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우버·티맵모빌리티 합작법인 '우티' 공식 출범…카카오와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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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우버·티맵모빌리티 합작법인 '우티' 공식 출범…카카오와 격돌 예고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4.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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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티맵모빌리티 합작법인 '우티' 공식 출범…한국조선해양, 총 5600억원 규모로 선박 7척 수주
- LG전자, 대화면 고성능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출시…현대자동차, 한국수출입은행과 미래 모빌리티산업 관련 MOU 체결
- KT, 인천국제공항·인하대병원과 국내 최초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 구축
-기아, EV6 사전예약 첫날 예약대수 2만1016대 기록…KG동부제철, 항바이러스 칼라강판 국내 최초 양산해 판매 시작

우버와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합작법인 '우티'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총 566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대화면의 고성능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한국수출입은행과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인천국제공항,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국내 최초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아는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EV6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첫날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G동부제철이 항균 칼라강판에 이어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을 국내 최초로 양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 홈페이지 갈무리.

ㅇ..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와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UT LLC)를 공식 출범했다. 우티의 최고경영자(CEO)는 톰 화이트(Tom White) 우버 한국 총괄이 내정됐다. 톰 화이트 최고경영자 내정자는 2015년 우버에 입사해 호주, 베트남, 일본, 한국 등에서 사업을 맡으며 우버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 출신의 오명훈 총괄이 수행한다. 오명훈 CFO는 2001년 SK 그룹에 입사해 SK텔레콤 및 SK홀딩스에서 IR, 글로벌 M&A 수행, 터키지사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재무 전문가다. 우티는 올해 중순 우버택시와 티맵택시를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택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운임체계, 승객과 기사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능 등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ㅇ..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9만 8천 입방미터(㎥)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 9만 1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2만 3천 입방미터(㎥)급 소형 LPG운반선 1척, 5만톤 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올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것으로, 길이 230m, 너비 36.6m, 높이 22.8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총 5660억원에 달한다.

ㅇ..LG전자가 최근 대화면의 고성능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모델명: 17U70P)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WQXGA(2560 x 1600) 고해상도의 1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카드(GEFORCE GTX 1650Ti)를 탑재해 영상작업이나 게임을 구동할 때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LG 울트라기어 17은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무게가 약 1.95kg에 불과해 휴대성도 탁월하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ㅇ..현대자동차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체결됐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은으로부터 미래 모빌리티 사업부문에 2023년까지 3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KT 구현모 대표이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인하대병원 김영모 원장의 모습.

ㅇ..KT는 인천국제공항,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국내 최초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KT가 쌓아 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방역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한 해외 출입국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3사간 업무협약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인하대의과대학부속병원 김영모 원장을 비롯한 각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3사는 ▲공항 내 ICT 기반 방역 프로세스 도입 및 정책 수립 협력 ▲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축 사업 협력 ▲ 해외 출·입국 조기 정상화를 위한 ‘트래블버블(방역 우수 국가 간 자유로운 여행 허용)’ 활성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ㅇ..기아는 지난달 31일(수)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EV6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첫날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아 SUV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8,941대를 뛰어넘는 기록이자, 단 하루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 13,000여대를 162% 초과한 기록이기도 하다. 기아는 올해 브랜드 리런칭 이후, 승용모델 K8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 18,015대로 역대 승용 모델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ㅇ..KG동부제철이 항균 칼라강판에 이어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을 국내최초로 양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KG동부제철이 양산에 성공한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은 COVID-19 바이러스와 형태가 같은 Phi-6바이러스를 6시간내 99.6% 사멸시킬 수 있다.  

KG동부제철은 양산된 항바이러스 칼라강판을 국내 COVID-19 바이러스 전문 시험기관에서 효과 검증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Phi-6 바이러스는 COVID-19와 동일한 피막 타입(Enveloped type)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일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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