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디스플레이, ‘환경경영전략’ 발표...“2050 탄소중립 목표 RE100 달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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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삼성디스플레이, ‘환경경영전략’ 발표...“2050 탄소중립 목표 RE100 달성 가속화”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0.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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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환경경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궁극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올 9월에는 RE100 가입을 선언하기도 했죠. 구체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원 재활용, 수자원 보존, 친환경 소재 개발 등 관련 추진 과제를 위해 2040년까지 지속 노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이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사내벤처 선발에 나섰습니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최근 많은 기업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인데요. LG유플러스도 지난 2019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는 트랜드를 적극 반영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MZ세대 직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는 후문인데요. 이번에는 또 어떤 아이디어가 최종 채택됐는지 궁금해지네요.

이외에도 현대자동차가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3 베뉴’를 출시했다는 등의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ㅇ..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RE100(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쓰기로 공약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R&D, 글로벌 재료업체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OLED 유기재료의 효율을 높여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을 낮추고, '에코스퀘어 OLED(편광판 기능을 내재화해 패널의 휘도를 높이고 소비전력 25%~52%까지 저감할 수 있는 기술)' 같은 차별화된 저전력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대체 불가 자원으로 불리는 모래, 물 보호를 위해 공정 재료 재자원화, 자원 순환형 소재 개발을 추진,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 경제 생태계(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를 확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원 재활용, 수자원 보존, 친환경 소재 개발 등 환경경영 추진 과제에 2040년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는 "기업 경영의 첫번째 원칙이 이제 '지구'로 바뀌어야 할 만큼 우리는 심각한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탄소 감축 노력,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 확립, 저전력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 최대 난제인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삼성디스플레이는 2050년 직·간접(Scope1·2)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공정가스·연료 사용 절감 ▲공정가스 저감 설비 확대 ▲저 GWP(지구 온난화 지수) 대체 가스 개발 등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직접 배출하는 탄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 전력 사용으로 인한 탄소 간접배출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 'RE100'에 가입, 2050년까지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년 중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미 완료했으며, '22년 말까지 베트남과 인도 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해외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 2030년까지 기업의 업무 차량을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환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에 동참, 매년 친환경차 비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재료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OLED 유기재료의 효율을 높여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을 낮추는 한편, 2021년 '에코스퀘어 OLED', '22년 '에코스퀘어 OLED 플러스' 등 매년 향상된 저전력,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기 단계부터 자원의 재활용을 염두에 두고 생산과정을 설계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개발하는 등 폐기 자원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한다. 특히 전 지구적인 '모래 고갈 위기' 극복을 위해 다른 분야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디스플레이 공정의 주요 재료인 기판용 유리와 캐리어 글라스(플렉시블 OLED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패널 부착용 유리)를 건축 자재와 유리섬유 원료(선박 구조물 및 자동차 내장재에 활용)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특정 제품별로 사용 후 폐기됐던 패널 운반용 플라스틱 용기를 모델 구분 없이 재이용할 수 있는 공용 용기를 개발해 확대·적용하는 한편, 향후 친환경 소재의 용기로 대체할 나갈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상 공정에서 많은 물을 사용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대체 불가 자원인 '물' 보호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R(Reduce, Reuse, Recycle) 활동으로 제조 공정과 유틸리티 인프라 개선을 통해 매년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고 첨단 수처리 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물 재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TF'를 구성, 과제별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이행 중이며, '지속가능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환경경영 추진 과제들의 이행 경과를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ㅇ..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제안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하는 ‘LGU+ 사내벤처’ 선발에 나섰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5명·21개 팀이 지원했다. 사내외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팀을 최종 선발한다.

사내벤처에 선정되면 업무를 떠나 약 6개월간 사외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서비스 개발 및 시장 검증을 진행하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화가 추진된다. 최종적으로 사업화 불가 판단이 내려져도 부담 없이 현업에 복귀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까지 최종 선발을 완료하고, 12월부터 아이디어 구체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제도를 2019년 첫 도입했다. LGU+ 사내벤처 1호인 퀵배송 중개 서비스 ‘디버’의 성공에 힘입어 ‘20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사내벤처 팀을 선발 중이다. 임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함으로써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외부 독립경영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큰 경우는 분사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분사한 팀은 모두 4개 팀으로, 총 투자 유치 금액은 약 60억 원이다. 1개 팀은 현재 분사 준비 중에 있다.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를 표방하는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가 고객의 일상을 바꿀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제도인 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공모에 지원한 임직원 중 약 40%가 입사 10년 이하의 젊은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LGU+ 사내벤처에서 시작해 최근 분사한 ‘얼롱’의 김소연 대표는 LG유플러스 입사 3년차인 1996년생으로, 공유 경제에 익숙한 MZ세대 답게 애견 동반 공간임대 서비스를 제안해 일찍이 ‘대표님’이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내벤처에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보면 MZ 세대가 주목하는 키워드를 읽을 수 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플랫폼’을 꼽았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공모의 최종 심사에 오른 5개 팀 중 4개 팀이 놀이, 취미 등 라이프스타일을 키워드로 고객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사업에 관한 아이디어라는 설명이다. 이 중 3개 아이디어는 최종 채택되어 시장 검증을 진행 중이다.

