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재단 직원들 "정동춘 전횡 규탄, 노승일 보호해야"...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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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재단 직원들 "정동춘 전횡 규탄, 노승일 보호해야"...긴급 기자회견
  • 김려흔 기자
  • 승인 2017.01.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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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재단 직원들이 정동춘 이사장의 전횡을 규탄하며 최순실의 실체를 폭로한 노승일 부장을 박헌영 과장을 보호해야한다고 촉구했다.

K스포츠재단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정동춘 이사장은 자신의 해임안을 의결한 이사회를 회의결과를 부정한 것은 물론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해임됐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사람들을 경영지원본부장과 사업기획본부장에 각각 연봉 8200만원에 채용했다"며 "최순실의 대표적인 낙하산 인사인 정 이사장의 연임을 강력히 반대하고 그의 전횡을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열린 청문회에서 최순실과 재단의 관계를 폭로한 노 부장과 박 과장에 대한 보복조치"라고 주장했다.

현재 정동춘은 자신의 이사직 해임의 결정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했다.

김려흔 기자  eerh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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