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외아들 최성환 실장, 경영 참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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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외아들 최성환 실장, 경영 참여 본격화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0.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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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실장, SK렌터카 등기이사에 등재... 최근 SK(주) 주식도 매수
주요 계열사 임원 오르며 존재감 발휘... SK家 첫 3세 경영 여부 관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외아들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이 지난해 SK매직에 이어 최근에는 SK렌터카 등기이사에 올라 관심이 모인다. 사진은 SK네트웍스의 주요 사업 부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외아들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이 지난해 SK매직에 이어 최근에는 SK렌터카 등기이사에 올라 관심이 모인다. 사진은 SK네트웍스의 주요 사업 부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아들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이 최근 SK렌터카 등기이사로 등재돼 SK그룹 3세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뒀고, 막내이자 유일한 아들이 최성환 실장이다. 1981년 생인 최성환 실장은 중국 푸단대를 졸업하고 런던 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SK(주)에서 경력을 이어가던 최 실장은 지난해 1월부터 아버지인 최신원 회장이 경영하는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을 맡았다.

이어 3월에는 SK네트웍스의 주력 계열사인 SK매직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데 이어 올해 3월 SK렌터카도 같은 직위에 올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상근직이 아닐 뿐 이사회 참여 권한이 있다. 두 회사 모두 SK네트웍스의 핵심 사업이기에 최성환 실장이 본격적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최성환 실장은 SK 3세 가운데 맏형의 위치에 있다. 그만큼 경영 참여도 빨랐고, SK(주) 주식도 3세들 중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SK(주) 주식 3만4000여 주를 재매수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실상 SK그룹 최종건 창업주의 장남 역할을 하는 최신원 회장의 아들로서의 상징성도 갖추고 있어 존재감이 클 수밖에 없는 최 실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그러나 아직까지 최신원 회장이 최성환 실장으로의 후계구도를 준비한다는 예측은 무리라는 분석이 다수다. 1952년생인 최신원 회장이 아직 후계를 논하기에는 이르고, 최성환 실장도 후계자로 등장하기에는 아직 재계나 언론에 노출된 바가 너무 적다는 이유다.

또 아직 경영능력을 대내외에 입증해야 한다는 것도 최성환 실장의 숙제다. 결국 명실상부한 SK 3세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SK렌터카든, SK매직이든 자신의 커리어를 빛낼 수 있는 분명한 사업성과가 필요하다고 재계에서는 조언한다.

이제 한국 나이로 40세인 최성환 실장의 행보에 SK 3세 경영의 시작점이 언제가 될지 달려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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