이 종료되는 23년 3월 25일까지 운항하는 신규 및 복항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에어는 12월에 인천~나트랑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치앙마이, 비엔티안, 오키나와, 삿포로 등 총 6개의 국제선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각 노선은 12월 1일에 △인천~나트랑 주 4회(12/21부터 주 7회), △인천~치앙마이 주 4회(12/21부터 주 7회), △인천~비엔티안 주 7회, △인천~오키나와 주 7회, △인천~삿포로 주 3회 일정으로 취항하며, 12월 23일에는 부산~삿포로 노선도 복항한다. 할인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전용 할인 쿠폰을 미리 발급받은 뒤 항공권 예매 시 발급된 쿠폰을 선택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2만원권(동남아 노선), △1만원권(동북아 노선)으로 구성됐다.

또 부산 및 경상남도 지역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신규 가입 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주소지로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할인 쿠폰 2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된 할인 쿠폰은 부산~괌, 부산~세부, 부산~오사카 등 부산발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ㅇ..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세계 최대 규모의 보트 쇼인 ‘포트로더데일(Fort Lauderdale International Boat Show)’에 참가해 선박 자율운항 분야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비커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이번 보트 쇼에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2단계 솔루션인 ‘뉴보트(NeuBoat)’를 처음 선보였다. 뉴보트는 신경세포를 뜻하는 ‘뉴런(Neuron)’과 보트(Boat)의 합성어로, 선박에 탑재된 아비커스의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솔루션이 인간의 신경세포처럼 다양한 해상 환경에서 스스로 인지, 판단, 제어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비커스는 행사 개막일인 26일 글로벌 톱 티어 보트 전장업체인 ‘레이마린(Raymarine)’과 자율운항 보트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비커스는 레이마린이 제작하는 보트용 다기능 디스플레이(Multi-Function Display)에 자율운항 솔루션을 탑재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아비커스는 행사기간 동안 브룬스윅(Brunswick), 가민(Garmin) 등 글로벌 정상급 보트기업들을 전시장 인근 마리나로 초청해 자율운항 시연회를 개최한다. 아비커스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뉴보트의 대표적인 기능인 자율 항해(NAS)와 자율 이·접안(DAS) 등 고도화된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자율운항 솔루션 구현에 사용되는 컴퓨터와 카메라 등 하드웨어 장비를 비롯해 선박의 자율 항해와 자율 이·접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 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일반 보트 고객(B2C)과의 접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ㅇ..현대아이티는 지난달 개최한 '스마트보드' 시연회에 참가한 IT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80%가 스마트보드 구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열린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시연회에서는 스마트보드 알파3.0 제품소개와 기능 시연이 진행됐다. 화상회의 진행, 영상과 이미지 위 오버레이 판서 기능, 판서 내용을 MP4, PDF로 저장해 참석자에게 직접 메일을 공유하는 등 최신 기능을 직접 참석자들에게 보여줬으며 이외에도 2015년 국내 우수조달기업 선정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보드 1.0이 전시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체험 시연회에는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40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했다. 각 인플루언서는 3만명 이상의 구독자 및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연회 참석자 40명중 29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20일 당일 시연회 직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80%가 스마트보드 알파 3.0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75%는 현재 회의실에서 빔프로젝트나 일반 모니터를 사용중이며 실제로 스마트보드를 사용해보니 빔프로젝트나 일반 모니터보다 훨씬 그 성능이 뛰어나 회의실에 스마트보드가 설치되면 좋겠다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에서 구매한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약 9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제품 구매를 바로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렌탈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도 그렇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시연회 참가자들은 행사 이전에는 스마트보드에 대해 알기는 했지만 직접 체험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니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행사 참여 이후 느낀점에는 “아날로그 필기와 디지털의 만남이 신선하고 유용해 보인다” “직접 사용해보니 얼리어답터가 된 기분이다, 트렌디하다” “특히 회의실에서 사용하기에 좋을 거 같다.” ”필기도 가능하고 빔프로젝터 보다도 화질이 좋아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유튜브 등을 보더라도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시대에 딱맞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등의 긍정적 답변이 주를 이었다.

스마트보드 알파 3.0은 전자칠판 기능에 협업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현대아이티만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핫키(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정한 키)를 제품 전면부에 기본적으로 탑재해 판서를 할 때 별도의 메뉴창을 열지 않아도 되고 판서 프로그램인 미팅메이트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스마트 보드 알파 3.0은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기기로 탄생했다. 이러한 스마트보드의 기능은 여러 분야의 산업군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것이 최대 장점이다. 스마트보드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공간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디자인, 건축, 방송국, 유튜브, IT, 스타트업, 교육 관련 등 여러 직업군의 응답이 고르게 분포되어 나타났으며 '어디든 유용할것이다'라는 답변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최근 현대아이티는 위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보드 알파 3.0의 시범 체험 공간을 위워크 서울스퀘어 일부 회의실에 마련하겠다고 발표하며 여러 기업들이 멀티미디어 환경속에서 자유롭게 회의와 발표를 진행하는 토론 문화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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