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JT·SBI·OK저축은행, 친환경 경영이 대세···환경보호 활동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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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JT·SBI·OK저축은행, 친환경 경영이 대세···환경보호 활동 '각양각색'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6.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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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화된 저축은행 업계 환경보호 프로그램 확대 추세
- 친환경 전기차량 전환, 디지털 창구화로 페이퍼리스 경영, 자원재활용 등
- 사회공헌과 지배구조 활동 등으로도 활발한 ESG 경영 확대 기대
저축은행 업계의 친환경 ESG 경영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출처=픽사베이]

 

저축은행 업계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ESG 경영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저축은행 업권의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7일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 업계가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직장 내 일상 생활 속에서부터 확대하고자 하는 ESG 경영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각 저축은행 간 사회적 책임을 위한 선의의 경쟁으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우선 JT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영업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며 대기오염 감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의 작은 습관부터 변화하고자 기업의 사무용품을 공해 발생을 최소화한 녹색제품으로 교체했다. 녹색 제품은 생산 공정 과정에서 환경오염 영향을 최소화해 에너지 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이밖에 JT저축은행은 지난달부터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간 생활용품 중고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JT바나나마켓 (바꿔 쓰고 나눠 쓰는 나를 위한 마켓)'을 활성화 시켜 직원들 간 자원 절약과 자원 재활용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디지털 창구화를 통한 페이퍼리스 경영을 추진하는 곳도 있다. SBI저축은행은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페이퍼리스 금융 거래 시스템인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 창구 시스템은 종이 문서로 처리되던 금융업무를 디지털 기기로 대체 처리한다. 때문에 종이 사용 감축 및 처리 속도가 빨라 고객 편의성도 증대됐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환경보호 캠페인 OK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OK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활동 미션을 실천한 후 개인 SNS를 통해 인증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한다. 개인 텀블러, 머그컵 인증,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알루미늄캔 눌러 버리기, 비닐봉지 사용 금지 등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서울지역 노인종합복지관 4곳에 반려 식물 121그루 기부에 사용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나부터 실천하자 웰컴 그린데이' 활동을 매주 수요일 마다 진행하고 있다. 일회용 커피잔 대신 개인 텀블러나 유리컵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에너지절약을 위해 본사 엘리베이터의 운영을 절반으로 줄여 계단을 이용하도록 근무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다만 현재 저축은행 업계가 친환경 자동차 도입 및 종이사용 절감, 친환경 상품 출시 등으로 ESG 경영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사회공헌과 지배구조 활동 등으로도 ESG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제공=JT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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