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금융특화 편의점’ 나올까?…신한은행, GS리테일과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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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금융특화 편의점’ 나올까?…신한은행, GS리테일과 손 잡았다
  •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5.24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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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경제교육, 웹 세미나를 통해서”…SC제일은행, 웹 세미나 진행
- 삼성증권, 해외송금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 열어
- 삼성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6천만’ 돌파

요즘은 편의점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금융특화 편의점’이 나온다고 합니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손을 잡고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혁신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하니, 편의점이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기대됩니다.

삼성증권은 해외 송금을 하는 대상을 상대로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삼성증권의 모바일 앱인 ‘엠팝mPOP'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눈여겨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최근 보험계에서도 유튜브를 통한 홍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삼성화재의 공식 유튜브는 채널의 누적 조회수가 6천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과 회사의 접점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KB손해보험이 주택화재와 가족 법률비용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가정보험을 출시했다는 등의 금융계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신한銀, GS리테일과 금융특화 편의점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우측)과 GS리테일 허연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우측)과 GS리테일 허연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GS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혁신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과 유통 부문의 대표기업간 협업을 통해 차별적인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향상과 고객효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두 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융합을 통한 미래형 혁신점포 구축, 편의점을 통한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구축, MZ세대에 특화된 전자금융 서비스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미래형 혁신 점포는 전국의 GS25 편의점에서도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특화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금융사의 서비스와 유통사의 데이터를 융합 및 활용하기 위해 전자금융업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SC제일은행 27일 '자녀 경제교육' 웹 세미나

SC제일은행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제로금리 시대를 살아갈 우리 금쪽이 경제감각 길러주기'를 주제로 비대면 방식의 경제교육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

김영숙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이사대우와 신제요 NH아문디자산운용 부장이 강사로 나서 자녀를 위한 종잣돈 마련 방법 등을 설명한다.

참여 희망자는 세미나 당일 오전 10시까지 SC제일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씨티은행-야놀자, 글로벌 사업확장 업무협약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지난 21일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170개국 3만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제공 중인 야놀자는 씨티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라이선스 계약과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씨티은행은 야놀자의 시장 이해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숙박업계에 특화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송금도 엠팝으로 간편하게!” 삼성증권, 고객 대상 이벤트 개최

삼성증권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엠팝(mPOP)’을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두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외국환 거래법이 개정되면서 오픈했고 현재 43개국을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첫 번째 이벤트의 대상은 5월 31일까지 엠팝을 이용해 유럽 27개국에 송금을 완료한 고객으로 추첨을 통해 9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당첨자 중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3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미국에 해외 송금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마찬가지로 5월 31일까지다.

○‥삼성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6천만뷰 돌파...고객과 회사의 접점 역할 효과↑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금융 시장의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0만뷰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활 안전 정보와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고구마랜드', 안내견에 대한 정보와 에티켓을 알려주는 '안내견 학교'와 같이 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형 문화재나 전통 공예 장인들의 일상 모습을 보여주는'세상의 모든 하루'를 통해 힘든 시기 모든 사람들의 하루를 응원하는 콘텐츠도 공개한 바 있다. 다음달부터는 신규 콘텐츠 '홍익인간' 시리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집콕으로 피폐해진 몸을 건강하게 되살리기 위해 고양이 '춘삼이'와 안내견 '봄동이' 캐릭터가 다양한 채소를 먹고 인간이 되고자 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2011년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공식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KB손해보험, ‘KB가정보험과 온가족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 출시...주택화재와 가족 법률비용을 결합한 新가정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김기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주택의 화재손해는 물론 배상책임, 법률비용, 상해사고, 자녀 치아건강관리 등을 하나의 보험으로 보장하는 신(新)가정보험 ‘KB가정보험과 온가족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이 일상화돼 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사고도 급증하는 추세이며, 가전제품 및 생활기기의 고급화·고가화로 화재사고 시에 그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화재, 누수, 이웃과의 분쟁 등의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과 주택화재보험 가입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KB가정보험과 온가족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 상품은 기존의 화재보험을 뛰어넘어 보장의 영역을 확대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한화손해보험, 스파크펫과 펫클라우드(Pet Cloud) MOU 체결

한화손해보험 임동일 CPC전략실장(오른쪽), 최용민 디지털전략팀장(왼쪽)이 ㈜스파크펫 추영주대표(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임동일 CPC전략실장(오른쪽), 최용민 디지털전략팀장(왼쪽)이 ㈜스파크펫 추영주대표(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강성수)은 반려동물 전문기업 스파크펫과 손잡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다각화된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펫클라우드(Pet Cloud)’ 협약체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참여사들은 ▲각 사별 수집 데이터 제공 ▲단체 및 기관 연계 ▲클라우드 서버 구축 ▲사업 관련 법률자문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펫클라우드(Pet Cloud)' 협약체가 반려동물 시장의 데이터 집약적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손해보험은 협약업체 중 보험사 단독 파트너로서 다양하게 수집된 반려동물의 건강, 미용, 행동, 소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상품 및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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