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게이밍 최적화’ 고성능 SSD ‘990 PRO’ 공개...“포스포큰 맵 로딩 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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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게이밍 최적화’ 고성능 SSD ‘990 PRO’ 공개...“포스포큰 맵 로딩 1초”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8.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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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1위 삼성전자가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적합한 고성능 SSD 제품을 선보이면서 이목이 쏠립니다. 삼성은 이번 제품에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총집합시켰다고 강조했는데요. 기존 제품보다 임의 쓰기 속도는 55%, 읽기 속도는 40% 향상됐다고 합니다.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충족시킬 또 하나의 혁신제품 등장으로 게이머 및 전문 크리에이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소비자 응대력을 훈련하기 위한 CX혁신센터를 신설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업 측은 그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조하며 구성원들에게 전문적인 고객 응대력을 요구해왔는데요. CX혁신센터가 이러한 전문성을 길러줄 임직원들의 학교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SK㈜ C&C가 진행하는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이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의 고성능 SSD '990 PRO'.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고성능 SSD '990 PRO'. [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가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임의 쓰기 속도는 55%, 임의 읽기 속도는 40% 향상됐다. '990 PRO'의 연속읽기, 연속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MB/s, 6900MB/s이며, 임의읽기, 임의쓰기는 각각 최대 1400K IOPS, 1550K IOPS이다.

'990 PRO'는 향상된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성능 그래픽 게임, 4K/8K 고화질 비디오, 3D 렌더링, 빅데이터 분석 등 초고속 데이터 처리 작업이 요구되는 사용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게임 콘솔과 PC에서 더욱 빠른 로딩 시간을 제공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더욱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990 PRO'에서 '루미너스 프로덕션(Luminous Productions)'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신작 게임 '포스포큰(Forspoken)'의 맵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초에 불과하다. 포스포큰에는 최신 게임 로딩 기술이 탑재됐다. 또, 1 와트(Watt)당 전력 효율이 기존 모델보다 최대 50%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니켈 코팅된 컨트롤러와 함께 열 분산 시트, 과열 방지 기능(Dynamic Thermal Guard) 등을 적용해 효율적인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장시간 사용에도 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열 제어 기능을 극대화한 '990 PRO with Heatsink'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990 PRO with Heatsink'는 제품 전/후면에 히트싱크를 부착해 방열 성능을 극대화했다. 동시에 RGB 라이팅 기능을 활용해 PC에 나만의 스타일을 더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이규영 상무는 "4K/8K 콘텐츠, 게이밍, 인공지능 등 기술 혁신이 지속되면서 고성능 스토리지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초고속 데이터 처리, 향상된 전력 효율, 강화된 안정성을 갖춘 '990 PRO'는 고성능 SSD를 찾는 게이머와 전문 크리에이터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를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하고, 오는 10월 출시한다. 가격은 1TB, 2TB 각각 $179, $309이며 '990 PRO with Heatsink'는 각각 $199, $329이다. 4TB 모델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ㅇ..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네팔과 캄보디아의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박학규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의 총리 관저에서 쎄르 바하두르 데우바 총리를 접견했으며,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네팔 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회사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앞서 박 사장은 네팔 최고 공과대학인 트리뷰반 대학과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네팔 청년들의 글로벌 IT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는 청소년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AI, IoT, 코딩 및 프로그래밍 등 SW 교육을 통해 능동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삼성전자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 내 옥외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한편, 박 사장은 네팔 방문에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로얄프놈펜 대학을 찾아 츄은 다라 캄보디아 총리 직속 특임 장관 및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와 지엣 지엘리 로얄프놈펜 대학 총장 등 정부·학교 관계자들과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박 사장은 체결식 후, 9월부터 수업이 진행될 교육장을 둘러보고 츄은 다라 장관과 만나 현지 디지털 기술 인력 양성의 중요성과 삼성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ㅇ..