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거쳐 전동화..."2028년에 첫 순수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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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거쳐 전동화..."2028년에 첫 순수 전기차 출시"
  • 정은지 기자
  • 승인 2022.07.0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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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라칸 테크니카,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석 달 만에 국내 출시
-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57.6kg∙m발휘
- 최고 속도 325km/h, 0-100km/h 3.2초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런칭 행사에서 "하이브리드 거쳐 전동화 간다. 2024년에는 모든 차량이 하이브리드로 변하고 2028년에는 람보르기니 첫 순수 전기차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정은지 기자]

"하이브리드 거쳐 전동화 간다. 2024년에는 모든 차량이 하이브리드로 변하고 2028년에는 람보르기니 첫 순수 전기차 나올 것"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런칭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 출시하는 우라칸 테크니카에 대해 "탄소섬유를 활용해 무게를 줄이고 새로운 디자인이 들어가 공기역학이 더욱 향상됐다. 주행의 즐거움을 위해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다"라며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도 준비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한국 시장이 보여줄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 [사진=람보르기니]

이날 행사는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 출시에 따른 기념 행사다. 지난 4월 우라칸 테크니카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불과 석 달 만이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57.6kg∙m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이 137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15kg/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9.1초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5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가 넘는다.

특히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더욱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혁신적인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매 순간 완벽한 우라칸을 경험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이날 우라칸 테크니카 제품 소개를 담당한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우라칸 테크니카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델이다.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과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들의 최신 기술 혁신을 탑재해 우라칸 라인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우라칸 테크니카가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종복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는 “우라칸 테크니카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람보르기니 서울은 람보르기니 고객과 팬들에게 매력적인 모델과 색다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우라칸 테크니카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4000만원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2023년 상반기에 개시 예정이다.

정은지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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