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으로 우울한 4월, 웃음으로 '기분전환'... 만우절 특화 제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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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으로 우울한 4월, 웃음으로 '기분전환'... 만우절 특화 제품 '눈길'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3.3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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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카스테라 모양 '수세미' 굿즈 vs 수세미 모양 '쿠캣 쑥썰기떡' 대비
펀(Fun) 제품 인기 속 자원 선순환 노린 중고나라 '랜덤박스' 이벤트 눈에 띄네

매일 수십만 단위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며, 본격적인 봄 기운을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에도 어김없이 만우절이 다가왔다. 

올해는 조심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대부분 기업들이 도발적인 만우절 이벤트를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소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펀(Fun)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만우절을 앞두고 '카스테라 수세미' 굿즈를 출시했다.[사진=파리바게뜨]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만우절을 앞두고 '카스테라 수세미' 굿즈를 출시했다.[사진=파리바게뜨]

 

먼저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만우절을 맞아 스테디셀러 제품인 ‘명가명품 카스테라’를 수세미로 구현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 굿즈는 다가오는 만우절을 앞두고 MZ세대 중심의 펀슈머(Fun+Consumer,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스테디셀러 제품인 ‘명가명품 카스테라’의 모양과 색감을 그대로 구현한 수세미 페이크 굿즈로 제품 특유의 부드럽고 폭신한 질감과 색감을 고스란히 살렸다.

또 '카스테라 수세미'는 코코넛 껍질과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수세미로, 코코넛껍질은 눌러붙은 음식이나 기름때 등도 편리하게 세척이 가능하고, 셀룰로오스 섬유는 스펀지처럼 흡수력이 좋아 거품이 잘생겨 설거지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리바게뜨는 오늘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2만원 제품교환권 구매 시, ‘카스테라 수세미’를 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구매는 SPC그룹 통합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해피오더앱’에서 가능하며, 4월 1일 이후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파리바게뜨 ‘카스테라 수세미’ 현장 판매는 만우절인 4월 1일부터 매장별로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파리바게뜨 굿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즐거움을 얻고 공감할 수 있는 이색 굿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쿠캣이 만우절을 맞아 출시한 신제품 ‘쿠캣 쑥설기떡’.[사진=쿠캣]
쿠캣이 만우절을 맞아 출시한 신제품 ‘쿠캣 쑥설기떡’.[사진=쿠캣]

 

카스테라 모양의 스세미가 있다면 이와 반대로 수세미 모양의 쑥설기 떡도 있다. 간편식(HMR) 전문 푸드몰 쿠캣(대표 이문주)이 만우절을 맞아 이색적인 신제품 ‘쿠캣 쑥설기떡’을 출시한 것.

‘쿠캣 쑥설기떡’은 쿠캣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누적 조회수 275만회를 넘어선 인기 몰카(몰래카메라) 콘텐츠 ‘수세미먹방어택’에 등장한 수세미 모양의 음식을 떡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한입 베어 물기 전까지는 실제 수세미라는 착각을 일으키는 비주얼이다. 초록색은 쑥 분말로, 노랑색은 치자 분말로 각각 표현한 것은 물론이고, 포슬포슬한 스폰지 수세미 특유의 질감까지 제대로 구현했다. 패키지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수세미를 연상케 하는 페이크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도 재미 포인트다.

비주얼 만큼이나 맛에도 진심을 담았다. 떡 전문 제조업체와 협업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 반죽을 틀에 넣고 빚은 후 전통 시루 방식으로 한 김 쪄내 잘 만든 설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촉촉함을 맛볼 수 있다.

또 국내산 멥쌀과 신안 천일염을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담았으며, 쑥설기라는 이름답게 쑥 분말을 첨가해 색과 맛을 더했다. 특히, 쑥 분말과 반죽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쓴맛은 걷어내고 쑥 고유의 봄 내음 가득한 향긋한 향은 그대로 남겼다는 점이 돋보인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생크림, 꿀 등을 곁들이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쿠캣 관계자는 “일년에 단 하루뿐인 만우절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잊지 못할 재미있는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께 특별한 간편 간식으로 ‘쿠캣 쑥설기떡’을 강력 추천한다”며, “비주얼은 물론 맛에도 정성을 다한 제품인 만큼, 먹는 재미와 깜짝 놀라는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나라와 코너마켓이 진행하는 만우절 선착순 초특가 '랜덤박스' 이벤트.[사진=중고나라]
중고나라와 코너마켓이 진행하는 만우절 선착순 초특가 '랜덤박스' 이벤트.[사진=중고나라]

 

만우절 이벤트의 특징인 '예측 불가'를 살린 랜덤박스도 주목할 만하다. 

빠르게 성장하는 어린아이들로 잦은 의류 구매가 부담되는 부모들을 위해 중고나라에서 만우절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홍준)와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 기업인 코너마켓은 만우절인 4월 1일에 특별한 중고거래 경험을 선사하고자 ‘엄마아빠를 위한 거짓말 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엄마아빠를 위한 거짓말 같은 이벤트’는 평소 새 유·아동복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을 위해 중고나라와 코너마켓이 재사용 의류 구매와 자원의 선순환에 적극 동참해 볼 수 있는 경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는 코너마켓에서 기존 한 벌당 3만원에 판매했던 중고 유·아동 의류를 만우절을 맞아 새로운 패키지로 구성한 랜덤박스 100개를 제작해 중고나라 앱에서 4월 1일 11시부터 선착순으로 2990원에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랜덤박스에는 유·아동 의류 10벌(최대 15벌)이 포함됐으며 이용자는 구성된 상품 주요 착용 연령과, 성별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가 가능하다. 단 결제는 중고나라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개인 간 안전거래 수단인 중고나라 페이만 사용 가능하며 구매 수량은 1인당 랜덤박스 1개로 제한한다.

중고나라 전략투자팀 홍정민 매니저는 “봄 시즌을 맞아 준비한 이번 랜덤박스는 중고나라가 엄격한 기준으로 의류를 직접 확인하고 검수한 상품으로 아이들이 착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앞으로도 엄선된 브랜드 의류 랜덤박스를 시즌별로 준비할 계획이며 코너마켓과 함께 중고 유·아동복을 활용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고나라 이용자들이 중고 의류에 대한 편견 대신 적극적인 의류 재사용에 참여와 자원에 선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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