이는 최근 황현식 대표가 선언한 ‘유플러스 3.0’과도 일맥상통한다. 유플러스 3.0은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웹(WEB) 3.0 등 4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LG유플러스의 미래 성장전략이다. 황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도 ‘고객이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플랫폼’을 주문하면서 MZ세대가 주목하는 대표 키워드인 ‘구독’과 ‘루틴’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특히 황대표는 신규사업 추진 관련 의사결정그룹인 ‘미래준비커미티’의 수장으로 사내벤처 선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를 통해 MZ세대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의 시간을 잡는 신사업 발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권용현 전무(CSO)는 “유플러스 3.0이 표방하는 4대 플랫폼의 주 고객은 MZ세대”라며 “Bottom-up 방식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MZ 고객의 니즈를 기민하게 타진해 고객의 시간을 잡을 수 있는 주요한 미래 사업 파트너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는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3 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3 베뉴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3 베뉴에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을 기본화하고, 신사양인 ▲무선 충전기 ▲디지털 키 2 터치를 추가하는 등 고객의 선호도를 충실히 반영했다. 또 전방 카메라와 전·후·측방 레이더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경고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를 새롭게 더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강화했다.

아울러 안전·편의에 대한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존 스마트 트림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고, 모던 트림에 다채로운 사양을 기본화해 프리미엄 트림으로 재구성했다. 2023 베뉴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2130만원 ▲플럭스(FLUX) 239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강인하면서 실용적인 내·외장 디자인에 뛰어난 연비 등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대폭으로 보강된 편의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베뉴를 첫 차로 선택한 고객들도 자신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협업해 출시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한정판 패키지가 1차 판매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는 뜨거운 관심 속에 준비된 650대 한정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헬리녹스 전용 카키색 스킨을 적용한 더 프리스타일 본품과 포터블 배터리, 밀리터리 디자인의 캔버스 가방으로 캠핑, 차박 등 야외활동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 사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더 프리스타일 X 헬리녹스(The Freestyle X Helinox) 한정판 패키지는 지난 27일부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헬리녹스 오프라인 매장 HCC(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와 헬리녹스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일반 판매를 진행했으며, 판매 개시 2시간여 만에 준비된 수량이 완판됐다. 특히, HCC 앞에는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 구매를 위해 '오픈런'하는 고객들도 목격되며 MZ세대 사이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후 29일과 30일 양일간 삼성닷컴·무신사에서 실시한 한정판 패키지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드로우 이벤트에는 22,700여 명 이상이 응모하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삼성전자는 이번 1차 판매에 이어 10월 중순 이후 오늘의집·29CM·무신사에서 300대 선착순 방식으로 2차 판매를 진행한다. 2차 판매를 끝으로 한정판 패키지 판매는 종료된다. 더 프리스타일은 6도 단위로 180도까지 회전 가능해 2.7m의 투사 거리 확보 시 벽면·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254cm 크기의 FHD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특히, 오토 키스톤·오토 레벨링·오토 포커싱 기능을 탑재해 사용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화질 조정 단계를 대폭 줄여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화면의 왜곡을 보정하고, 초점과 수평을 맞춰준다. 최소 투사 거리 0.8m 이상 확보될 경우 전원을 켜는 즉시 원하는 공간에 자동으로 16:9 화면을 만들어 준다. 약 830g의 가벼운 무게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전원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20V)로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카라반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별도 스피커 연결 없이도 공간을 꽉 채우는 360도 사운드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에는 블루투스·AI 스피커나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프리스타일의 뛰어난 휴대성과 사용성, 헬리녹스의 아웃도어 감성이 만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MZ세대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사로잡는 컬래버레이션과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에 앞장선다. 현대차·기아는 전날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및 4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또 신기술 영상 전시회를 개최해 협력사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현대차·기아는 ▲전자 ▲샤시 ▲바디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중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전자 부문에서‘경신전자’의‘자율주행 시스템 대응 이중화 전원 공급 제어기’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샤시 부문에서‘두원공조’의 ‘냉각수 및 냉매 시스템 부품 모듈화’ 기술 ▲바디 부문에서는‘성우하이텍’의 ‘차체/배터리 일체형 구조 언더바디’기술 ▲전동화 부문에서는 ‘이튼 인더스트리즈’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팩용’기술이 각각 선정되었다.

