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정작은 출판사 매칭, 카카오페이지 유료 연재 및 2차 사업 검토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일반 도서 분야의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카카오페이지는 1일 ‘넥스트 페이지’ 공모전 2기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학, 실용, 교양만화까지 전 분야를 포괄하는 공모전으로, 모집 분야는 ▲이야기 ▲지적 즐거움 ▲성장 ▲삶 등 크게 네 가지다.
접수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고, 심사를 거쳐 최대 10개 작품을 선정, 11월29일에 이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MD 및 출판사 편집자 등 콘텐츠 전문가들의 피드백과 출판사 매칭을 거쳐, 카카오페이지 유료 연재를 진행하고 웹툰, 게임, 영상 등 2차 사업을 검토한다.
또 선정되지 않더라도 접수된 작품 모두에 전문가들의 피드백이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지 앱과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글을 잘 쓰고 상품성도 있지만 모바일에서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작가들이 많다”며 “이번 공모전은 수익모델이 없는 플랫폼 작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카카오페이지 또한 다양한 오리지널 IP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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