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 및 빅데이터 수집·분석·검색 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업계 최초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8% 늘어난 31억원으로 경쟁사인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다이퀘스트, 마인즈랩 등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다.
회사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인공지능 분야의 성장과 더불어 텍스트마이닝 사업, 인공지능 챗봇 사업, 인공지능 검색 사업 등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 유통 및 공공기관이 인공지능 챗봇시장에서 주목한 와이즈넛의 인공지능 챗봇인 '지능형 자동응대솔루션 WISE BOT'(와이즈봇)은 국내 증권사, 카드사, 은행 및 기관의 콜센터, 고객만족센터 등에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강용성 대표는 "인공지능 관련 초기 시장이 지나친 기대감, 학술적이며 이론적인 고민수준에 머물렀던 것에 반해, 현재는 사람이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챗봇)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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