신기술 영상 전시회에는 수상한 기업을 포함한 총 32개의 협력사가 참여해 60건의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했으며,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과 품질확보에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자립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교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최근 구성원들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CEO F.U.N Talk’을 열고, LG전자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7천 명의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4번째다.

조 사장은 “LG전자가 세대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갖춘 브랜드가 정립되어야 한다”며 “기업의 미래를 위해 꼭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자산 두 가지는 ‘사람’과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객의 요구사항이 날로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열광하고, 고객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 빌딩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혁신적인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Life’s Good 컴퍼니로서의 브랜드 지향점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LG전자 브랜드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고객에 제공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최고의 품질과 고객경험(Uncompromising Quality)>, <인간 중심의 혁신(Human-centered Innovation)>,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Warmth to power a smile)>을 정립하는 등 향후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외부의 목소리도 들었다. GenZ(Z세대)로 구성된 LG전자의 대학생 ‘디자인크루(Design Crew)’는 ‘가전은 LG’라고 이야기되고, 부모님 세대로부터도 LG전자가 좋은 브랜드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Z세대에 조금 더 직접적으로 LG전자의 가치를 알려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LG전자에 열광하는 고객(팬덤)을 만드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 조 사장은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통해 우리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고 열정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커뮤니티와 적극 소통하며 팬덤을 구축하는 한편,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확대해 고객접접을 늘리고, 음악 등 확산력이 높은 매개체를 활용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LG전자 구성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질문과, 전문성 있는 답변으로 CEO와 심도 있게 소통할 수 있었고, LG 브랜드가 1년, 3년, 5년 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는, 가슴 뛰고 설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한 LG전자 구성원들은 약 3천 개의 실시간 댓글을 달며 적극 의견을 나눴고, CEO의 소통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사장은 말미에서 “좋은 브랜드는 일관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의 스토리가 모여 LG전자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다”며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LG 브랜드의 엠버서더’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주완 사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REINVENT LG전자’라는 슬로건으로,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CEO F.U.N. Talk (First. Unique. New)을 통해 끊임없이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ㅇ..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의 ‘레인OK 와이퍼’가 국내 와이퍼 판매 조사 결과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형마트 등의 할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이퍼는 ‘불스원 레인OK 와이퍼’로 조사됐다. ‘불스원 레인OK 와이퍼’가 10년 연속 와이퍼 시장 판매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데는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와이퍼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한 결과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와이퍼는 제품 특성상 교체 주기가 빠른 소모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지만, 불스원은 지속적으로 와이퍼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불스원은 메탈 프레임에 실리콘 고무날을 적용한 ‘불스원 레인OK 메탈실리콘 와이퍼’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와이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불스원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이퍼는 불스원의 대표 프리미엄 와이퍼인 ‘불스원 레인OK 메탈실리콘 와이퍼’로 조사됐다.

또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안전 운전을 책임지는 고성능 와이퍼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최근에는 유재석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선명한 시야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광고를 기획해 화제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빗길 사고의 위험성을 보여주며 ‘시야 확보가 안전 확보’라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안전운전 필수품으로 고품질 와이퍼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와이퍼의 품질과 성능을 담당하는 여러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고무날’이다. 와이퍼에 장착된 고무날의 종류에 따라 초기 닦임성과 내구성이 결정된다. ‘불스원 레인OK 메탈실리콘 와이퍼’는 고성능 실리콘 고무날을 통해 반복적인 발수효과를 발휘하여 빗길에도 깨끗한 시야를 선사한다. 발수 성분이 고무 표면에만 도포된 일반 발수 와이퍼와 달리 ‘불스원 레인OK 메탈실리콘 와이퍼’는 특수 실리콘 고무에 발수 입자를 배합하여 발수 성분이 지속적으로 배어 나온다. 따라서 발수 코팅력이 기존 발수 와이퍼 대비 4배 이상 지속된다. 또 WPT® 기술이 적용된 특수 실리콘 고무를 사용해 겨울철 급변하는 기후 변화나 극한의 환경에서도 변형이나 손상 없이 초기의 높은 닦임성을 오래도록 유지 가능하다.

불스원 와이퍼 브랜드 매니저 최효진 선임은 “프리미엄 와이퍼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면서 10년 연속 판매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국내 NO.1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차세대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ㅇ..삼성전자는 한국을 방문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양국은 올해 국교 수립 30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 CR담당 이인용 사장은 전날 서울에서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협력부장관을 만나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와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을 함양하는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인용 사장은 이번 접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노력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ㅇ..LG는 이달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2(SUPERSTART DAY 2022)’를 개최했다. LG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SUPERSTART)’ 출범 후 진행된 첫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라이프&지속가능성 분야의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국내·해외의 유망 스타트업 60곳이 참여해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학계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SUPERSTART INCUBATOR)’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1곳도 참여했다. 이번에 런칭한 이 프로그램은 LG와 사업 연관성이 없어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단계(Early Stage)’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1기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11개 업체는 4개월간 서류, 대면 심사 등을 통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주요 업체로는 ▲초소형 인공위성 시스템과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위성촬영 이미지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운항거리 500km급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개발하는 ‘플라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배양생선 상용화를 준비 중인 ‘바오밥헬스케어’ 등이 있다.

