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의료 AI 1호 상장 도전..."글로벌 시장서 승부 걸겠다"
상태바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의료 AI 1호 상장 도전..."글로벌 시장서 승부 걸겠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1.25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민 케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
김동민 케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에서 1호 상장에 도전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분석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 김원태, 김동민)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플랫폼과 보안 시스템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AI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확보와 의료 진단 솔루션 개발·상용화에 높은 진입장벽이 있는 AI 기반 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로 빠른 글로벌 시장 선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의료 AI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3등급 허가를 받은 뇌경색 분석 솔루션(JBS-01K)을 상용화했으며, 국내외에서 자체적으로 인허가를 진행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허가 5건, 유럽 CE 7건, 동남아 2건 등 총 14종의 인허가를 완료했다.

이 회사는 14개 신체 부위를 판독하는 37개의 세계 최다 AI 의료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정립한 'AIHuB'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CT·MRI 영상을 활용해 환자가 응급실에서부터 퇴원,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분석이 가능한 뇌졸중 토탈 제품군과 MRI 영상 기반의 전립선암 분석에서 디지털 병리학까지 연결되는 전립선암 토탈 제품군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게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점이다. 

이외에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상용화 제품군 24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글로벌 의료기기 및 IT 회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명 대학병원 및 의료진들과 협력하고 정부 기관 등과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하며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고,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사업의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해외 의료 AI 솔루션 기업 가운데 성공 사례로 Heartflow사와 Butterfly Networks사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보험수가를 적용 받으며 전년도 100억 원 정도의 매출 성과만으로도 1조 원 이상 기업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의료산업이 가장 주목 받는 분야이자, 무궁무진한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분야임을 시사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밴드는 1600억 원에서 2100억원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제품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고려할 때 이번 공모 밸류에이션이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견을 듣는다"며 "상장 시부터 높은 공모가를 고집하기보다는 향후 몇 년 내 가시적인 실적을 내면서 점차 밸류에이션을 증대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 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 1000원~1만 4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9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2일과 3일에는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 시기는 12월 중순경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