삼성전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와 파트너십을 맺고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의 예고편 영상을 8K 화질로 제작해 이달 말 전세계 매장과 내달 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9월 2일부터 방영 예정인 드라마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드라마 공개에 앞서 고화질 예고편 영상과 사전 이벤트로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 'Neo QLED 8K'가 등장하면서 시작하는 약 2분 분량의 예고편 영상은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8K 화질로 담고 있으며, 해당 제품 사용자라면 삼성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달 초 공개되는 독점 예고편를 압도적인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이달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Piazza del Duomo),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 등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 광고도 진행한다. Neo QLED 8K와 '반지의 제왕:힘의 반지'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는데, 특히 런던 피키딜리 광장에서는 3D로 제작된 광고를 선보인다. 또,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공간 '삼성 837'에 고객들을 초청해 프리미어 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의 첫 번째 에피소드 일부를 8K로 제작해 Neo QLED 8K의 대형 화면을 통해 약 30분간 공개하고, 주연 배우들의 인사 영상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8K 협회(8K Association)'에 합류한 이후 8K 생태계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반지의 제왕' 주요 장면들을 담은 8K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삼성 Neo QLED 8K의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를 통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고객서비스 교육을 위한 CX혁신센터를 개관했다. CX혁신센터(Customer eXperience Innovation Center)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부문 구성원들이 역할극을 통해 고객서비스(CS) 업무를 학습하는 곳으로, 교육생들은 총 면적 221 ㎡(약 67평) 규모로 가정, 사무실 등을 재연한 CX혁신센터에서 초소형중계기 설치, SME/SOHO 개통, 장애처리 등 업무처리 과정에서 고객응대의 현실감 있는 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고객접점과 똑같은 환경에서 보다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서비스 교육은 신입사원 기본과정-CS향상과정-CS심화과정 단계별로 구성되며, 800여명의 구성원에게 연간 50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20년부터 대전 R&D센터에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수행하는 ‘네트워크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안전체험관에서는 개관 후 3년간 3921명의 LG유플러스 직원과 협력사 교육생이 안전교육을 수강했다. 올해부터는 네트워크부문 이외에 협력사 구성원 대상까지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CX혁신센터와 교육시설을 통해 네트워크부문 구성원들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기본자세를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전무)은 “네트워크 기반으로 현장 직원들에게 품질, 안전, 고객 서비스의 종합 센터가 완성된 만큼 고객 중심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 경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ㅇ..SK㈜ C&C는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씨앗’)’ 프로그램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 교육생 선발부터 청년 장애인 인재 채용에 함께 뜻을 모은 여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각 기업 맞춤형 ICT 교육으로 교육생과 기업 모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6기까지 누적 수료생 187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는 IT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씨앗’ 6기 교육생 33명 중 18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이외 15명은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교육생들이 취업한 기업은 IBM코리아, ㈜윈스, 티빙, FSK L&S, SK쉴더스, 어니컴㈜, 행복ICT 등 모두 국내 유수 기업이다. ‘씨앗’은 ▲소프트웨어개발(전공자 및 비전공자)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해 6개월 간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직무 별 미니프로젝트 수행과 프로그래밍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IT 실무교육 뿐만 아니라 ▲심리재활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훈련 등 직장인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소프트웨어 개발반 교육생들은 배운 IT기술을 활용해 4개의 미니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실제로 이들이 개발한 고객패턴 분석을 통한 의류상품 추천 서비스와 편의점 ERP프로그램 설계는 디지털 서비스 활용도 및 완성도면에서 기업 채용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앗 6기 수료생 김지원씨 (가명, 26세, 청각장애)는 “씨앗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배우면서 진로를 명확히 찾을 수 있었다.”며, “IT시장 변화에 맞춰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전문 개발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에게는 IT기업 취업의 등용문으로서,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는 채널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씨앗을 거친 청년 장애인 개발자들이 국내 우수 기업에서 새로운 디지털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LG전자는 최근 다양한 가전업체의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을 서로 연동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 의장사로 참여한다. 지난 1월 설립된 HCA는 삼성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아르첼릭 등 주요 가전 및 공조업체들이 가입해있고 이번 LG전자의 합류로 회원사가 13개로 늘었다. 회원사들은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상호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HCA 회원사 간 연동 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할 계획이다.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이끄는 LG전자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LG 스마트 가전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HCA에 가입했다. 여러 업체의 스마트홈 플랫폼이 연동되면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타사 가전을 등록해 제어할 수 있다. 타사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고객은 주로 쓰는 하나의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돼 혁신적인 스마트홈 생활이 가능해진다.

