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FF91' 배터리 성능은?... LG화학 원통형 배터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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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항마 'FF91' 배터리 성능은?... LG화학 원통형 배터리 탑재
  • 김려흔 기자
  • 승인 2017.01.04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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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한 번 충전에 최대 378마일(약 610km)까지 주행가능

CES에서 공개된 전기차 'FF91'가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우리나라가 만들어 화제다.

한 번 충전에 최대 378마일(약 61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세계를 놀라게한 이 모델은 LG화학이 만든 원통형 배터리 탑재했다.

▲닉 샘손 패러데이 퓨처 수석 부사장이 FF91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씨넷 로드쇼 트위터)

패러데이 퓨처는 가속성을 보여주기 위해 테슬라 모델S와 X, 벤틀리 벤테이가 등을 등장시켜 가속성능 비교 시연을 하기도 했다.

FF91은 시속 60마일(약 시속 96km)까지 2.3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2.5초가 걸리는 테슬라 모델S보다 약 0.11초 빠르다.  

그 외에도 FF91은 시각적으로 한 눈에 들어오고 터치 방식으로 움직이는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열쇠가 없어도 얼굴 또는 음성 인식을 통해 차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보안 기능도 갖춰졌다.

포탈 내부에는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마그네티 마렐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디스플레이와 각종 인식 장치 등이 들어갔다. 

최근 테슬라가 급발진 소송에 오르내리고 있어 그동안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려온 FF91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김려흔 기자  eerh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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