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0년만에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재진출
상태바
두산중공업, 10년만에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재진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6.12.22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00MW 가스발전을 484MW 복합화력발전으로 업그레이드
두산중공업 인도네시아 그라티 복합화력 지도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기업인 PT.PP와 컨소시엄을 이뤄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파워로부터 1800억 규모의 그라티 복합화력발전소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300MW급 가스화력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 3기와 스팀터빈 1기를 공급해 484MW급 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로 2019년 2월 완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국제 경쟁 입찰에서 일본, 이탈리아의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발전분야 기술력을 증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에서 2007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이후 10년만에 발전시장에 재진출했다.

지난 10월 필리핀 수빅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동남아시아 발전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를 위한 교두보를 추가 확보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수주는 최근 동남아, 중동, 인도 등 해외 발전소 건설공사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인전받은 결과"라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2019년까지 35GW 규모의 발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