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의 날이 만들어졌다. 기후변화센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관련 16개 민간단체는 23일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선언했다. 기념식은 세계재생에너지총회가 열리는 코엑스에서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완근 공동추진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동섭 이사는 “재생에너지는 우리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태양광, 수소, 풍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힘을 모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우삼 공동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며 성장하는 만큼 재생에너지는 더 이상 대체에너지가 아닌 주력에너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늘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산업 및 학문을 발전시켜 제2회, 3회의 재생에너지의 날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재생에너지의 날은 국민들이 에너지 소비자로서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실천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제정됐다. 정부주도가 아닌 재생에너지 관련 16개 민간단체가 중심이 돼 그동안 추진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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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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