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MIT 연구지 "화성서 인간체류시 68일안에 사망"...화성여행의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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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MIT 연구지 "화성서 인간체류시 68일안에 사망"...화성여행의 꿈은?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4.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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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Universe Today

 

인간이 화성에서 체류할 시 최대 68일까지 밖에 생존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미국과 전 세계 증권 투자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사이트 '247월스트리트(247wallst)' 지난 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MIT학생 연구단이 미국 논문사이트인 사이언스다이렉트(ScienceDirect)에 게시한 자료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MIT학생 연구단은 화성 이주 프로젝트인 '마스원벤처스(Mars One Ventures)'를 평가하는 내용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는데, 화성 이주민에게 전달되는 농작물이나 산소는 장기 체류에 부족하며 발화 또한 큰 위험 요소라고 했다.

'마스 원 (Mars One)' 인류 최초의 화성 정착 프로젝트는 2025년에 시작되며 26개월마다 4명씩 화성에 보내질 예정이다. 화성에 한번 보내지면 지구에 돌아올 수 없는 편도여행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장문의 MIT 연구서를 요약한 내용에서 "마스원은 현실성 있는 목표를 갖고 있지 않아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한 연구 내용에 따르면 이주민들이 화성에 정착 후 68일 안에 사망할 것이라고 했다. 낮은 기압, 발화 위험성이 있는 서식지, 각종 예비 부품 부족으로 (화성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사형 앞둔 범죄자를 프로젝트에 참가시키자", "68일이 아니라 68분 아니냐", "이슬람극단주의 테러리스트를 보내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마스원의 화성 정착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20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나타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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