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한국전력·SK에너지, 국내 전기차 보급 위해 맞손…"차별화된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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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한국전력·SK에너지, 국내 전기차 보급 위해 맞손…"차별화된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할 것"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7.0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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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SK에너지가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향후 양사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기업 및 일반 고객의 전기차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협업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장마철을 앞두고 하절기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KT는 자사 IPTV의 장애인 시청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용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 km를 돌파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왼쪽부터 한국전력 이종환 사업총괄부사장,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

ㅇ..한국전력과 SK에너지는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와 한국전력 이종환 사업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K-EV100 확산을 위해 운송사 등 상용차 대상으로 한기업형 충전 서비스 개발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적인 충전 솔루션 개발 ▲ V2G, VPP 등 친환경 분산 에너지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ㅇ..LG유플러스는 장마철에 앞서 중요통신시설과 도서지역의 발전기를 점검하는 등 하절기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의 중요통신시설 100여개소 이상을 특별점검하여 누수/침수 예방활동과 비상발전기 가동상태, 저유량, 축전지 점검 등 재난 대비 물자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풍수해를 직·간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에는 복구인력과 발전기, 예비품 등 복구물자를 전진 배치하여 신속한 장애 복구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특히 현장 복구인력에게 피해복구 시에 위험한 현장여건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ㅇ..KT는 자사 IPTV의 장애인 시청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용 기능들을 대폭 고도화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고도화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올레 tv의 기가지니 셋톱박스에 적용 됐다.

기존에 청각 장애인 시청자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시청할 경우 폐쇄자막(시청자가 시청을 원하는 경우에만 자막 노출) 서비스를 활용해 왔다. 또 시각 장애인 시청자는 셋톱박스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리모컨 없이 채널 이동 등의 조작을 할 수 있었으나 이와 같은 장애인 시청자 편의 기능들에 대한 보다 세심한 개선 및 고도화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스위스 현지에서 운행되고 있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ㅇ..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 km를 돌파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

ㅇ..엔비디아는 6월 30일(현지시간) 열린 볼보자동차 테크 모멘트(Volvo Cars Tech Moment) 행사에서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형 차량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기반의 중앙집중식 컴퓨팅 아키텍처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자동차는 공장에서 출고된 이후에도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유연성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각 고객에게 맞춤화된 차량과 주행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ㅇ..남부발전은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신세종복합 안전다짐행사’를 개최했다. 신세종복합발전소는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340Gcal/h 용량 열에너지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 완공될 신세종복합발전소는 총 6,8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35만 세종시민에게 전력과 지역난방용 열을 제공하는 청정에너지 공급 발전소가 될 것이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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