LG는 스타트업들의 제품, 기술, 사업모델 등과 관련해 LG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 단계(PoC)까지 지원한다. 또,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공개하는 별도의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해 투자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LG 임직원들로 구성된 ‘슈퍼스타트 크루(SUPERSTART CREW)’로부터 법무,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등에 대한 자문도 받게 된다. 1기 스타트업들은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투자사, 공공기관, 학계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는 내년 상반기까지 스타트업들이 발표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사업화를 검증하는 데 회사별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에 선발된 업체 외에도 ▲로봇/모빌리티용 무선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너지(Xnergy)’ ▲레이저 및 사운드를 활용한 낙상감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운드아이(Soundeye)’ ▲스포츠 분야 특화 XR(확장현실) 스트리밍을 서비스하는 ‘YBVR(Yerba Buena Virtual Reality)’ ▲여러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을 원격으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개발한 ‘딜(Deel)’ ▲독도새우 세포를 이용해 세포배양육 제품을 개발한 ‘셀미트’ 등 싱가포르, 미국, 한국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LG는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Infineon)’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는 2018년부터 매년 유망 스타트업 발굴 행사를 진행하며 스타트업 대상으로 ▲공??ªñ 연구 개발(R&D) ?Ò사업화 지원 및 글로벌 홍보 추진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연구 공간 ‘슈퍼스타트 랩(SUPERSTART LAB)’ 입주 지원 ▲지분투자 등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폭 넓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은 “역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는 스타트업과, 오랫동안 축적해온 기술 및 노하우,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이 함께 협업하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더 나은 미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ㅇ..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은 NFT(대체불가토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그룹 계열사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3.0(Web 3.0) 시대를 준비하는 양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찾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에어드랍(무상지급) 수량 및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사가 발행한 NFT 홀더(소유자)에 우선 제공해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MOONO)’를 활용한 NFT를 발행하며 캐릭터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차-2차 발행에서 조기 완판됐으며 NFT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로 뷰티 업계 최초 NFT를 출시했으며, 한국 최초로 제너레이티브 NFT를 발행한 도지사운드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프리미엄 탈모증상케어 닥터그루트 NFT 2,000개를 완판시키며 NFT 프로젝트를 탄탄히 확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어떤 일에도 무너지지 않고 갓생과 기부왕을 꿈꾸는 엘리트 신입 ‘무너’ 사원과 허브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믿는 빌리프 허브숍 신입 점원 ‘빌리’의 새로운 협업 활동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신규 NFT 공동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NFT 프로젝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이날부터 양사는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에어드랍, 굿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LG계열사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뢰성 있는 NFT로써 가치를 높여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ㅇ..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영국 사이버 보안 AI 전문기업 다크트레이스(Darktrac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KT DS는 지난 12일 KT DS 우정민 대표와 다크트레이스 제시 폰(Jasie Fon) 아시아영업총괄 부사장, 다크트레이스 김기태 한국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MSSP(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 파트너 조인식을 진행했다.

KT DS는 파트너십을 통해 다크트레이스의 AI 사이버 면역시스템 ‘EIS(Enterprise Immune System, 기업 면역 시스템)’의 국내 총판 사업자로서 AI 보안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보안 매니지드 시장에 진출하고, 다크트레이스는 국내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Markets and Markets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사이버 보안 AI 시장은 연평균성장률 23.3%로 성장해 2026년에는 382억 3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AI 사이버 면역시스템 ‘EIS’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 및 내부자 위협을 탐지하는 자가학습 AI 기술로 인간의 면역체계를 모방했다. 비즈니스의 사용자와 모든 요소를 자가 학습을 통해 파악하고 이상징후 감지 시 실시간 차단한다. 특히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별도의 정책이나 운용자의 개입 없이 학습한 뒤 위협을 탐지하는 높은 효율성으로 전 세계 110개국 7400곳 이상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KT DS는 클라우드 이용률 확대와 랜섬웨어 등 보안위협이 증가할수록 AI 보안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사이버 보안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크트레이스와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KT DS의 주력 시장인 금융, 통신, 공공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T DS 우정민 대표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AI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국내 시장에서도 이어질 걸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접근으로 기존에 식별되지 못했던 기업의 보안위협에 좀 더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한 EIS 솔루션과 함께 AI 보안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ㅇ..안랩은 소셜벤처 ㈜맘이랜서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 직무 무료교육 프로그램 ‘안랩샘(AhnLab SEM)’ 15기가 9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안랩샘 15기 교육은 ▲코딩 및 IT기획 역량 습득을 위한 ‘IT활용 직무 교육 과정(개발·기획)’ ▲IT 교육 콘텐츠 기획 및 교수설계 능력 함양을 위한 ‘SW.AI 교육 강사 과정’ 등 2개 과정, 12개 강좌로 구성됐다. 안랩은 이번 15기 교육 과정에서 기존 수료생의 심화 학습 및 실전 역량 습득을 위한 보수·심화 강좌를 함께 제공한다.

