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을지로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마련…이용자 편의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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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을지로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마련…이용자 편의성 강화 기대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7.0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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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고속 충전소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전기차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180,000㎥급 LNG운반선 3척을 총 6,545억원에 수주했으며, 롯데케미칼은 여수 및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 원료에서 LPG 사용량을 늘리는 원료 설비 효율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KT가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 개소.

ㅇ..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각종 업무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충전소 구축이 어려운 서울 강북 한복판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 센터원 지하 2층에 마련된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출·퇴근이나 업무 등 일상생활 중에 차량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180,000㎥급 LNG운반선 3척을 총 6,545억원에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운반선은 메탄 슬립(Methane slip)을 감소시키고 연비가 대폭 향상된 MAN ES사의 차세대 LNG 이중연료엔진(ME-GA)이 탑재된다. 메탄 슬립은 LNG 주성분이자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이 불완전 연소되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현상으로,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는 최신 친환경 엔진 기술 선점으로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ㅇ..롯데케미칼은 여수 및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 원료인 납사(Naphtha) 비중을 줄이고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석유가스) 사용량을 늘리는 원료 설비 효율화에 약 14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 에틸렌 생산설비의 LPG 사용량을 현재의 20% 수준에서 2022년 말까지 약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향후 에틸렌 설비 능력에 따라 최대 50%까지 원료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에틸렌 생산 주원료인 납사 대비 경쟁력 높은 원료인 LPG 사용량을 늘려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원료 시황에 따른 선택 투입으로 효율화를 강화한다.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유용규 상무(앞줄 왼쪽 두번째), 경기도 이재강 평화부지사(앞줄 왼쪽 다섯번째),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앞줄 왼쪽 여섯번째).

ㅇ..KT는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T는 자유학년제 참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하고, 진로체험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미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연구소, AI 호텔 견학과 AI 로봇 등 미래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ㅇ..기아는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The 2022 레이’를 출시했다. The 2022 레이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안전벨트 착용여부를 확인해주는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 Seat Belt Reminder)를 전좌석에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기본 탑재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4.2인치 칼라 TFT LCD 클러스터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러기지 네트(화물 고정용 그물망) ▲뒷좌석 플로어 언더트레이(뒷좌석 하단 수납공간) 등 편의 사양 및 디자인 요소를 기본 적용했다.

ㅇ..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양수발전소와 밀양시는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勞)·경(經)·정(政) 협력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랑진양수발전소 노동조합은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 등을 실천하기로 했고, 한수원은 지역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및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및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과 판로개척 강화 등을 다짐했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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