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규 전 사장, 부총리급이 정윤회에게 인사청탁 뇌물 7억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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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규 전 사장, 부총리급이 정윤회에게 인사청탁 뇌물 7억 건넸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6.12.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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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총리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교육부총리 두 명 뿐

세계일보 조한규 전 사장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폭로에 이어 현직 부총리가 정윤회 전 실장에게 7억을 주고 인사청탁을 했다고 증언했다.

조한규 전 사장은 김경진 의원이 "부총리급 공직자 임명과 관련해서 정윤회가 7억 정도를 받았다는데 얘기를 들었는데 맞냐"고 묻자 "그렇게 들었다."고 답변했다.

어느 부총리냐는 김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현직이어서 답하기 곤란하다"고 증언하며 해당 인사가 현직에 있음을 밝혔다.

이어진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문에 "문건에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건 아니고 저도 취재원에게 들은 내용이라 팩트 확인이 필요하다" 라며 여지를 남겨뒀다.

현직 부총리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준식 교육부총리 두 명 뿐이다.

청문회에서 증언중인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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