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넷제로 홈’ 비전, 유럽에서 꽃폈다...“냉장고·에어컨 쓰면서 ‘전기세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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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넷제로 홈’ 비전, 유럽에서 꽃폈다...“냉장고·에어컨 쓰면서 ‘전기세 無’?”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9.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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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2에서 친환경 주거 콘셉트 ‘넷제로 홈’ 소개
-스마트싱스 에너지 기반 탄소배출 저감 이어 ‘전기세 0’ 구현
-“집에서도 지구환경 보호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안할 것”
삼성전자 유럽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 상무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를 하루 앞둔 1일,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유럽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 상무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를 하루 앞둔 1일,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속 가능한 주거 개념의 ‘넷제로 홈’을 국제무대에서 공개하고, 가정에서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기업의 친환경 비전을 제시했다.

자사의 에너지효율 솔루션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가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세를 ‘제로(0)’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넷제로 홈은 가전제품들의 소모전력을 최소화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태양광 패널과 친환경 배터리 등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전기세를 발생하지 않도록 구현하는 개념까지 연계돼 있다”라며, “독일에서 열리는 이번 IFA를 통해 글로벌 참관객들에게 삼성 가전의 친환경 비전인 넷제로 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 개막을 앞두고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브랜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삼성전자 유럽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당사는 보다 개방적이고 확장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삶을 건강하고 즐겁게 영위하는 새로운 방법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FA 2022가 열리는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삼성 타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체험존에서 스마트싱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생산, 관리하는 넷 제로 홈 콘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IFA 2022가 열리는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삼성 타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체험존에서 스마트싱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생산, 관리하는 넷 제로 홈 콘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가전이 에너지효율 1위 제품으로 등극할 수 있도록 도와줄 핵심적인 친환경 솔루션으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꼽았다.

올해 새로 개편해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의 6대 서비스 중 하나로, 에너지 절약에 최적화된 전력관리 서비스다. 가정 내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연동된 모든 가전제품과 기기의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인공지능(AI) 에너지 모드를 통해 소모전력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업이 이달 유럽 시장에 도입 예정인 신형 가전제품에서 세탁기와 건조기의 경우 AI 절약 모드를 작동할 시 각각 최대 70%와 20%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가정용 냉장고는 연내 최대 30%로 절감률을 확대할 예정이며, 에어컨 또한 최대 2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연내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전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한 와이파이(Wi-Fi) 기능 탑재도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대부분 제품에 와이파이를 장착함으로써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활용한 추가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 앞서 삼성 단독 전시장이 마련된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건물 외관에 ‘스마트싱스’를 통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강조하는 ‘Do the SmartThings’를 표현한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 앞서 삼성 단독 전시장이 마련된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건물 외관에 ‘스마트싱스’를 통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강조하는 ‘Do the SmartThings’를 표현한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가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기고문에서 “태양광 패널 업체인 ‘한화 큐셀’ 및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 업체인 SMA와의 협력을 통해 넷제로 홈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함께 국내외에서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주거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라며, “넷제로 홈에 있어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한화 큐셀의 태양광 솔루션을 접목해 에너지를 자가 생산하고, 저장하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집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IFA 무대에서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조성하고 20여 가지의 사용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이중 ‘넷제로 홈’ 존에서 참관객들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직접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체험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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