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내년부터 ‘IT개발 역량' 강화... 지역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도약 속도낸다
상태바
당근마켓, 내년부터 ‘IT개발 역량' 강화... 지역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도약 속도낸다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1.11.26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버 개발자, 엔지니어 등 10여개 팀 인턴십 모집
당근마켓 측 "개발 인재들과 함께 지역기반네트워크 역량 확대할 것"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내년초부터 인턴 모집을 실시하고 IT개발 역량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당근마켓 제공]
[사진=당근마켓 제공]

당근마켓이 차세대 IT 개발자 육성을 위한 ‘윈터테크 인턴십’ 모집을 진행하다고 26일 밝혔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올해 11월 기준 가입자 수 2200만, 월 활성 이용자수(MAU) 1600만 명을 보유하며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고,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무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훌륭한 개발자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개발 인재들과 함께 서비스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26일 <녹색경제신문>에 밝혔다.

인턴십은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서버 개발자,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SRE) 등 총 3개 부문 10여 개 팀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022년 1월 3일부터 2월 27일까지 8주간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정규직 채용 가능성도 있다. 당근마켓 측은 "구체적인 채용규모는 정하지 않았지만 당근마켓 팀에 합류할 정규직 전환 기회를 열어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당근마켓은 최근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지역커뮤니티 플랫폼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IT역량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월에는 ‘MVP 인턴십’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MVP(Minimum Viable Prodct)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MVP 인턴십은 개발, 디자인 2개 부문 모집에 한정된데 비해 이번 ‘윈터테크 인턴십’은 모집규모가 더 확대됐다.

이 밖에도 최근 당근마켓은 BX디자이너, 테크리크투터, 콘텐츠 에디터 등 IT 경력사용 채용도 확대하는 등 IT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턴십은 12월 5일부터 당근마켓 채용공고 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학위여부와 상관없이 ‘개발’ 의지가 있다면 지원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용준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