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더리업체 TSMC, 공업용수 비상...오랜 가뭄에 웃돈주고 물 대량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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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더리업체 TSMC, 공업용수 비상...오랜 가뭄에 웃돈주고 물 대량 구입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1.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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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SMC 홈페이지]
[사진출처 = TSMC 홈페이지]

대만이 지난해부터 계속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파운더리기업인 TSMC가 공업용수 비상이다.

대만의 타이완뉴스는 최근 "오랜 가뭄으로 TSMC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공급용수의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물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톤급 물탱크 트럭이 TSMC 공장에 속속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물부족 사태와 관련 TSMC측은 고가의 물 구입으로 반도체 생산단가가 많이 올라가고는 있지만 반도체 생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반도제 제조공정에서 깨끗한 물 사용은 필수적이다. 초미세 공정을 다루는 반도체는 공정 사이사이 웨이퍼를 정제된 물로 세척해야 청정도도 확보하고 수율을 높힐 수 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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