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업무에 인공지능 활용한다"...특허청-ETRI, 특허 인공지능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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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업무에 인공지능 활용한다"...특허청-ETRI, 특허 인공지능 제휴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4.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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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업무에 인공지능이 활용돼 주목된다.사진은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등장한 인공지능로봇 데이빗.<사진=영화 프로메테우스 캡처>

특허업무에서도 인공지능이 활용된다.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이 19일 ‘특허분야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을 특허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정보의 상호 교류 등에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ETRI에서 ’13년부터 개발 중인 인공지능 엑소브레인(ExoBrain) 2단계 사업(’17~’19년)을 특허분야에 적용하여 특허분야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검토 중인 서비스로는 인공지능을 통해 출원서를 분석하고 선행기술문헌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지능형 특허 검색 서비스와 특허제도, 출원절차 등 문의사항에 대해 시간에 관계없이 답변이 가능한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이며, 이를 통해 일반 국민의 특허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ETRI와의 협력을 계기로 특허분야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지식재산 서비스 산업의 다각화를 촉진하고,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훈 ETRI 원장도 “이번 MOU를 통해 ETRI에서 개발하고 있는 엑소브레인 기술을 특허분야에도 적용하여 특허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 및 서비스 모델 발굴로 우리나라의 특허분야 지능형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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