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수소·SMR·UAM·스마트시티 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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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수소·SMR·UAM·스마트시티 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하겠다"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2.08.23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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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ESG 성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글로벌 정보공개원칙 5가지 반영…ESG 정보공개 23% 확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수소, SMR(소형모듈원전) 등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은 물론 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시티 등 신성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22일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 확대 등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에 대해 공개했다.

윤영준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세계인권선언, OECD 가이드라인 등과 같은 국제 기준과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동시에 안전과 품질경영, 공급망과의 상생협력,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준법경영에 만전을 기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영준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상풍력, 수소, 신재생에너지 중개 거래, 탄소포집, SMR(소형모듈원전) 등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과 함께 "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시티와 같은 신성장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한다는 기업방침에 따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보공개원칙 5가지(▲GRI Standards ▲UNGC 10대 원칙 ▲WEF Metrics ▲SASB ▲TCFD)를 미래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번영(Prosperity) ▲지구(Planet) ▲사람(People) ▲원칙(Principle)이라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지속가능경영 4대 측정지표를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해 가치를 창출하는 8대 추진 영역을 소개했다.

8대 추진 영역과 관련 ▲미래 전략과 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 및 고객 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 및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적 책임 ▲안전경영 및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역량 강화 ▲윤리준법체계 구축 및 통합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따른 중장기 목표와 핵심성과지표 등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탈(脫) 석탄 선언’을 공표하며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대표적 탄소배출인증기관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기반의 ‘2045 탄소중립 선언’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UNGC(UN Global Compact·UN과 기업 간 지속균형발전 협력을 위해 발의한 UN 산하기구),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서포터즈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환경 경영과 다양성 포용 등 주요 ESG 정책을 신규 제정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보고서에 전 세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 입안센터인 GRI Standards(Global Reporting Initiative) 신규 규격 적용으로 ESG 경영 정보를 지난해 대비 23% 확대 공개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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