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亞최대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 ‘DSA 2022’ 첫 참가...유도무기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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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亞최대 말레이시아 방산 전시회 ‘DSA 2022’ 첫 참가...유도무기 관심 높아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2.03.29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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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 사우디 등 중동지역에 이어 ‘DSA 2022’ 첫 참가로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공략
‧ 천궁-II, 현궁, 신궁, 130mm 유도로켓, 해성 등 첨단 무기체계 소개
LIG넥스원 관계자가 해외 군관계자에게 제품 설명을 하는 모습 [사진=LIG넥스원]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국내 주요 방산기업인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는 ‘DSA2022’에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LIG넥스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큰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인 휴대용 대전차 유도무기,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대공 방어 유도무기체계 등을 생산하고 있는 방산기업이다. 

LIG넥스원의 다양한 유도무기 모형 [사진=녹색경제신문]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130mm 유도로켓,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동남아시아 군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공무기체계를 알리고 동남아시아의 신규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남아시아 외에도 UAE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II의 4조원 규모의 수출을 성사시킨 LIG넥스원은 올해 초 ‘UMEX 2022’ 참가 및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WDS 2022’에서 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시장 개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종합방위산업체로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전시회(DSA 2022)’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1988년 개최된 이래 국방 및 국토 안보분야의 아시아 최대규모 방산전시회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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