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확대…대형 화면·연결성 강화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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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삼성,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확대…대형 화면·연결성 강화로 시장 공략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5.2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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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대형 화면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연결성을 강조해 전 세계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미국과 영국에서 LG 시그니처를 주제로 한 3D 아트를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포스코가 다문화가족의 자립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3형 UHD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ㅇ..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을 한국 포함 전 세계 주요 시장에 24일 출시한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모니터로, 작년 말 첫 선을 보인 후 ‘홈 라이프’ 시대에 딱 맞는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기존 라인업에서 ‘M7(43형, UHD)’ 대형 화면 제품이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M7 시리즈 43형 모델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대형 스마트 모니터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 등 최적의 멀티태스킹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M5 시리즈는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27형과 32형에 화이트 에디션을 추가했다.

ㅇ..LG전자는 현지시간 23일 美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와 英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LG 시그니처를 주제로 한 3D 아트를 선보였다.

3D 아트는 LG 시그니처로부터 얻은 영감을 역동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해 제품 고유의 가치를 표현했다.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에 맞춰 제품의 미적, 기술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다. 3D 아트는 멈춰 있거나 움직이는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의미한다.

ㅇ..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의 T맵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한다. 리트머스는 SKT의 지능형 위치 분석 플랫폼으로, 정밀 위치·이동 분석 및 분석된 정보로 V2X(Vehicle-to-Everyth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들에 알리는 서비스로,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부터 후방 차량 고지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20분→3분)하여 고속도로 교통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는 SKT가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 사고를 감지하여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리트머스 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 2km 내 후방 차량들의 T맵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ㅇ..포스코는 5월 25일 다문화가족의 자립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금옥 이사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의 기초학습 및 IT 교육 지원과 자녀 진로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상호 서명한다.

지난해 포스코와 여성가족부의 협업으로 시작된 지원사업은 전국의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총괄하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실제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2021 ‘발명의 날’ 행사 우수 특허 개발자 수상 사진.

ㅇ..현대차·기아는 이달 20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R&D 인재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시행해왔으며, 여기서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현대차·기아의 차량 상품성 향상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ㅇ..대한항공이 5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사태로 여객수요가 감소되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여 방역 물품 등의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하고, 화물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ㅇ..LG유플러스는 자사의 유아동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 4월말 기준 4천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6월 IPTV 전용 키즈서비스로 시작한 U+아이들나라는 유명 아동 문학 수상작과 베스트셀러 책을 전문 동화 구연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TV'을 비롯해 자녀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여 보여주는 ‘유튜브 키즈’ 앱을 탑재하는 등 아이가 안전하고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U+아이들나라는 출시 후 해마다 서비스를 대폭 보강하고 있으며, 누리과정과 예비 초등 필독서가 제공되는 '웅진북클럽tv', 아이의 영어수준을 측정하는 영어 레벨 테스트와 퀴즈를 풀며 영어 단어를 익히고 AI로 발음을 진단해주는 헬로캐리 퀴즈쇼, 청담 어학원의 교과과정에 맞게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영어유치원' 등을 선보이며 꾸준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ㅇ..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2021년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174명에게 KT의 디지코(DIGICO) 전환 의지를 담은 ‘신입사원 웰컴킷(Welcome k:t)’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구현모 대표가 올해 초 신년식에서 “디지코 KT로의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의 ABC 역량을 강화해 미래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언급한 취지를 살려 신입사원들에게 디지코 철학과 핵심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사원증, 컬러명함, 무선마우스, 머그텀블러, USB허브 등에 KT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핵심역량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넣었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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