이번 15기 교육과정은 개인별 학습 목표 수립과 단계별 과제 수행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수료생의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수료자의 스킬 습득 정도 및 경험, 포트폴리오 산출물을 바탕으로 완성된 '프로필'을 채용기업에 제공하여 현장실습 및 인턴 경력 개발, 직무별 채용 매칭을 지원한다.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인치범 상무는 “'안랩샘’은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디지털 역량을 가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랩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문성 등 안랩의 특색을 살린 사회가치실현활동(ESG의 ‘S’)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샘은 안랩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여성, 시니어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에게 디지털 직무역량과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셜벤처 ㈜맘이랜서와 공동 운영중인 ‘디지털 직무 무료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안랩은 2014년도부터 2022년까지 약 14억원을 투자해 올해 7월까지 총 3,531명에게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총2,5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안랩샘 수료생은 학교 및 공공 교육 기관, IT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랩은 안랩샘 외에도 △비대면 환경에서 IT·정보보안 분야 진로 멘토링, 보안 교육을 제공하는 안랩 ‘온라인 Live 견학’ △일반사용자 및 개발자 지망생 대상 지식공유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 운영 △생활밀착형 보안웹툰 연재 △교육기관 지원 △사내 기부금 활용한 취약계층 교육지원 등 보안기업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ㅇ..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2)’에 참가해 차세대 사이버 보안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ISEC 202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콘퍼런스다.

DDI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파트너사 IBM 시큐리티(IBM Security), 사이버리즌(Cybereason)과 2년 연속 공동 참가해 보안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각 보안 솔루션에 대한 소개,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현장 데모, 방문 및 설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3사의 글로벌 리더들이 현장에서 함께 ‘차세대 사이버 보안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의 방식의 콘퍼런스 오프닝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IBM 시큐리티와 ‘최신 사이버 보안 위협 동향 및 전략’을 주제로 트랙 세션에 참여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협회 등의 사이버 보안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DDI는 사이버리즌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사로, 국내 시장에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Endpoint Detection&Response)을 비롯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공공기관 시장 진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GS 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ㅇ..벤틀리모터스는 영국 크루 본사에 벤틀리의 103년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델들을 선보이는 전시관 ‘헤리티지 개러지’를 개장했다. 새롭게 개장한 ‘헤리티지 개러지’는 총 42대의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 중 22대가 전시되는데, 벤틀리 크루에서 모든 생산이 이뤄진 1946년 이후 모델들이 집중 전시된다. 이번 ‘헤리티지 개러지’ 개장으로 벤틀리모터스는 또 다른 벤틀리의 역사관인 ‘CW 1 하우스’에 전시된 모델들과 함께 1919년 창립 이후 벤틀리 103년 역사를 빛낸 주요 모델들을 모두 전시할 수 있게 됐다.

‘헤리티지 개러지’의 개장으로 벤틀리모터스의 방문객들은 실제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벽하게 관리된 벤틀리의 역사적 모델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여기에는 르망24를 제패한 벤틀리 스피드 8 및 파이크스 피크 신기록을 수립한 컨티넨탈 GT3 등 벤틀리의 유구한 모터스포츠 역사를 보여주는 8대의 모델 역시 포함된다.

총 18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친 ‘헤리티지 개러지’는 1930년대를 연상시키는 벽돌로 지은 차고 느낌으로 완성됐으며, 전시관은 단순한 차량 전시에 그치지 않고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되게 된다.

