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시대의 실감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정책토론회...AR·VR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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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의 실감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정책토론회...AR·VR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11.06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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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의원 "지속가능한 5G 생태계를 위한 핵심 킬러 컨텐츠로서 AR·VR산업이 발전할수 있도록 지혜 모아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비례대표)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5G시대의 실감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를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융합서비스 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5G의 가장 핵심적인 킬러서비스인 AR·VR을 중심으로 한 실감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상용화를 통하여 우리나라는 AR·VR산업의 선도적인 실증환경을 마련, 실감콘텐츠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AR·VR 등 실감콘텐츠 기술 경쟁력 수준은 미국 등 선진국 대비 1.3년이나 뒤쳐져 있으며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도 어려운 실정이라는 평가다.
  
송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에만 급급했고, 아직까지 5G 기반의 비즈니스모델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지속가능한 5G 생태계를 위한 핵심 킬러 컨텐츠로서 AR·VR산업이 발전할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이번 토론회의 다양한 논의결과가 초연결 시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이어질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희경 의원(가운데)은 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5G시대의 실감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은 '실감콘텐츠산업 생태계 동향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 실장은 “AR・VR을 비롯한 실감기술은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존의 2차원의 정보를 3차원의 경험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기술”이라며 “이미 BMW・Lockheed Martin・GE 등 글로벌 제조기업은 실감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공정의 효율성・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의료・금융・교육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도 도입되어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실장은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R&D 지원과 함께 ICT 규제샌드박스 등을 활용한 규제특례 확대, 고급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실감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신 교수는 “AR・VR은 C(콘텐츠)-P(플랫폼)-N(네트워트)-D(디바이스)가 결합 산업으로서, 각 요소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감미디어컨텐츠 시장의 조기 확산을 위해서는 컨텐츠 이용환경 개선, 비즈니스모델 구축지원, 데이터 이용 급증에 대비한 인프라 투자 지원 등 전방위적인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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