LG전자는 HCA에 의장사로 참여하는 것과 더불어 지난달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의장사로도 선정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A는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500개가 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CSA가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 Internet Protocol) 기반 스마트홈 통신 표준 기술 ‘매터(Matter)’ 개발과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글로벌 가전 선도기업으로서 더 편리한 스마트홈 생활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삼성SDS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아마존웹서비스(AWS),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13개 기업과 함께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 산하 사이버보안센터(NCCoE)가 주관하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로젝트(Migration to PQC)에 참여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게 되는 공개키 방식의 기존 암호 체계를 대체할 기술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NIST는 양자컴퓨터 공격에 의해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탐지하고 이를 양자컴퓨터에 내성이 있는 암호 체계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과 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SDS는 이 프로젝트에서 자회사 시큐아이와 함께 개발한 암호 알고리즘 탐지 기술을 시큐아이 방화벽 제품에 적용해 네트워크상의 수많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양자컴퓨터 공격에 취약한 기존 암호 체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이를 양자내성암호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하게 된다. 또 최근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업무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는 만큼, 삼성SDS는 고객사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기존 암호 체계의 양자내성암호 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사내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보안연구센터를 통해 양자내성암호 외 동형암호 기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동형암호는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에서 분석·처리하는 기술로 양자내성암호와 함께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안전한 보안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S 이상욱 연구소장(부사장)은 “삼성SDS의 보안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NIST 주관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과 협력하여 양자내성암호 기술 연구 및 상품/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ㅇ..넥센타이어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1/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ESG 경영 성과와 과제 추진 사항, 향후 계획, 전략 등이 담겼다. 넥센타이어는 작년, SHE(Safety, Health, Environment)기획팀을 신설하고 ESG 운영 조직을 개선하는 등 ESG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LCA(제품 전 과정 평가)를 대응하며 제품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들을 분석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건전한 이사회 운영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향후, 친환경 경영 추진을 위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소비, 폐기물, 생물 다양성 보호 등 환경 전반을 포괄하는 환경경영 정책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넥센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만들어나가고, 장기적 미래 성장에도 집중하겠다”라며, “임직원이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쏘카는 종로구와 관내 교통문제 해결 및 친환경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종로구청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재욱 대표와 정문헌 구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통한 이동권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었으며,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유 모빌리티 문화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쏘카와 종로구는 ▲종로구 관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 공유차량으로 순차적 대체 ▲공유차량 및 공유전기자전거, 공유주차면 이용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한 사용자 공유 문화 확대 ▲민/관 주차장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 주차면 활성화 ▲전기자전거 배치를 통한 지역주민 이동권 지원 및 공공근로사업 영역확대 추진 ▲관공서 및 공영주차장 주차통합솔루션 지원 ▲업무용 차량 및 관내 사업체 소속 차량의 차량상태 진단 시스템 지원 ▲구민 및 관내 사업체 소속 직원 할인 및 편의 사항 제공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차량 관리 기술 및 운영 솔루션을 종로구에 적용하여 구민과 관내 사업체 소속 직원들에게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 시작으로 종로 구민들에게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주차장 등의 전방위적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하여, 공유경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 2022’를 성료했다. 지난 1989년 독일에서 시작돼 올해로 31번째 개최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6만 5천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코리아 2022’는 메르세데스 트로피의 국내 예선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7월4일까지 총 11번의 딜러별 지역 예선을 거쳤으며, 총 1,400명의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참가했다. 8월 23일부터 2일간 제주도 CJ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국내 결승전에는 90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연을 펼쳤으며,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3명의 참가자가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승전에 출전한다.

2년 만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인비 선수(34, KB금융그룹)와 ‘앰버서더 토크쇼’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7년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인비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라는 매개체로 다양한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메르세데스 트로피는2년 만에 고객들이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한 자리에 모인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들을 사로잡고, 고객 만족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ㅇ..티웨이항공이 국제 항공운송 표준평가 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ISM Edition 14th’ 인증을 위한 현장 수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IOSA는 항공사의 안전 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만든 평가 제도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10월 ISM Edition 8th에 대한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IOSA는 2년마다 인증 갱신을 요구하는데, 매 심사 전보다 강화된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올해 Edition 14th인증을 위해 티웨이항공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안전관리, 항공보안, 운항, 정비, 객실, 운항 관리, 운송, 화물 등 8개 부문 약 900개 이상의 항목에 대해 상세한 현장 수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올해 대형기 A330-300 도입과 신규 취항, 장거리 노선 진출 등 사업 확대 과정에서 항공 안전관리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인증받고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IOSA 인증이 큰 의의가 있다.

