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츠로우’ ‘소울해커즈 2’…콘솔 및 PC도 오랜만에 기대작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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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츠로우’ ‘소울해커즈 2’…콘솔 및 PC도 오랜만에 기대작 출시된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8.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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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의 후속작 ‘소울해커즈 2’ 기대감 높아
소울 해커즈 2

최근 모바일 게임계는 대작 게임이 연속 출시되고 있으나 콘솔과 PC는 대작 게임 출시가 뜸했다.

물론 콘솔과 PC로도 간간히 괜찮은 게임이 출시되기는 했으나 규모가 큰 대작 게임은 거의 출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8월은 모처럼 대작 게임이 콘솔과 PC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리부트된 오픈월드 게임 ‘세인츠 로우’와 ‘소울 해커즈 2’, 그리고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에 이르기까지 오랜만에 콘솔과 PC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대작 게임이 출시된다. 이외에도 ‘팩맨 월드 리팩’이나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 ‘SD 건담 배틀 얼라이언스’ 같은 작품도 즐겨볼만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어 오랜만에 괜찮은 게임들이 연속 출시된다”고 말했다.

먼저 인섬니악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가 8월 13일, PC로 출시된다. 이미 2018년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됐던 이 게임은 PC에서는 훨씬 강력해졌다. 레이트레이싱 효과를 통해 반사와 그림자 효과가 대폭 상승했고 16:9는 물론 21:9, 32:9 같은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엔비디아의 DLSS, DLAA 기능을 통해 최고 수준의 프레임과 안티 알리어싱을 자원한다. 플레이스테이션 5용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PC에 연결하면 햅틱 피드백이나 어댑티브 트리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훨씬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듀얼센스 이외의 컨트롤러로도 게임을 플래이할 수 있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PC로도 출시되는 마블 스파이더맨

8월 23일에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 ‘세인츠 로우’의 리부트 작품이 출시된다. ‘세인츠 로우’ 시리즈는 과거 ‘GTA’와 함께 가장 유명한 오픈월드 게임이었으나 4편 이후 서서히 내리막을 걸었다. 그러나 5년만에 부활한 이번 리부트 작품은 멕시코를 연상케 하는 산토 일레소를 배경으로 이미 도시를 점령하고 있는 다른 갱단과 영영 다툼을 하게 된다.

‘GTA’의 후속작이 아직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가운데 한때 엉뚱함과 높은 자유도로 인기를 얻었던 ‘세인츠 로우’가 부활했기 때문에 갱스터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에는 주인공의 커스터마이징에 이어 자동차, 무기, 아지트, 갱단도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갱스터 게임이지만 진지함 보다는 유머스러운 요소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세인츠 로우

8월 25일에는 아틀러스가 제작한 ‘소울 해커즈 2’가 출시된다. 이 게임은 1997년 세가 새턴으로 출시된 이후 25년만에 제작된 후속편이다. 전작은 네트워크로 만들어진 가상도시 아마미시의 이야기를 다뤘고 2탄은 아이온이라는 향상된 전자생명체가 인류의 멸망을 예견하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링고와 피그를 지구에 보내면서 시작된다. 

원래 ‘소울 해커즈’는 복잡한 시스템과 미로로 인해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페르소나’ 시리즈와 유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복잡했던 시스템은 많이 간소화됐다. 하지만 아틀러스의 롤플레잉 게임은 이미 ‘페르소나’ 시리즈를 통해 완성도와 재미면에서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여신전생’ 시리즈의 팬이라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소울 해커즈 2

8월에는 이 작품 이외에도 ‘사가 프론티어’의 리마스터 버전과 ‘팩맨 월드 리팩’, ‘SD 건담 배틀 얼라이언스’ 같은 기대작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처럼 PC 및 콘솔 게임 사용자도 여러 대작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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