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자인 트렌드는?"... 화장품부터 인테리어까지 국내 기업들, 'iF디자인어워드' 수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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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자인 트렌드는?"... 화장품부터 인테리어까지 국내 기업들, 'iF디자인어워드' 수상 눈길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4.1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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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 어워드 2022' 7개 본상 수상
LX하우시스 ‘제품’ 부문 등 3개 본상 수상

세계 3대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화장품·인테리어업체들이 주요 부분 수상을 독식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본상 7개 수상을, LX하우시스는 제품 부분을 비롯한 본상 3개를 수상하면서 올해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수상 제품 사진[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수상 제품 사진[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아이오페·한율 등 본상7개 수상

아모레퍼시픽 계열 화장품 브랜드인 라네즈, 아이오페, 한율 등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 7개를 수상하면서 화제다.

구체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미래기술 콘텐츠 Art & Science’가,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는 ‘라네즈 워터뱅크’,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아윤채’가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외에도 공간 부문에서는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이 수상했다. 설화수의 집은 전통가옥이 인상적인 장소로 브랜드의 취향과 철학을 잘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평가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19일 “iF디자인 어워드는 전세계 20개국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130여명의 전문 디자인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고하는 어워드인 만큼 한해 공산품 디자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녹색경제신문>에 전했다.

LX하우시스 ‘제품’ 부문 본상 수상

인테리어·가구업체 LX하우시스도 'iF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3개를 수상했다. LX하우시스는 특히 제품 부문 수상이 돋보였다. iF디자인 어워드의 출품대상이 공산품인 만큼 제품 부문 수상은 의미가 깊다고 풀이된다.

LX하우시스는 iF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리얼스톤 쿼츠'와 중문 손잡이 '더 레버'가,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는 '휘앙세·베스띠 벽지 샘플북' 등 본상 3개를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섬유·벽장재·바닥재 제품 부문 수상품인 비아테라-리얼스톤 쿼츠는 독창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실제 천연석 고유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빌딩 테크놀로지 제품 부문인 ‘더 레버’도 심미성뿐 아니라 손잡이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X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천하봉 상무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고객 니즈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은 물론 샘플북까지 본상을 수상하게 돼 LX하우시스의 고객중심 디자인 경영철학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독창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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