IATA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400개 항공사가 IOSA 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지난해 IOSA 미 인증 항공사의 사고율이 인증 항공사의 사고율 대비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IOSA 미 인증 항공사와 인증 항공사 간 평균 사고율은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 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안전 운항 및 품질보증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승객분들께 더욱 안전한 비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이 미국의 시지지(Syzygy), 일본의 스미토모(Sumitomo) 상사 그룹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한다. 이로써 롯데그룹 화학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열분해 기술 실증에 이어 광분해 기술까지 실증에 나서며 미래 수소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선점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은 분해의 에너지원이 빛이다. 설비를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설비의 가동 및 중지에 필요한 시간이 짧아 빠른 가동이 가능하며, 수소의 중소규모 생산에 유리하다. 또한 연소 공정이 없어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천 톤의 수소를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수소(혼소) 발전소 또는 수백 톤의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충전소에서 이 기술을 활용해 경제적인 공급체계를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4개사는 기술 실증을 수행해 가스터빈 발전을 위한 수소 혼소 또는 전소 공급을 위한 청정 수소 생산과, 수소연료전지/수소충전소에 공급 가능한 고순도 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을 실증한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대규모 수소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수요처에는 암모니아 열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공급하고, 중소규모의 수소가 필요한 수요처에는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국내 수소·암모니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시지지, 스미토모 상사 그룹 4개사는 지난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황민재 연구소장,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 시지지 Trevor best 대표, 스미토모 상사 Shinichi Hasegawa Energy Innovation Initiative Americas(EIIA) General Manag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공동사업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시지지는 광촉매 반응기의 설계/제작 및 이를 이용한 합성/분해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광분해 반응기와 광촉매 제작에 속도를 더하고, 롯데케미칼은 실증을 위한 생산 설비 시스템의 설계 및 설비를 맡는다. 롯데정밀화학은 암모니아의 공급 및 생산 설비 운전을, 스미토모 상사 그룹은 반응기와 광촉매의 운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실증 중인 암모니아 열분해 기술에 이어, 이번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실증을 통해 추후 각각 기술의 장점을 살려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는 수소를 빠르고 다양하게 공급하는 솔루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는 “롯데정밀화학은 동북아 암모니아 유통 1위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광분해 수소 생산기술 실증을 통해 수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지지 Trevor Best 대표는 “이번 JDA를 통해 롯데그룹 화학군과 시지지, 스미토모 상사 그룹은 한국의 탈탄소화를 위한 중대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에 시지지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ㅇ..네이버㈜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 환경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웨일 스페이스는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웨일 브라우저에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만으로 온라인 학습 환경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하다. 선생님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학급 관리 솔루션 ▲수업의 질을 높이는 교육용 솔루션 ▲불필요한 앱·홈페이지 차단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급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웨일 스페이스는 50여 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저 퍼스트’ 철학에 따라 교육 현장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제휴를 확대해 가는 중이다. 웨일 스페이스는 8월 기준 계정 이용자 수가 110만을 돌파하며 에듀테크 플랫폼으로서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웹 기반 기술의 활용성을 바탕으로, 웨일 스페이스는 출시 약 1년 6개월 만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도입이 완료됐다. 이제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이 필요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 미래형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각 교육 현장은 웨일과 함께 필요 기능이나 개선점을 논의하며 자체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기관 간 협력 범위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네이버와 충청남도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 상의 교육데이터를 분석하여 스마트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대학 및 IT 분야 기업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를 해당 교육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와 교육청 등은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하며 디지털 교육 역량을 향상시켜왔다. 실제로 일부 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특성을 살린 자체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아이톡톡’ ▲전라남도교육청의 ‘전남메타스쿨’ ▲충청남도교육청의 ‘마주온’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각 교육 현장이 손쉽게 데이터를 교류할 수 있도록 웨일 스페이스 간의 연계성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 통합 계정을 활용한 이용자 데이터 관리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령, 상급학교로 진급할 때 이용자 정보나 학습 이력을 해당 교육기관에 일일이 연동하지 않아도, 웨일 스페이스 통합 계정 하나만으로 바로 관련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웨일 스페이스의 전국 도입을 앞두고 네이버 웨일은 지난 6일과 13일 제2사옥 1784에서 ‘NWEC 2022’(NAVER Whale Education Conference 2022)를 개최했다.