ㅇ..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의 론칭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는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지난해 말에는 BMW 밴티지 전용 쇼핑몰 ‘조이몰’을 오픈하며 폭넓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등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BMW 밴티지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FIND YOUR JOY(당신을 특별하게 해줄 즐거움을 찾아가세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BMW 밴티지와 함께 즐거웠던 순간을 촬영해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심사를 통해 1등에게는 200만 BMW 코인(1명)을, 2등에게는 20만 BMW 코인(2명)을 지급하며 3등에게는 2만 BMW 코인(선착순 총 222명)을 제공한다.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과 연계된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판매 예정인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의 협업 제품을 조이몰에서 사전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동반 1인을 포함한 총 160만원 상당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갤러리 참가 및 BMW 엑설런스 라운지 출입이 가능한 패키지 상품으로, BMW 플래그십 모델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더불어 BMW 밴티지 앱 내에서는 경품 및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이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누적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주간(10월 17일~23일)에는 말본, 제이린드버그, 지포어 등 골프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0월 25일부터 28일 사이에는 아이폰 14 및 8세대 애플 워치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ㅇ..지프(Jeep®)가 개최하는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인 ‘지프 캠프 2022(Jeep Camp 2022)’를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열리는 ‘지프 캠프 2022’는 강원도 양양 송전 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해변에 조성된 지프 캠핑존에서 캠핑을 즐기며 다채로운 오프로드 드라이빙 코스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프 캠프’는 자연에서 지프가 추구하는 오프로드 차량의 장인 정신과 가치 및 독보적인 4X4 성능, 지프만의 고유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오프로드 축제다. 지프 캠프는 68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이며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올해로 16회를 맞이한다. 지프 마케팅은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지프 고유의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 확산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그중 지프 캠프는 지프 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드라이빙을 즐기는 가장 큰 축제로서 해를 거듭하며 지퍼들의 관심이 더욱 지대해지고 있다. 지난 6일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프 캠프 2022’는 신청 페이지를 오픈한 지 10분만에 마감됐으며, 총 240팀 선정에 10: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퍼들이 가장 기대하는 드라이빙 코스는 올해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인공 구조물 등 다양한 장애물을 넘으며 지프의 월등한 장애물 주파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웨이브 파크’, 양양 정족산 일대를 누비며 자연의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마운틴 트레일’, 해변가를 달리며 모래와 맞서는 ‘비치 드라이빙’ 등 강원도의 자연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지프는 참가자들이 깊어 가는 강원도의 가을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캠핑존을 마련하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한다. 더불어 지프 캠프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인 ‘어질리티 존’을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지프는 자연보호 및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신경 썼다. 지난 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양양 지역 주민과 환경을 위해 드라이빙 코스 중간에 야생화 등의 씨앗을 뿌리는 ‘세이브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송전 해변 및 지프 캠핑존의 오염 방지를 위해 ‘비치 플로깅’ 캠페인도 펼친다. 또한, 양양 지역 농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Jake Aumann) 사장은 “‘2022 지프 캠프’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안타깝게 함께하지 못한 고객들과는 내년을 기약할 것”이라며 “매년 지프만의 고유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이는 지퍼들을 위해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ㅇ..DS 오토모빌이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뉴 DS 3'를 비롯해 '뉴 DS 7', 고급 사양을 적용한 'DS 9 오페라 프리미어' 및 'DS 4'로 관람객을 찾는다.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의 리더로서 비전을 과시하는 'DS E-텐스 퍼포먼스'도 자리를 지킨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신차는 '뉴 DS 3'다.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베일을 벗은 뉴 DS 3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뉴 DS 3는 DS 3 크로스백의 후속 모델로, 전기와 내연기간 버전으로 출시된다. 부스에 전시되는 뉴 DS 3 E-텐스는 순수 전기차로, 5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405km(WLTP 기준), 115kW의 힘을 발휘한다.

뉴 DS 3의 새로운 얼굴은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역동성과 견고함을 지닌다.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을 적용하고 DS 윙즈는 그릴과 헤드램프를 더욱 정교하게 결합했다. LED 헤드램프는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채택하고 3가지 기능을 통해 더욱 선명한 외관을 제공한다. 지능형 제어 기능을 갖춘 DS 매트릭스 LED 비전도 옵션으로 마련했다. DS 아이리스(IRIS)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된 10.3인치 고화질 스크린을 기본 제공한다. 개인 맞춤화가 가능하고 반응이 매끄러운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DS 7 크로스백의 후속 모델인 '뉴 DS 7'은 우아한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의 결합체이다. 슬림해진 ‘DS 픽셀 LED 비전 3.0’ 헤드램프와 ‘DS 라이트 베일’ 주간주행등이 외관을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게 해준다. DS X E-텐스와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은 DS 라이트 베일은 DS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이다. 33개의 LED가 내는 빛이 세로형 특수 부품을 통과해 마치 4개의 세로 빛이 도장된 차체를 통과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준다. DS 픽셀 LED 비전 3.0은 픽셀은 거리 380m, 폭 65m까지 확장된 영역에 빛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DS 아이리스(IRIS)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인터페이스 경험을 선사하고,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DS 나이트 비전 등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기술도 적용했다.

DS 7 E-텐스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얹어 최고 225마력, 300마력 및 360마력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파리모터쇼에는 이 중 최고 트림인 DS 7 E-텐스 4x4 360가 전시될 예정이다. DS 7 E-텐스 4x4 360 모델은 최고 20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110마력 및 113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14.2kWh 배터리는 순수 전기 모드로만 57km(WLTP 복합 기준)를 주행 가능하다. 이산화탄소 배출은 40g/km에 불과하며, 효율은 55.5km/L에 달한다.

