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카플랫 비즈, 블루투스로 차량 도어 제어한다...오늘 밤 업데이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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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카플랫 비즈, 블루투스로 차량 도어 제어한다...오늘 밤 업데이트 단행
  • 정은지 기자
  • 승인 2021.12.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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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 통신 제어'에서 '블루투스 제어'로 전환
- 통신망 관계 없이 블루투스로 차량 도어 제어 가능

 

[사진=녹색경제신문]

카플랫 비즈가 오늘 밤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조치다.

카플랫 비즈는 차량 제어를 기존 '서버 통신 제어'에서 '블루투스 제어'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서버를 통한 차량 제어에 문제가 발생해서다.

업데이트는 오늘밤 23시 30분~28일 새벽 1시 30분까지 약 두 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카플랫 비즈에 탑재된 단말기는 통신망을 거쳐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카플랫 비즈 어플 내에서 차량을 예약하고, 이용 시간 동안에는 어플을 통해 차량 도어를 제어할 수 있다.

문제는 단말기의 통신이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단말기가 통신망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이용자가 차량을 제어할 수 없으며, 차량 도어를 열지 못하면 차량 이용이 불가하다.

이를 인지한 카플랫 비즈는 차량 도어를 '블루투스'를 이용해 열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한다는 방침이다.

카플랫 비즈를 운영하는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통신이 안되더라도 차량 도어를 열 수 있도록 블루투스 기능이 새로 탑재된다"며 "통신이 안될 때 가장 불편한 부분이 바로 차량 도어 제어다. 해당 부분을 제일 우선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블루투스를 통한 차량 도어 제어의 경우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이미 사용중인 기술이다.

차량 공유 플랫폼의 한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지하가 됐든 산이 됐든 통신이 문제가 돼서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라며 "이 부분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버와의 통신이 막히면 차량을 이용할 수 없다. [사진=녹색경제신문]

한편 카플랫 비즈는 기업용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중심으로 공공기관이나 회사 혹은 커뮤니티 회원이라면 예약을 통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쏘카나 그린카와 달리 커뮤니티에 가입한 회원에 한해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좀 더 차량 관리가 수월하다.

카플랫 비즈는 기업 및 주차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영현 휴맥스 모빌리티 대표는 녹색경제신문에 "기업의 경우 리스로 차량을 이용하는것 보다 카플랫 비즈를 통해 회사 커뮤니티 내에서 예약제로 이용하는게 비용 측면에서 저렴하고, 세차 및 충전 등 차량을 전반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이용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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