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환자도 1000명대로 늘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또다시 50명대를 기록했다. 이틀째 30명대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가 3일 만에 50명대로 증가했는데,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다. 격리 중인 환자 수도 지난달 14일 1000명대 아래로 떨어진 뒤 27일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50명 추가돼 총 1만19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서울 12명, 경기 20명, 인천 8명, 강원 1명, 경남 2명이다. 해외유입 요인은 7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6명이 확진됐고, 경기 지역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추가돼 276명이 됐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22명 추가돼 1만611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26명 증가해 1015명이 됐다. 치명률은 2.32%, 완치율은 89.1%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2만6223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01만38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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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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