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관저에 있는지, 본관 집무실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해 두 곳에 보고서 보내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이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서면보고서가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확인하지도 못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경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세월호 사고 관련하여 서면보고를 했으나 대통령이 관저에 있는지, 본관 집무실에 있는지 파악하지 못해 두 곳 모두 보고서를 보냈다고 진술했다.
김 전 실장의 보고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됐는지도 당시 확인되지 못했다.
보고서를 받은 사람은 안봉근 비서관이며 정확히 언제 보고가 되었는지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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