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시원...게임 업계 여름 이벤트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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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시원...게임 업계 여름 이벤트 '넘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6.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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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이용자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게임 내에 관련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넷마블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A3: 스틸얼라이브'에서, 웹젠은 PC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과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에서 여름맞이 이벤트 및 신규 콘텐츠를 준비했다. 아울러 네오위즈와 넥슨도 시원한 여름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유혹한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서는 7월말 업데이트 전까지 ‘여름 타파 이벤트’, ‘꼬리별 해변 이벤트’, ‘이열치열 여름나기 이벤트’ 등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타파 이벤트’는 출석과 던전 클리어 등의 간단한 미션 완료시 게임 내 아이템 보상을 지급한다. 또 ‘꼬리별 해변 이벤트’는 신규 이벤트 필드인 꼬리별 해변에 등장하는 몬스터 처치시 ‘꼬리별 주화’를 제공한다.

‘A3’에서는 23일 여름맞이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소울링커 최대 레벨을 확장하고 신규 슈 '라피스'를 추가하는 등 각종 성장 요소 확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은 오는 7월 28일까지 '한여름 축제 폭탄 보드' 이벤트로 '메티움 해상 구조대’ 관련 아이템을 지급한다.

길드 상점에 있는 잡화 상인은 특정 아이템을 300마나스톤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 등을 통해 획득한 '행운의 여름 코인'으로 '혼돈의 피(고급)', '고대 이성의 불꽃', '전설 포쿠 질풍의 열매' 등을 얻을 수 있다

웹젠은 PC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과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에서 여름 맞이 이벤트 및 신규 콘텐츠를 준비했다.

30일부터 ‘샷온라인’에서 보드게임 형식의 주사위 이벤트 ‘해저 보물 탐험’를 시작하고, 여름맞이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에게 풍성한 보상과 혜택을 제공한다. 주사위는 ‘누적 출석 이벤트 보상’과 ‘주말 출석 특별 보너스’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뮤오리진3'에서 7월 12일까지 14일간 '아이스크림 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랜시아' 월드맵과 '어비스' 분쟁지역의 필드 몬스터를 사냥하면 '아이스크림 스푼'을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획득한 '아이스크림 스푼'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메인 메뉴'에 '합성'탭을 통해 '전설 보석 선택 팩', '조각칼', '승급 보석'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네오위즈도 오는 7월 28일까지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에서 여름 맞이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내 재료 ‘조개’를 모아 ‘산호의 해변 테마’, ‘조개 램프’, ‘이벤트 친구’, ‘여름 특별 코스튬’ 등 이벤트 기간 동안만 획득 가능한 45종의 한정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휴식 시설 ‘바캉스’가 추가됐다. 해당 시설에서는 여름 테마에 맞춰 고양이들이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5일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오프라인 쇼케이스 ‘판타스틱 데이’를 열고 올 여름 업데이트 계획 및 이벤트 소식을 공개했다.

7월에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해 ‘마비노기’ 성장 요소들을 개선하고 성장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원활해진 어빌리티 포인트 수급과 쉬워진 수련을 통해 성장 정체 구간을 타파하고 빠른 성장을 돕는다. 또, 각종 초보자 혜택을 1만 레벨까지 제공하고 초보자 채널은 1만 레벨까지 상시 입장 가능하도록 변경한다.

8월에는 새로운 성장을 키워드로 히든 재능의 각성 형태인 아르카나 재능을 선보인다. 이에 마검사와 성가대 히든 재능의 각성 형태로 ‘엘레멘탈 나이트’와 ‘세인트 바드’를 각각 추가할 계획이다. 아르카나는 일정 수준의 레벨에 도달해 개방할 시 재능별로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겨울 방학과 더불어 여름방학 시즌은 게임사들에게 또 다른 대목으로 꼽힌다. 게임이 아닌 바다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여서 이용자 수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반면 시원한 바닷가를 못 가는 이용자들에게는 게임 속 바닷가가 시원한 피서지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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