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초·중·고 선생님, 제휴 솔루션 파트너들이 참석해 웨일 스페이스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웨일 스페이스를 사용하며 얻은 노하우나 교육 방법, 교육 솔루션 활용법 등에 관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아가 웨일은 ‘미래형 수업 체험 교실’ 코너를 마련해, 자체 개발한 교육용 디바이스인 ‘웨일북’과 웨일 OS의 기술력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웨일 스페이스가 도입된 만큼, 교육기관들이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각자의 특성을 살려 더욱 활발히 교육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NWEC 2022’처럼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육 방향성을 교류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VMware는 ‘실천 가속화(Accelerate into Action)’를 주제로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ESG 성과와 미래 계획을 포함한 VMware의 ESG 여정을 투명하게 담고 있다. VMware는 태생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내재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그동안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VMware는 이러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조직과 문화에 ESG를 반영하기 위해 뚜렷한 ESG 전략과 목표를 명시한 VMware 2030 아젠다를 제시했다. 2030 아젠다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형평성(Equity) ▲신뢰(Trust)의 세 부문에서 30개의 기업 목표를 담고 있으며, ESG 보고서 또한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눠 관련 전략과 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 부문에는 기술 솔루션을 통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 포함된다. VMware는 디지털 인프라의 탈탄소화를 통해 고객이 에너지 비용 및 탄소 배출량을 눈에 띄게 감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은 VMware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2003년부터 총 12억 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이뤘다. 또 VMware는 2018년부터 카본뉴트럴 프로토콜(CarbonNeutral Protocol)로부터 탄소 중립 기업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203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 가능성 전략도 실천하고 있다. 클린 에너지 바이어스 얼라이언스(Clean Energy Buyers Alliances)와 RE100 등 100% 재생 전력을 사용하고자 약속한 글로벌 비즈니스 공동체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VMware는 퍼블릭 클라우드 파트너와 협력, ‘VMware 탄소 제로 약속(VMware Zero Carbon Committed)’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파트너는 2030년까지 데이터 센터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거나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가능성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구글, AWS, 오라클 등 30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니콜라 애컷(Nicola Acutt) VMware ESG 부문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이상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된다. ESG 중심의 실질적인 혁신으로 핵심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은 오늘날 기업이 최우선으로 여겨야 할 과제”라며, “VMware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공평하며,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매년 발간되는 ESG 보고서에 그 과정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코너스톤 온디맨드(Cornerstone OnDemand, Inc.)는 진화하는 스킬 개발 환경의 조직 동향에 초점을 맞춘 2022년 글로벌 연구 조사 결과를 통해 조직의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스킬 부족 문제 해결: 황무지를 통과하는 경로'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코너스톤 피플리서치랩(Cornerstone People Research Lab)에서 수행한 두 번째 심층 글로벌 기술 분석 자료이다. 두 부분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는 북미, EMEA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800명의 직원과 8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고용주의 거의 절반이 향후 3년 동안 가장 시급한 3가지 문제로 스킬과 인재 부족을 꼽았고,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직원에게 제공되는 새로운 스킬 지원 및 개발 기회의 질 사이에 강한 양의 상관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0년 연구에서 제기된 질문과 유사하게, 각 그룹이 기술 이니셔티브에 대한 조직의 지속적인 투자, 인재 및 비즈니스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 팬데믹에 얼마나 잘 대응했는지에 대한 인식 등을 비교했다. 2020년 연구의 중요한 발견은 직원에게 스킬을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 고용주와, 고용주의 스킬 개발 능력에 대한 직원의 신뢰도 사이에 30%의 ‘스킬 신뢰도 격차’가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번 2022년 설문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격차는 실제로 평균 및 저성과 조직(low performing organizations, LPO)에서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고용주가 자신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제공하는 능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반면, 직원의 신뢰는 5포인트 감소했으며, 직원의 55%만이 조직의 스킬 개발이 우선 순위라고 답했다.

코너스톤의 히만슈 팔술레(Himanshu Palsule) CEO는 "코너스톤 피플리서치랩의 최신 연구는 조직과 그 구성원들이 그들의 공유된 미래를 성공적으로 탐색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한 부분으로써 스킬 개발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불행히도 조직이 스킬 개발을 제공하는 능력을 어떻게 보는지와 직원들이 그것을 경험하는 방법 사이의 격차는 계속 커지고 있다. 이것이 코너스톤이 기술, 데이터 및 사람 경험의 교차점에서 학습 및 인재 혁신을 계속 가속화하는 이유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학습 및 기술 프로그램을 더 잘 설계하고 사람들의 요구와 강력한 비즈니스 결과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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