함께 전시될 DS 4는 외관에 '오페라(OPERA)' 사양을 적용하고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DS 오토모빌의 고급 트림인 '오페라'는 크리오요 브라운 나파 가죽 고밀도 시트와 앞좌석 열선 및 통풍,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2.0 등 최신 기술을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 퍼포먼스 라인과 퍼포먼스 라인 플러스 버전은 블랙 배지와 포인트로 차별성을 줬다.

프렌치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DS 9 오페라 프리미어는 5인승 세단인 DS 9의 럭셔리 트림이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은 펄 그레이 나파 가죽으로 감싸고 은은한 펄 스티치를 더해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로 완성했다. DS 9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위스퍼(Whisper) 컬러는 빛을 흡수하는 동시에 반사해 차체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파리모터쇼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DS 9 E-텐스 4x4 360 오페라 프리미어를 전시한다. 200마력의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110마력 및 113마력을 자랑하는 두 개의 전기모터가 결합하여 궁극의 기술을 구현한다. 15.6kWh 배터리와 결합해 순수 전기 모드에서 최장 62km(WLTP 복합 기준)를 주행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45g/km에 불과하다.

DS 오토모빌은 신차 라인업과 함께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실현하고 있는 DS E-텐스 퍼포먼스도 함께 전시한다. DS E-텐스 퍼포먼스는 첫 번째 테스트에서 3,000km 이상을 주행했으며, 0-100km/h 도달 시간이 2.0초에 불과하다. 파워트레인은 두 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되며 총 출력은 최고 600kW, 815마력에 달한다. 차량 전면은 그릴 대신 전동화 버전에 맞게 마감해 DS 엠블럼을 3차원으로 나타낸다. 헤드램프 대신 배치된 두 대의 카메라는 시각적 정체성을 완성하는 동시에 유용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표면은 외부 조건과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도록 독특하게 설계됐다.

한편, DS 오토모빌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22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여 다양한 신차 및 전동화 전략 차종을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ㅇ..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에너지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McDermott社의 자회사인 CB&I社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운송과 저장에 유리해 수소경제의 필수사항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세계 각국에서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술개발이 한창인 상황으로 향후 액화수소에 대한 해상운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형액화소수운반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선박에 적용하는 기술과 액화수소운반선을 구성하는 주요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관련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CB&I社는 미국 나사 케네디 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크기의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제작 공급하는 등 관련 저장설비 건조 분야에서 130년 이상의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온 회사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선박에 적합한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을 접목해 액화수소운반선의 대형화 실현을 위한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건조 기술력과 CB&I社의 저장탱크 관련 기술과 경험을 확보하면 대형액화수소운반선 분야에서도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ㅇ..네이버㈜는 SK케미칼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등 중소 규모 SME들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도입을 지원, 파트너들의 ESG 역량 강화를 돕는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13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김현석 SK케미칼 GC 사업본부장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네이버와 SK케미칼은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ustainable Packaging Solution, 이하 SPS)’을 활용해 제품이나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자 하는 SME 사업자를 함께 발굴하고, 선정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금형 제작 및 네이버쇼핑을 통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상품의 유통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가 생산부터 재활용 단계까지 선순환 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SME 대상의 ESG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의 SPS는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를 잇는 핵심소재로 재생원료를 사용한 소재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력은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EUUM)’의 서비스를 통해 추진됐고 SPS 활용 제품 제안, 디자인 협업 서비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온실가스 저감, 순환생태계 구축은 소재기업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이커머스 파트너들과 함께 리사이클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이번 SK케미칼과의 협력은 네이버의 핵심 파트너들인 SME들의 ESG/친환경 역량을 강화하고, 네이버쇼핑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네이버와 접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ESG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ㅇ..KT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개발자가 모여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활발히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연구개발(R&D) 분야 채용과 연계해 역량 있는 개발자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on Cloud ▲AI Eco Expansion ▲AI with Life-changing Experience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KT를 비롯해 AMD,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국내 AI 스타트업 및 KAIST의 AI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대한 발표와 강연을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 학습을 주제로 AMD와 엔비디아의 AI 기술 소개와 KT의 초거대 AI 기술 및 활용 사례, 도메인별 최적화 환경 제공, 클라우드 학습 기술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KT와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중인 리벨리온과 모레 등 스타트업의 하이퍼스케일 AI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개발자와 관련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AI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KT의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 국내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AI 기술 설명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기술 발전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망하는 AI 및 메타버스 산업 비전과 KT의 로보틱스 개발 가이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AI 기반 통신 관제 시스템 ‘Dr. Microwave’ 등이 발표된다.

