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부품·장비 국산화 개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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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부품·장비 국산화 개발 본격 착수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1.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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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13일 방화댐퍼 작동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할 연구 과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수원]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13일 방화댐퍼 작동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할 연구 과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기 수원에 있는 중소기업 엠앤디 연구소에서 엠앤디와 ‘방화댐퍼 작동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부품·장비 국산화 태스크포스(T/F)가 발족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두 기관은 다음 달부터 2021년 11월까지 7억6000여 만원을 투입해 방화댐퍼 시험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방화댐퍼는 화재가 났을 때 불꽃·연기 등을 차단하기 위해 덕트 내에 설치하는 장치다.

한수원은 5억여원의 연구비 지원, 테스트 베드 제공과 인력지원 등 개발 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국산화하는 장비는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치의 방화댐퍼 시험을 로봇팔을 이용해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발전소 종사자 보호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실질적 국산화를 위해 내부의견과 기업들의 의견을 두루 수렴하고, 국산화 추진시 장애요인 등은 회사차원에서 지속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부품·장비 국산화에 기업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수원은 2022년까지 3년 동안 100대 과제에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부품·장비 국산화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내·외 과제공모를 통해 국산화 대상을 발굴, 타당성 검토와 수행기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준비중인 과제는 올해 중으로 조기 착수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국산화가 단순개발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올릴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국내판로와 해외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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