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721억원… 전년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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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721억원… 전년比 2.3%↓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10.3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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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도 2365억원으로 15.8% 감소
사진=DGB금융그룹
[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올 3분기 누적기준 272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786억원) 대비 2.3%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 순이익은 706억원으로 전분기(978억원) 대비 27.8% 줄었다.

핵심 계열사 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도 2365억원으로 전년 동기(2811억원) 대비 15.8%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은 583억원으로 전분기(904억원) 대비 35.5% 감소했다.

DGB금융은 대구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6.3% 증가했고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 역시 전분기 대비 추가 개선돼 금리 하락 추세가 진정되면 순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은 3분기 누적 기준 각각 473억원, 23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DGB캐피탈은 22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어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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