또 지난 9월 진행된 AI 공모전 'KT AI 데브 챌린지'의 시상식도 열린다. KT는 3개 분야의 AI 과제를 공모해 최종 선발한 ‘KU-NLP팀’, ‘J’S팀’, ‘유럽팀’ 등 총 9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는 "'KT AI 데브 콘퍼런스 2022'가 AI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개발자 콘퍼런스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개방형 R&D’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KT는 AI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AI 원팀의 활동 목표 중 하나인 AI 개방형 생태계(Open Eco) 구축 활동의 일환이다. AI 원팀은 LG전자 등 12개 산·학·연 참여기관 및 스타트업과 함께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환경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AI 원팀은 그동안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 등 AI 원팀 참여기관은 유망 스타트업들의 사업협력 기회 발굴, 투자유치 기회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KT는 금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슈퍼스타트 데이’에 AI 원팀 사무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슈퍼스타트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전시 행사를 지원하고 IR피칭 섹션을 운영했다.

KT를 비롯한 AI 원팀 참여기업은 협업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공모를 받았다. AI 원팀은 참여기업들의 서류 심사 및 온라인 밋업 평가 등을 통해 10개의 혁신 AI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슈퍼스타트데이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했고, 기업·VC(벤처캐피털, Venture Capital)·엑셀러레이터 등 행사 참여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를 경험했다.

뿐만아니라 KT는 10개 스타트업 중 6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기회 발굴 및 사업협력 모색을 위한 IR피칭 세션을 운영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각자 보유한 혁신기술 및 역량 소개, AI 원팀 협력 아이디어 제안을 진행했다. 특히 AI 원팀은 이날 우수 스타트업 3개사도 선발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딥브레인AI ▲오웰헬스 ▲플라잎은 AI 원팀으로부터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AI 원팀은 이 기업들과 함께 미니포럼, 테크세미나 등 AI 원팀 진행 프로그램을 활용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사업 협력, 투자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KT는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AI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원팀 참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원팀에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발굴 및 성장기반 마련해 대한민국 AI 혁신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ㅇ..SK㈜ C&C는 삼성자산운용과 ‘AI 기술 기반 금융상품 개발 운용 및 퇴직연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대표, SK㈜ C&C 박성하 대표, 강우진 Digital금융부문장, 삼성자산운용 류주현 고객마케팅부문장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대표적인 자산운용사로서 관리자산이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조원에 달한다. KODEX ETF, TDF 연금펀드,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등 선도적이며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들을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연기금 투자풀 및 산재기금 주간사 선정, KODEX200 ETF 최초 상장, 삼성 한국형 TDF 연금펀드 출시 등으로 국내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퇴직 연금 상품을 중심으로 한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공급한다. 삼성자산운용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확정 기여형(DC) ▲확정 급여형(DB) 등 상품 유형 및 고객별 투자 성향에 맞춰 국내외 다양한 ETF 상품군을 분석해 최적 투자 조합을 찾도록 지원한다. AI 솔루션이 국내외 금융 시장 변화에 맞춰 ETF상품군에 포함된, 많게는 수백 종에 이르는 주식 채권 현물 ETF 상품들 간 상호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예측하며 ETF 상품 비중을 조정하는 구조다.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딥러닝과 AI 강화학습에 기반한 실시간 시장 예측이다.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은 펀드매니저들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한 것이어서 실제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예측과 능동적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딥러닝을 통해 250개에서 300개에 달하는 금융 시장 데이터 변수 중 실제 펀드에 유용한 변수를 찾아 내고, 필요 시 변수를 결합해 새로운 학습 변수를 제시한다. 데이터 양이 적은 변수도 펀드 운용 예측에 필요하다면 AI 강화학습을 통해 예측 데이터를 창출해 내는 식이다. 가령 미국 금리 인상이 미치는 채권 및 현물 시장 변화에 대해 각 상품 별로 봐야하는 변수를 딥러닝이 찾아내고, 예측 변수 데이터가 작은 경우에는 AI로 학습 데이터를 증폭한다.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삼성자산운용이 약 5개월에 걸쳐 진행한 AI 펀드 운용 평가에서, 회사가 제시한 금융 벤치 마크 지수를 상회했음은 물론 펀드매니저가 제시한 목표 수익률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에 대한 검증이 끝난 만큼, 올해 안에 AI 퇴직 연금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DC 및 IRP형 AI공모펀드 상품을 다양화하고 SK 및 삼성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대표는 “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장에서 AI 자산배분 상품은 금융소비자의 은퇴자금 관리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금융소비자에 맞춘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SK㈜ C&C 박성하 대표는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어떤 금융사라도 비용 부담 없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 라이선스 서비스” 라며 “금융사가 보유한 투자 노하우에 국내외 금융 시장에 대한 AI 예측 기술을 더함으로써 금융 상품 안정성과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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